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너희들의 이야기가 네버엔딩이 될 수 있도록
넨도하우스주인장
2024-02-26 01:47:49
조회 1707
추천 57
키타 이쿠요 넨도로이드의 출하예정일이 지났고
별 소식이 없길래 긴가민가 하던 와중에
현지에서 넨도 수령한 사진이 올라왔다
국내 도매상 도착예정일은 2월 26일 오늘이더라
봇치가 처음 도착한게 작년 8월이었네
작년 2월 초, 결속밴드 멤버 전원의 넨도제작결정 소식을 듣고
뛸 듯이 기뻐했었고
목업이 공개되었던 5월을 지나
채색이 공개된 7월
그리고 하나하나 예약이 시작되는 때 역시 잊지 못함
한때는 음대 진학을 꿈꾸던 봇붕이였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사실 음대를 위해 준비하던 다른 학생들의 격차를 느끼고는
스스로 포기했었던 날이 아직도 기억남
음악을 포기해버린 과거의 나와
그렇지 않은 봇치의 모습이 겹쳐 보였던 걸까
단순하게는 넨도를 올릴 무대를 만들어주고 싶었고
사실은 내가 미처 못 다 이룬 꿈을
너희들만은 포기하지 않고 이어나가길 바랬는지도 모른다
장기 프로젝트였던 스태리 라이브하우스 디오라마
시작은 별 것 아니었지만
디오라마 작업을 포기할 수 없었던 이유는,
지나온 과거에 대한 후회보다는
기억의 안식처가 되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이것저것 할 수 없었던
과거를 후회하는 현재의 내가 미웠을 뿐이지,
예전의 나를 미워했던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너무 늦게 깨달아 버렸다
처음으로 적어보는,
허황된 나의 꿈은
모두가 모인 스태리에서 라이브 공연을 하는 모습을
넨도들로 구현하여 원작자에게 보여주는 것임
그 사진 안에 애니메이션 2기를 원하고 있다고
직설적으로 표현하고 싶다
그래서 하마지 센세께서 긍정적으로 대답해 주신다면
정말로 여한이 없을 것 같다,,,
봇붕이들한테 봇치 더 록!은 어떤 의미일지 잘 모르겠지만
한 가지 확신하고 적을 수 있는건
나에겐 언제 어디서든
돌아갈 수 있는 이정표 같은 존재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글이 길어졌다
재미없는글 읽어줘서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