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개씹장문)인생 첫 홍대 쿄라멘, 굿즈샵 탐방, 그리고 콜캎 후기

ㅇㅇ
2024-11-16 20:28:42
조회 1395
추천 31

먼저 충실했던 하루 걸음 수 자랑ㅋㅋㅋㅋ
사실 어제 홍대 갔다온건데 푹 잔다음 지금 쓰는거야

이번에는 했던 모든게 태어나서 처음 하는 거라서
전부 신나지 않을 수가 없었음

나는 홍대 콜라보카페 소식이 있기 며칠 전부터 이미 홍대 가서 굿즈샵 둘러보고 쿄라멘 조질 계획을 세워놔서 준비된 상태였음
그래서 콜캎 소식 열리자마자 아무 부담 없이 바로 예매했고
콜캎도 결국 굿즈샵의 연장선 느낌으로 잘 즐기고왔다


콜라보카페 인테리어도 찍은게 엄청 많은데 사실 별거 없어서 마음에 드는것만 올림


메뉴는 키타, 뽓치, 니지카 드링크랑 약과쿠키 시켰는데
컵홀더가 료키타랑 세이카 나왔길래 폰 케이스에 끼우고 다니던 명대사 포토카드 빼서 같이 찍음ㅋㅋㅋㅋ

뽓치더락 입문한 9월엔 료가 최애였다가 이제 11월부터는 키타로 바뀌었는데
역시 아직 마음 깊은 곳에선 료를 버리지 못함
이렇게 둘 다 나오니까 기분이 좋네

큰 맘 먹고 산 키링과 부적은 뽓치랑 파상
랜덤 굿즈인게 참 너무 아쉽다. 분명 매력적이고 멋진 캐릭터를 보고 그저 최애캐 안 나왔다는 이유로 실망해버리는 내 자신을 마주하는 불편함을 잔뜩 안겨줘버림

내 타임때는 나만 뽓치키링 뽑았나봐
키타 키링 있으면 교환할려 했는데 다른 모두가 다 닭장이였음..

그래서 그냥 이대로 집까지 당당하게 차고다녔다
막상 차고 보니까 뽓치도 엄청 이뻐서 마음에 들었음
정보탭에서 굿즈 목록 볼때 그림체 비공굿 냄새 심해서 마음에 안든다던 나는 이미 사라져버림ㅋㅋㅋㅋ


콜캎 끝나고선 바로 옆에 굿즈샵부터 둘러봤어
여기가 리펀샵이었을텐데 오늘 봤던 굿즈샵 중에서 유일하게 넨도로이드가 있었음 세이카 제외하고.. 얘는 몇군데 더 있더라

근데 리펀샵은 엄청 비싸다는 얘기를 들은거 같아서 바로 도망쳤다
가격이 안 써져 있던데 하나 집었더니 갑자기 10만 넘으면 어떡함... 물건 들고 계산대로 간 이상 저 이거 취소할게요 보다는 차라리 사버리는게 100배 쉬운 봇붕이로서는 절대 그럴수 없엇음

이제 바로 옆 애니메이트도 탐방했다
말로만 듣던 홍대 애니메이트를 실제로 와버림
여기 봇치 모아논곳 말고도 다른 아주 많은 굿즈들 둘러보는데 뭔가 좀 대단했다

여기에 뽓치 에코백 있던데, 다른거 없고 뽓치만 네장이였음
키타나 료 있었으면 홀리듯이 바로 사버렸을텐데
6만원인거 보고 도망침

옆에 만화책 모아놓은 곳에서 봇치 원작 찾고 앤솔러지도 찾았음!

봇치흉내 실물영접ㅋㅋㅋㅋ
원작들 표지만 봐도 엄청이쁘더라 언젠가는 한번 보고싶음

그리고 아까 진열대로 다시 가서 정말로 살만한거 없나 봤는데

이 장면을 아크릴 스탠드로 따놓은게 있더라? 22500원이였는데 우와 엄청 이쁘고 비싸다 하고 딴데 볼려고 나갔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까 영수증 가진채로 갖고 나가고있었음
분명히 속으로 천번 고민하는 내가 못마땅했던 미래의 내가 날 조종해서 사버리게 만들었을거임
그래서 미래의 내게 고맙다ㅋㅋㅋ 지금 보니까 아주 이뻐서 마음에 듬


애니메이트도 나온 다음 몇분 걸어서 여기로 옴
사실 여기 이름이 기억 안남...
여기는 결밴 인형 있던데 다 귀엽지만 인형은 정말로 둘데 없고 쓸곳이 없어서 꾹참고 나왔다

봇치 가챠도 있는지 둘러봤는데 가챠기계 100대정도를 찾아도 아무것도 없었음


그리고 바로 옆, 아마 이름이 안서당 일텐데 여기서..
저 가운데 혼자만 아주 독특하게 있는 그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굿즈가 자꾸 내 눈길을 끌었음


저기봐....38000원짜리 봇팡이 무드등이야..

