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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봇치 더 락 앨범 "결속 밴드" 발매 기념 키타 성우 인터뷰

ㅇㅇ
2022-12-28 18:40:45
조회 4220
추천 104

원문 : https://www.animatetimes.com/news/details.php?id=1672128816


TV애니메이션 "봇치 더 록!" 앨범 "결속 밴드" 발매 기념!

메인 보컬 키타 이쿠요 역의 하세가와 이쿠미씨의 인터뷰


- "봇치 더 록!" 이 화제가 되면서 하세가와씨의 대단함을 모두가 알게 되었어요!

하세가와 이쿠미 : 어우,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아니에요 (웃음)


- 진짜 연기, 노래 모두 멋졌어요, 그런 작품이 얼마 전에 종영이 됐는데 끝마친 솔직한 감상을 들려주세요

하세가와 이쿠미 : "봇치 더 록!" 은 캐스팅 되었을 때부터 빨리 하고 싶었는데 캐스트가 밝혀진 다음부터는

너무 시간이 빠르고 그렇게 시행착오가 많던 더빙도 "정말 끝났구나..." 라는 느낌으로 끝마치고

방송이 시작되니 그 다섯배 정도로 시간이 빨리 가버려서 매주매주 보는 것이 즐겁지만 끝나는건 싫어!

라는 기분이었어요, 마음 속에 구멍이 나있다고 해야 하나 지금은 외로워서 어쩔 수 없어요

"봇치 더 록!" 이 없는 나날은 무리에요 (웃음)


- 원작의 인기로 애니메이션에 기대하는 목소리도 컸는데요, 방송이 시작된 이후론 더 커졌어요

하세가와씨도 느끼고 있었죠?

하세가와 이쿠미 : 느끼고 있었죠, 이번 분기에는 화제작이 많았기 때문에 1화만이라도 봐줬으면 좋겠다

라는 불안도 있었어요, 일단 봐주면 절대로 좋아해줄거란 자신감이 있었지만 보지도 않으면 시작도 못하니까요.

그리고 방송 시작한 뒤로 SNS에 올라오는 숫자를 보고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어쨋든 좋은 작품이 잘 방송된 것이 기뻤습니다.


- 공식 트위터의 팔로워수가 늘어난 것이라던가요

하세가와 이쿠미 : 정말 대단했죠 (웃음)


- 그걸 보고 인기의 대단함을 실감했습니다.

하세가와 이쿠미 : 저는 그런걸 체크해둬요 (웃음) "봇치 더 록!" 은 정말 대단하니까 모두 알아줘!

라는 생각이 강해서 팔로워수라던가 여러 사람들의 트윗을 보고 있었습니다.

초반에는 5화의 영향이 컸습니다. 첫 라이브 장면도 대단했고 7화 이후의 성장도 대단했죠,

물론 7화는 라이브화가 아니라 봇치네 집에 놀러간 카오스 에피소드였지만 음악도 개그도 모두 있다고 느꼈습니다.


- 7화는 개그의 총압축이죠

하세가와 이쿠미 : 대단했어요, 저는 내용을 알고 있었는데도 웃으면서 봤어요 (웃음)

봇치가 포자가 되고 니지카쨩이나 키타쨩도 우울해지는 장면이라던가 엄청 재밌었습니다.

원작도 재밌었지만 애니메이션은 컬러에 소리도 나니까 그걸 활용한 제작진들이 큰 활약을 해주었어요

특히 더빙하는 중에는 영상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라 "어? 여기 실사라고?" 하면서 방송을 보고 신선했습니다.


- 개그와 함께 음악면에서도 들어볼게요

이번 앨범에는 애니메이션에 나온 노래도 모두 수록되어 있으니까 우선 5화의 감상을 들려주세요

하세가와 이쿠미 : 5화 좋았죠~ 처음 "결속 밴드" 4명의 라이브신이 있어서 매우 중요한 첫 고비였죠

키타쨩이 너무 잘해도 큰일이라 맞추는것부터 큰일이라 긴장하고 있었는데 영상도 신급이고 키타쨩의 노래도 있고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특히 아오야마 요시노(고토 히토리 성우)씨와 같이 봤는데 "오오!! (박수)" 같은 느낌으로

멋지게 만들어주셔서 보면서 안심했습니다.


