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방장 이쿠미 오카무라겐 인터뷰 (1편 나와 삼원색)

ㅇㅇ
2024-08-18 02:07:28
조회 685
추천 17


초반은 자체번역 하다가 의욕을 좀잃어서

뒷부분은 자동돌리고 조금씩 손봤음

그래도 알찬 인터뷰니까 보고가

좀 재밌는부분은 밑줄



ㅡㅡ 나와 삼원색은 일본코카콜라 천연수 브랜드 이로하스 타이업 곡입니다. 극중 밴드인 결속밴드에게 이런 제안이 온게 획기적이네요. 


방장 : 미니앨범 제작진행이 한창일 때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레인지까지 결정되어 있는 상태였지만 미니앨범으로서의 밸런스를 고려해봐도 조금은 편곡을 수정하고 싶다고 생각하던 때에 마침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거기서 ‘만약 야마다라면 이런 타이업 제안이 왔을때 어떤 어레인지를 할까?‘ 라고 상상하며 다시 편곡했습니다. 이로하스에서 연상되는 녹색의 이미지나 투명감, 싱그러움을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TV시리즈에서도 문화제에 어울리는 곡을 만든 야마다인만큼 커머셜 곡이라도 록 밴드로서는 양보하지 않는 듯한 투쟁감이 드러나길 바라며 편곡했습니다.


이쿠미 : (키타) 새삼스럽지만 캐릭터로서 노래한다는 건 재미있는 것 같아요. 저는 우선 멜로디를 외우는 것부터 시작해서, 그후에 결속밴드의 키타 이쿠요로서 노래를 마주하는데요. 그렇게 마음을 정하고 막상 입으로 내뱉어보면, 연습하며 몇번이나 들었는데도 사고방식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작중의 사건으로 상상하면, 봇치쨩이 “신곡의 가사 완성했어요...” 라고 말하며 건네준 노트를 키타쨩이 읽는다는 건 고토의 속마음을 보는 행위이고,

처음의 '태양의 레드 / 깊어지는 블루 / 깜빡이는 옐로우'쯤에서는 이미, '히토리쨩, 이런 생각을 했구나......'라며 눈물이 나겠네요.



방장 : '우울한채 틀어막고 있던 나를 찾아내어준 그날을' 이라니, 치사하지 않나요!?(웃음)

일상의 색채나 감정, 동료의식을 아름답게 그린 곡이고, 마지막에 '이런 건 전혀 들어본 적 없어!!' 라며 (분위기를) 제대로 떨어뜨리는 느낌이 히토리다워서, 굉장히 좋아합니다.




ㅡㅡ 거길 포함해 상쾌하고 넓은 느낌이 나는 노래네요.

방장 : 지금까지의 결속밴드 곡들은 코러스를 대대적으로 넣지는 않았기 때문에, 그 주변의 감각이 받은 이미지와 딱 맞았습니다. 간주에서도 료와 키타가 몇겹이나 코러스를 쌓는데, 이곳은 처음에는 코러스뿐이었지만 간주 직전의 '탁해지고 있어'(니곳테 유쿠)란 가사에 맞춰 기타를 넣어 사운드를 시끄럽게 했습니다.


오카무라 : 저도 거기는 믹스할 때 딜레이를 걸어서 더 탁하게 하려고 했는데, '이거, '이·로·하·스'의 타이업이었잖아..?’라고 생각을 고쳐먹었습니다.

(일동 폭소)

방장 : ‘이·로·하·스'는 탁함에서 가장 먼 이미지인데!(웃음). 그런 식으로 록함과 상쾌함이 잘 공존하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쿠미 : 2절의 '나의 괴로운, 분한, 허무한 감정의 색채가 가슴속에 반복되고 있어' 부분은, 레코딩 도중에 노래의 멜로디가 바뀌는 진귀한 경험을 했어요.

방장 : 평소에는 작사가와 작곡가가 따로 작업하는데, 토비(토비나이 마사히로/삼원색 작곡)가 노래 레코딩 때 와줘서, 가사에 맞게 그 자리에서 대응해 주었어요. 그 부분은 편곡(본인) 측에서는 손대지 못하는 부분이라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쿠미 : 실시간으로 점점 다듬어져가는 느낌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가사 측면에서는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단어에 맞는 감정을 담으면서도 키타쨩의 마음으로 불렀기 때문에, 화창하다고나 할까 기쁜 마음도 넣어 불러서 다른 곡과는 조금 다르게 접근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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