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봇붕이...용산 응원상영회 다녀온 후기...

MEDIEA
2024-06-02 01:09:06
조회 1267
추천 15

좀 늦은 시간이지만 본인 거주지가 강원도 영동지방 바닷동네라...방금 부랴부랴 도착해서 정신없지만 한번 끄적여 볼께

일단 혼자는 아니고 본인한테 봇치를 처음 퍼뜨린 지인 1명이랑 동행했고...예약도 진짜 간발의 차로 두 자리 찜해서 성공했음

일단 11시 반에 집을 나와서 용산으로 이동중
중간에 4중 추돌사고 나서 정체로 시간 30분 정도 까먹고 조금 아슬아슬했음

응원봉이랑 카드 받아놓고 6관으로 입갤 ㅋㅋㅋㅋㅋㅋ
안에서 찍은 사진은 없음...이미 라이브가 막 시작되고 부랴부랴 들어간 것도 있고...그런 현장은 예의상...아무래도.

금요일 응원상영회는 다들 정신나간 텐션이었다길래...내심 기대하고 들어갔는데 스크린에서 히토리봇치 나오고 있고 사람들은 그냥 앉아서 응원봉만 줄기차게 흔들고 있길래 '얼레...이게 맞나?' 싶었음

나는 막 일어서서 단체로 기합 넣고 있고 방방 뛰고 소리지르고 그런 걸 기대하고 왔난데...오늘 라이브는 전반적으로 관객들이 엄청 순딩순딩했던 느낌. 그래도 우려하던 거랑 달리 흔히 말하던 빌런도 안 보이고...농담 삼아 하는 갤 떡밥이었겠지만 안 씻고 온 놈도 전혀 안 보이고 관객들 수준은 굉장히 성숙했었다고 봐.

중간중간 떼창 포인트가 여러 개 있었는데...조용히 응원봉만 흔들다가 막판에 청춘 콤플렉스에서 살짝 지르고 끝냈어...가사는 커녕 일본어도 잘 모르고 무엇보다도 내가 떼창을 하는 순간 일말의 여지도 없는 고로시 확정이라...좀 쫄렸기도 하고...

별개로 별자리가 될 수 있다면 솔로 파트에서 양팔 높이 치켜들고 오른손에 봇치 응원봉 들고 왼손에 페트병 거꾸로 들고 보틀넥 주법 따라하는 척 하니까 뒷사람 현웃으로 개 쪼개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외에도 나니가 와루이 1절 연주할때 머리위로 중지 세우고 키타 SD 모션 따라하니까 옆에 같이 온 분이 님 고로시 당한다며 말리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하튼 그렇게 사람들이 즐길 줄 안다는 인상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매우 재미있게 잘 놀다 온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판에 영화관 튀어나오면서 "님 이제 100퍼 고로시 확정 ㅅㄱ" 들을때 기분 개 째지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잘 놀았구나 싶어서...

등신대 사진도 있기는 한데...올렸다간 틀림없이 고로시 각이라 나만 보는 걸로 하고...여하튼! 본인은 봇치의 시대에 다소 뒤늦게 편승한 터라...봇치 관련해서는 처음 오프라인으로 나온 활동이었지만...

나한테는 24년 6월 1일은 평생 기억할 수 있는 하루로 남을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참고로 응원봉은 료 봇치 나왔어...다소 뒤늦게 도착한 터라 료가 물량이 좀 많았다는데...같이 동행한 분도 료+료였고.


















이건 그냥 툭 던져보는 말인데 의자를 다 떼버리고 관객들을 강제로 스탠딩으로 만들었으면 텐션이 훨씬 불타오르지 않았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진지하게 받아들이면 곤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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