-여기서 선보인 노래가 "기타와 고독과 푸른행성" 이었습니다. 이 곡을 받았을 때의 인상이나 녹음과정은 어땠나요?

하세가와 이쿠미 : 이 곡은 "청춘 콤플렉스" 나 "나 홀로 도쿄" 보다 훨씬 뜨겁잖아요, 저는 이런 뜨거운 곡을 별로 불러본 적이 없어서

이 곡을 받았을 땐 "내가 이런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곡 자체의 난이도도 높고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소리를 가라앉혀야 하는 부분이 어려워서 어떻게 불러야 하나 도전을 많이 했습니다.


- 그래도 가라앉은 다음 클라이맥스를 향해 다시 달려가는 창법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세가와 이쿠미 : 그 부분도 많은 연습을 했습니다. 이런 격렬한 곡을 부르는건 매우 새로운 도전이었고

노래의 새로운 감각을 열어준 것이 즐거웠습니다. 힘들었지만 좋아하는 노래에요


- 이 곡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노래에도 적용되는 이야기지만 전부 듣는 맛이 있지요

하세가와 이쿠미 : 애니메이션에서도 제대로 오른쪽에서는 봇찌의 기타, 왼쪽에서는 키타쨩의 기타 소리가 들리고

"키타쨩은 아직 이 정도의 연주 밖에 할 수 없어" / "봇치쨩의 기타는 대단해" 같은 설정을 제대로 넣었을 정도로

무서운 집착이 있어서 애니메이션은 별로지만 음악은 좋아해 하는 분들도 봐주셨으면 좋을 정도로 진심을 다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 극중 곡이 나온 에피소드로는 8화의 평가도 대단했어요, 8화에는 "그 밴드" 가 나왔습니다.

하세가와 이쿠미 : "그 밴드" 는 모든 노래 중에서도 부르는게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기타와 고독과 푸른행성" 과 다르게

로우텐션에 저음인 곡입니다.


- 확실히 안타까움이 느껴지거나 다른 곡들과는 인상이 다르다는 느낌이죠

하세가와 이쿠미 : 하지만 영상은 명장면이라 기세를 없애면 안되잖아요 로우텐션인 이 곡을 얼마나 멋지게 부르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클라이맥스의 리듬도 힘들어 불안하기도 했지만 "이 곡의 장점을 전하고 싶으니까 어떻게든 최선을 다할거야!" 라는 생각으로 녹음했습니다.


- 가사에서 "그 밴드의 노래가 누군가에겐 깁스야" 같이 멤버의 심정도 보였습니다.

하세가와 이쿠미 : 그 부분은 료 선배가 예전에 다른 밴드에 있을 때 상업성을 의식해 떠나보낸 과거, 그런 이야기도 어울리고 듣다보면

캐릭터와의 관련성이 떠오르는 것도 또 다른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가사는 히구치 아이, ZAQ씨 등이 썼지만 봇치쨩이 썼다고 생각해도 될까요?

하세가와 이쿠미 : 그럴거에요, 전곡을 한명이 쓴 것도 아닌데도 어떤 노래라도 캐릭터의 배경이 보이는 것은 굉장해서 모두들

작품이나 캐릭터를 파악하고 있다는 것의 일체감이랄까, 결속밴드의 노래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니 정말 대단해요


- 마지막화인 12화에서는 문화제에서 "잊지 않을거야" 와 "별자리가 된다면" 이 나왔습니다.

이 두곡도 모두 좋은데 문화제의 감상을 포함해 추억같은 것도 들려주세요

하세가와 이쿠미 : "잊지 않을거야" 는 마지막화가 시작하자마자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시작부터 풀악셀은 아니지만 와! 하고 흥분되는 연출이 좋았습니다.

"별자리가 된다면" 은 지금까지의 노래와 색깔이 다르게 화려한 느낌으로 라이브하우스의 결속밴드와 다르게 문화제만의 모습에 기뻤습니다.