큰 결심 하고 데려왔다! 뽀치굿즈에 벌써 6만원이나 써버림흐흐흐
이때가 거의 5시 가까웠는데, 그래서 탐방은 그만두고 쿄라멘으로 향했다

가려고 생각해뒀던 곳이 훨씬 많았는데 의외로 굿즈샵 탐방이 오래걸려서 빨리 끝났지만 알차게 잘 즐긴것 같아서 전혀 아쉽지 않았다!

브레이크타임 끝나기 직전인 쿄라멘 도착
홍대도 처음이고, 쿄라멘도 처음이고, 홍대의 식당도 처음이라 삼연타로 기대중이였다

여기서 문 너머로 힐끗 볼때마다 뽓치 굿즈 보이니까 감질나서 빨리 들어가고 싶었음ㅋㅋㅋ


캬... 이게 진정한 콜라보 카페 아닐까? 봇치더락 팬인 사장님과
수많은 봇붕이들이 만들어가는 뽓치 인테리어..
가게의 인테리어에 인생 처음으로 감탄해버렸어

츠케멘 주문했는데, 진짜로 딱 '찍어먹는 라멘이다' 라는 것만 아는 상태였거든 사실 라멘 자체도 지금까지 두번 정도밖에 안 먹어봤기도 해서 잘 모르고

근데 본능적으로 먹는 법을 깨우쳐서 먹어버릴 정도로 엄청나게 맛있었다
이거 한 젓가락 하고서 옆에 붙어있는 뽓치 포스터 보는게 감성이 참 좋음... 나에게는 후편 포스터만 있어서 다른 세 개의 포스터 실물 영접도 했음!

진짜 다시 생각해봐도 아주 좋았네

쿄라멘 인스타도 보면 이렇게 영업마감을 알려주는 뽓치가 체크무늬로 있는거 진짜 호감임ㅋㅋㅋㅋ
가게 자체가 봇치의 팬이라는 느낌이, 같은 봇치 팬인 나에게 엄청난 결속력을 느끼게 해줌... 그래서 라멘이 정신적으로도, 실제로도 아주 맛있었다
그리고 비싸지도 않음!! 내가 먹은 츠케멘이 제일 비쌌던데 그게 만원이였다

여긴 정말로 홍대를 왔고 뽀치 팬이라면 꼭 가봐야 하는 곳이야!
쿄라멘 때문이라도 다음에 홍대를 다시 오고 싶어질 정도야
다음에 오게 된다면 돈코츠라멘도 꼭 먹어보고 싶다!

이제 하려던 것을 전부 이뤘고 시간도 여유로워져서 홍대 거리 분위기도 즐겨놨어
오히려 주변 어디에든 사람이 엄청나게 많으니까 뭔가 색다른 편안함이 느껴졌음
숲 속에 나무를 숨기듯 수많은 인파 속에 내가 있으니까, 오히려 남 시선을 신경쓰지 않게 되는 듯한 자유로운 마음으로 돌아다녔다!


이번에도 집 돌아가는 기차에서 1시간짜리 결밴 재생목록 쫙 조지고,


바로 인생 첫 굿즈 구매 후 리뷰 흐흐흐흐
료키타 아크릴.. 엄청이쁨
아크릴 이거 정말 위험한것 같다.. 비싼듯 하면서도 치사하게 이쁘고 빤딱하게 만들어놔서 유혹 뿌리치기가 너무 힘들어
한번 사버린 이상 앞으로도 쭉 늘어날것 같다ㅋㅋㅋㅋ

이건 료키타가 둘다 있고 최고로 귀여운 표정이라 정말 마음에 든다

그리고 이렇게 작지만 확실하게 원어로 뽀치더록 써있음! 내 방 안에 처음으로 들어온 봇치더록 원어야 흐흐



그리고 엄청난 봇팡이 드디어 대망의 개봉
살면서 일본어 이렇게 많이 본거 처음이야


ㅡ.ㅡ

의외로 엄청 울퉁불퉁함ㅋㅋㅋㅋ
그리고 불 켜면..


존재감을 미친듯이 뽐낸다
너 분명.. 박스에서 볼때는 은은한 빛을 뿜어냈잖아..
내 봇팡이가 용암덩어리가 되어버림
방 안 어디를 놔도 존재감 미쳤다ㅋㅋㅋㅋㅋ


크기비교랑 용암쇼

봇팡이도 마음에 든다
크기 크니까 집안 어디에 놔둬도 어울릴것 같음

오늘 하루는 적어도 세달치 재미는 즐긴것 같네
아주 알찼다!
미치도록 긴 글 읽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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