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가볍게 쓰고가는 총집편 후편 후기(약스?포) + 이런저런 이야기
94931877133
2024-09-29 20:23:34
조회 660
추천 13
1. 잡설/특전인증 + 이것저것
다시 돌아왔어 오랜만이야
전편 후기 올린 게 벌써 한 달 반도 더 전이라는 게 안믿기네
시간 참 빠른 것 같아
암튼
긴 긴 잠을 자다가 후편 개봉한다길래
신나게 달려가서 보고 왔어
전편 후기때도 말했지만 주말에만 한가해지는 몸이라
TTT는 사실상 못 받을 거라는 생각이었고
TTT주는 극장 중에 동네에서 그나마 가장 가까운 극장은
아니나다를까 소진됐다더라
우리 동네 극장은 왠지 TTT자체를 안 주고 있었고
TTT는 cgv에서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지점차이 있다는게 새삼 신기했네
대신에 포스터는 받았고
포토플레이도 개인적으로 4장정도 더 뽑아서 챙겨왔음
포스터만 생각하고 간건데
포플도 상당히 잘 나와서 만족스러웠음
온 방이 봇치가 되어버렸어
행복해
전편 보러 간 극장이랑 같은 극장 갔음
전편 수요가 꽤 괜찮았는지
전편 상영 당시에는 이런거조차 안 붙어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오늘 가보니까 홍보 포스터 붙어있더라
등신대같은 건 쭉 돌아봤는데 없어서 시무룩했어
진짜 이사를 가든 해야지..
각설하고
영화 이야기를 해보자고
2. 영화 후기
봇부이들이 오리지널씬 추가 꽤 됐다길래
어느정도 기대하는 마음으로 상영관에 들어갔어
오… 기대 이상이었음
엔딩크레딧 직전 연출이 진짜 개쩔드라
플래시백 연출 나오는데 와.. 진짜 감탄했음
처음에 tva 방영하던 당시.. 2년 전부터
지금 이 영화관에서 총집편이 상영되는 그 순간까지의
긴 긴 이야기를 빠르게 회상하는 느낌이었음
이장면이 진짜진짜 좋았고
이 장면때문에 지금 한 번 더 보러갈까 진지하게 생각중임
사이토상 연출력에는 매 번 감탄하는 것 같음
2기만들어달라고..
오디오는 말할 것도 없었고
전편보단 후편에 좋아하는 노래가 더 많이 나와서
귀도 눈도 정말 즐거웠음
전편보다 오디오에 힘을 더 줬는지 베이스도 빵빵하고
전체적인 음량, 음향이 더 좋더라
내가 좀 음악을 크게 듣는 걸 좋아하는 편인거라
개인차도 있을 것 같고 극장차이도 어느정도는 있을 것 같으니
이 이야기는 참고정도만 하면 좋을 것 같아
무엇보다..
키타 오므라이스 씬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레전드였음
거대한 스크린으로 보니까 또 새롭게 다르더라 ㅋㅋ
사실상 봇치 최고의 명장면이 아닐까..?
포스터 재고 여유분 보고 맘 편하게
엔딩크레딧 끝날 때까지 쭉 보고왔음
Re:Re: 나오는데… 극장 오디오로 들으니까 확실히 다르고
확실히 명곡이다 싶었음.
비용이 전혀 아깝지 않은 영화였고
77분 제대로 뽕 뽑고 온 것 같은 느낌임.
전편 후편 다 봤으니 봇치 재탕 함 달려야겠지?
3. 잡설
개인적으로 약간 웃겼어서 썰 좀 풀어봄
i. 노부부 두 분께서 봇치를..
아니 상영관에
웬 5-60대 정도 돼 보이시는 부부였음
부부 두 분이서 상영관 들어오셨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일본 애니를.. 심지어 봇치를
저분들께서 보려 오셨다는 생각이 안 드는거야
그래서 처음에 상영관 잘못들어오신 것 같아서 여쭤볼까 하다가
우선 앱 예매창으로 앉아계신 좌석 찼는지 안 찼는지
확인하면 답 나올테니까
또 괜히 여쭤봤다가 실례끼치기도 좀 그렇고..
앱에 들어가서 좌석현황을 봤어
봤는데 예매 된 자리로 나와있는거임
진짜 당황스러워서 아 이분들 예매를 그럼 잘못하신건가..?
싶다가도 내가 그냥 존나 편견충인 것 같아서
넘어갔단 말이지
중간에 영화 시작하고 한 3-40분 정도 지날 때
ㅋㅋㅋ.. 나가시더라
예매를 잘못하신 것 같았음
그냥 대놓고 여쭤볼 걸 그랬나 싶네 지금도
어차피 그때 시간이 환불가능한 타이밍도 아니었겠지만
적어도 보러 오신 영화가 있었을텐데
그 영화 결국엔 보기 어려우셨을거고
눈치를 까고도 쌩깐 느낌이니까
맘이 좀 그랬음
근데 중간까진 재미있게 보시는 눈치였음
후술할 빌런이야기로도 이어지는 이야기임
ii. 빌런
전편에도 나 보러갔을 때 빌런들이 좀 있었단 말임
아 솔직히..이번이 좀 더 심했어
차라리 후편 몰입감이 더 좋았던 것 같아서 그나마 그정도지
솔직히 좀 많이 곤란할 정도였어
웬 화장실 자꾸 들락거리는 남자랑
여자 두 명 늦게 와놓고서
별 부스럭부스럭 소리 내고 고개도 안 숙이고
무슨 영화 시작 전에 들어오는듯이
너무 당당하게 들어오시길래 뭐하시는 분들인가 싶었음
그리고 상술한 부부 두 분… 그래도 봇치 중간까지는
재밌게 보다 가신 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이긴 한데
본인들 즐거우신거 남들이 다 알 정도로 담소를 나누시면..
광고타임에도 담소하시길래 살짝 불안한 감이 있긴 했음
이런 일들 있을 때마다 참 곤란한 것 같아
만 얼마 내고 보러 온 영화인데
몰입 방해되거나 안 좋은 관람매너 관객 하나만 있어도
마음이 좀 그래
근데 우리 상영관은 혼모노…까지는 없었고
생화학무기급 악취좌도 없었어
이건 좋았음 어느정도 숨 쉬기엔 쾌적한 환경이었어서
이 글 읽는 봇부이들에게도..
기왕 기분 좋자고 보러 가는 영화니까
기분좋고 상쾌하게 깨끗하게 씻고 가고
또 남들도 기분 좋게 끝까지 영화 즐기다 갈 수 있으면
또한 좋은거니까
조금만 서로 배려 하면서도 영화 정말 재밌게 즐겁게 보고
포스터도 받고..!
만족스럽게 다녀왔음 좋겠다
난 정말로 추천.
망설이고 있다면.. 솔직히 망설일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
후회하진 않을 것 같고 난 다시 볼려고
글 쓰면서 마음을 정했다.. 암튼 정말 재밌었고
봇치 2기 나오거나
섬나라에 성지순례하러 갈 때까지
난 다시 자러 갈게
긴 글 읽어줘서 정말 고맙고
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