- "잊지 않을거야" 는 청춘감이, "별자리가 된다면" 은 학창시절의 덧없음이 느껴졌어요

하세가와 이쿠미 : 그렇죠, 라이브하우스는 "기타와 고독과 푸른행성" 이나 "그 밴드" 가 잘먹힐 것 같은데 문화제의 학생들은 이 두곡을 좋아할 것 같아요


- 지금 학생인 분들은 이걸 자신의 이야기로 느낄 것 같고, 그때는.. 하며 생각나는 사람도 있겠죠

하세가와 이쿠미 : 공감할 수있는 노래에요, 게다가 이 두곡은 받았을 때 가사의 방향성이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가사에서 "누군가" 가 보이거든요, 지금까지 고독한 세계에 있던 느낌이지만 이 두곡은 다른 누군가를 느낄 수 있는 가사라

고토 히토리의 환경이 노래를 만들면서 바뀌어간다 라는 것이 전해져 와서 키타쨩을 맡고 있는 입장에서 기뻤습니다.

조금씩, 한 걸음씩 바뀌어 가는게 가사에 전해져서 좋은 가사라고 느끼겠죠.


- 이대로 마지막화의 내용도 듣고 싶습니다. 간단하게 키타쨩은 좋은 아이죠

하세가와 이쿠미 : 키타쨩은 좋은아이에요 (웃음), 모든 에피소드에서 천연에 신랄할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배려섬이 넘치고

이 작품에는 음지의 사람들도 많이 보고 있는 것 같지만 태양은 적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웃음)


- 키타쨩은 나쁘게 말하면 그냥 가벼운 아이라는 이미지도 있지만

하세가와 이쿠미 : 그렇지만서도


- 키타쨩이 봇찌에게 가지는 감정이라던가 문화제에서 보인 행동을 보면 그건 아니죠

하세가와 이쿠미 : 키타쨩은 처음엔 밴드에서 도망친 아이고, 시작한 동기도 료 선배를 보고 시작했지만 결속밴드에 들어가 활동하면서

점점 밴드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고 있다는걸 느끼고 있어요

그리고 최종화 라이브에서 봇치쨩을 돕는거에요! 키타쨩의 애드립으로 기타 솔로가 연결되는 부분은 감동이었습니다

봇치쨩을 존경하는 마음이 가득찬 아이라 "고토씨는 대단한 사람이야!" 라고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을 맡고 있어 감동적이었습니다.


- 정말 감동했습니다. 물론 반전도 있어서 제대로 "봇치 더 락!" 이라고 느꼈습니다 (웃음)

하세가와 이쿠미 :  5화에서 토한 것도 그렇고 대성공! 으로 끝나지 않는 것이 제대로  결속밴드의 슬랩스틱을 보여준다 라거나

반대로 안심감을 줘서 그래 이거지! 같은 느낌으로 좋았습니다


- 음악 이야기로 돌아가서 이번 앨범에는 엔딩송도 모두 들어가있는데 키타쨩이 부른 노래 말고 특히 인상깊은 곡이 뭘까요?

하세가와 이쿠미 : "뭐가 나빠" 입니다, 8화에서 엔딩까지 들어가는 그 스토리가 완벽했어요

니지카쨩이 진짜 꿈을 말하고 "봇치 더 록을!" 이라며 엔딩에 들어가는 모습이 영화 같아서 "결속 밴드" 단톡방에서

"이거 영화?" 라면서 모두 채팅을 남겼죠 (웃음) 게다가 니지카의 노래는 좋아요, 그 상쾌한 분위기는 키타쨩이나 료 선배나 봇치쨩은 부를 수 없어요,

그게 제대로 노래에 나타나고 있고 가사도, 음정도 모두 니지카의 노래라고 생각해서 좋았습니다.


- 상쾌하지만 세련되고 중독성도 있는 독특한 분위기가 있었죠, 전후가 바뀌었지만 4~7화의 엔딩인 "달각달각" 은 료가 노래를 불렀습니다.

