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여직원이 침 뱉은 커피 마셔본 사람?
ㅇㅇ
2024-12-20 11:10:48
조회 1144
추천 36
예전에 N수 해서 대학가기전에 잠시 회사에서 일했는데 부서(필름팀)에 좀 이쁜데 까칠한 대리누님 하나 있었음.
살짝 PA상 같은 느낌인데 한녀 특유의 표독스러운 오오라랑 표정이 더해짐.
탕비실은 사실상 이 눈나 담당이었는데 이 눈나가 타오는 커피나 핫초코는 뭔가뭔가한 맛이 났었음. 거품도 좀 뭔가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났고.
그러다 나 지각한 날에 눈치보여서 살살 들어오는데 탕비실 작은 창 사이로 이 누나가 머그컾들에 침을 뱉는걸 목격하고 말았음. 목격한 시점의 검은 머그잔(부장님꺼)에 까진 진득하게 죽 뱉다가 침이 부족한지 그 다음부턴 풉풉 퉤퉤 뱉더라;; 난 일단 거기까만 보고 감.
커피에 이런 특수토핑이 들어간다니 잠깐 기쁘다가 역겨워졌음. 나한테 고압적으로 굴던 생각도 나고 해서.
퇴근시간 무렵에 난 항상 부장님 가방들고 차까지 가서 배웅해드리곤 했는데 가는길에 박대리님이 커피에 침 뱉는다고 꼰질렀음 (여혐 ㅅㅌㅊ?) 근데 부장이. 내가 모르겠냐? 알고 마신다. 내 나이 돼봐 보약이야 보약. 회사의 낙이니까 아무한테도 이야기하지마.
이러시길래 사회의 참모습을 깨닳았음.
헤에 그런거구나~하면서 나도 사회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일부러 커피 마시며 흐음.. 진하다 하고 혼잣말하고 대리눈나를 희롱하듯 쳐다보고 그랬음.
항상 내려다보는 눈이었던 눈나였는데 그렇게 게슴츠레 쳐다보니까 경멸의 표정으로 동공지진 일으키다가 시선 피하는 것이 모에하고 에로하고 정복감 느껴져서 한동안 딸감으로 신세 짐.
지금은 한전 퐁퐁남과 결혼한지 오래인 박XX 대리눈나... 신세 많이 졌습니다.
행복한 미시생활 하며 이쁜 사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