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연말 시모키타자와 성지순례했다
ㅇㅇ(126.254)
2024-12-31 23:20:53
조회 116
추천 10
코미케가 끝나면 다음날은 아키하바라가 전쟁터가 된다 하지만 그런건 집어치우고 봇치 성지순례했다.
봇치가 니지카를 만난 그 놀이터
성지순례 계획하러 지도 보니까 이곳만 혼자 시모키타자와역 일대에서 동떨어져 있어서 고민하다 여기부터 가는걸로 결정
봇치의 시작이자 꿈에 그리던 성지순례의 시작이라 그런지 가슴이 엄청 두근거렸다
그네쪽 바닥 보니까 누가 봇치랑 니지카를 그려놨더라. 그리고 시모키타자와 역까지 걸어서 1시간 걸렸는데 니지카는 왜 여기까지 왔을까 생각 듬
그리고 시모키타자와 도착하니 바로 보이는 봇치 그 광장
찍고 가장 가고싶었던 봇치 아사벽 왔다. 여름부터 철거할거다 철거할거다 얘기 나와서 제발 연말까지 살아있어달라고 간절히 빔
근데 어떻게 찍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같은 한국인 봇붕이 분이 사진 찍고 계시길레 그분께 부탁드려서 잘 찍혔다
거기에 이 장면 재현하는거 도와주시겠다고 가져오신 카메라 거치대까지 잠깐 놔주심. 오늘 한국인 봇붕이 두 분 정말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좋은 추억 쌓였습니다... 정말 압도적 감사
그리고 자주 배경으로 나온 혼다극장
안에 들어가니 봇치 관련 물건이 꽤 있어서 놀랍고 가게에 결속밴드 노래 계속 틀어놔서 또 놀랐다. 근데 생각보다 많이 있는 수준은 아니었음
밖에 봇치 포스터들도 잔뜩 있었는데 료버지는 기록말살 당했는지 얼굴이 지워져있다
봇치 하면 먼저 생각나는 장면 중 하나인 그 자판기
아사 후보중 하나였던 돈구리히로바 공원
이렇게 성지순례를 도는데 곧 철거되는곳이라 해서 다시는 못올거란 생각이 계속 들어서 미련이 남았음. 꼭 '그 사진'은 찍고싶다. 그래서 다시 아사벽으로
다시 갔더니 중국인 친구들이 있어서 제안했는데 그 사람들은 소심했는지 거절한다음 본인들 나온 사진도 안찍고 그냥 갔다. 그리고 그 뒤에 온 봇붕이 친구들은 마카오에서 왔다고 했는데 그 친구들도 좋아서 ok
딱 4명이 모였으니
4명 단체 점프샷 성공! 이제 완전히 성불하고 만족스럽게 성지순례 끝
마카오 봇붕이 친구들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오늘 제 요청으로 사진 여러번 묵묵히 찍어주신 국내 봇붕이 2분 다시 한 번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