하세가와 이쿠미 : 이 노래도 무척 화려한데요, 키타쨩이 부르는 노래는 뜨거운 록이지만 달각달각은 침착하다고 해야 하나 아름다운 노래에

뭔가뭔가 해서 료 선배 특유의 분위기가 좋아서 마음에 와닿았어요, 이 노래를 키타쨩이 부르면 또 다른 노래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 이 두곡이 있어서 봇치쨩은 어떤 노래를 부를까? 라고 생각했더니 어라? 왠지 들어본 노래야

하세가와 이쿠미 : 그럴거에요, "구르는 바위, 너에게 아침이 내린다" 라는 노래 들어보셨을거에요


- 원래 "봇치 더 록!" 은 아지캉을 존경하는 만화였으니까요, 최종화에 아지캉 커버라니

하세가와 이쿠미 : 왔다! 라는 느낌으로 대축제였습니다, 다들 기다렸잖아요 저도 봇찌쨩이 아지캉을 커버한다고 들었을 땐 엄청 기뻤어요

원곡과는 다르게 봇찌의 약한 부분이 느껴지는 목소리가 마지막화에 들리니 마음속이 울렸어요, 마지막화 더빙을 끝냈을 때 이미 들었던거라

너무 좋아 너무 좋아 라고 몇번이나 들었었어요


- 게다가 아오야마 요시노(고토 히토리 성우)씨가 아지캉의 노래를 부른게 아니라 봇치가 부른거죠

하세가와 이쿠미 : 그러니까요 봇치가 부르고 있어요, 그 노래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방송이 끝난 뒤 모두의 반응이 기다려지네요


- 앨범은 주제곡이나 극중곡 뿐만 아니라 앨범 오리지널 곡도 많지만 이쪽은 발라드 곡조도 많네요

하세가와 이쿠미 : 다른 곡들과는 꽤 다르죠, 앨범의 노래를 모두 들어야 "결속밴드" 는 이런 밴드다 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바리에이션이 풍부하니까 어느 노래를 불러도 즐거웠어요

그 중에서 "비밀 기지" 는 봇치의 세계를 밝게 그리고 있는 곡으로 "그런 시간도 너에게는 소중한 시간, 보물이잖아" 라는 가사를 보며

혼자도 나쁜게 아니잖아, 정말 긍정적으로 들을 수 있는 노래죠


- 발라드라고 하니까 "작은 바다" 나 "플래시배커" 는 어땠습니까?

하세가와 이쿠미 : "작은 바다" 는 제가 가장 공감하는 노래입니다, 가사에도 있듯이 나도 그냥 하루하루 살아가는데 이래도 좋은걸까

난 아무것도 바뀌지 않네라고 살고 있어서 너무 공감하고 있어요


- 공감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하세가와 이쿠미 : 다들 그렇겠죠, 그에 비해 "플래시배커" 는 상상에 맡기는 노래라고 느꼈어요

제목대로 플래시백 하면서 듣는 사람이 느끼는 추억이 모두 다르듯 노래의 감상도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 이 노래 말고도 모두 즐겨주셨으면 하네요, 그럼 키타 이쿠요 역을 담당하면서 하세가와씨가 얻거나 영향을 받은 부분은 있나요?

하세가와 이쿠미 : 바뀐 부분이라면 노래를 부르는데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웃음), 원래 노래 부르는건 좋아했지만 자신감이 없었는데

"봇찌 더 록!" 을 하면서 작품 뿐만이 아니라 노래에 대한 반응도 좋아 제 노래를 처음 들어주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그런 분들의 이야기나

스태프 분들도 칭찬을 해주셔서 "노래에 자신감을 가져도 될지도" 라는 생각을 했죠

하지만 역시 제 안에서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이라면 "난 이정도인가" 라던게 "난 아직 더 할 수 있어, 더 하고 싶어!" 처럼

노래에 대해 긍정적으로 변했습니다. 이 작품이 자신감을 가져다 줬다고 느끼고 있어요


- 작품도 캐릭터도 정말 좋은 만남이었네요

하세가와 이쿠미 : 네, 키타쨩을 만나서 정말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 노래 하면 예전에는 노래방을 자주 갔었다구요?

하세가와 이쿠미 : 네, 매주 혼자 갔었습니다.


- 그 때는 록도 불렀었나요?

하세가와 이쿠미 : 아뇨, 록은 부른 적이 없어서 "봇치 더 록!" 의 노래는 큰 도전이었어요, "내가 부를 수 있나?" 라고 시도했는데

그럭저럭 좋은 결과가 나와 좋았습니다.


- 하세가와씨의 연기가 훌륭하다는건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처음에 말했던 대로 노래도 정말 대단합니다.

하세가와 이쿠미 : 노래를 칭찬받아서 정말 기뻐요, 앞으로 부를 기회가 점점 늘어가면 좋겠네요


- 기대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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