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스압) "보..봇치, 내가 사랑했던 봇갤과 봇붕이들을 지켜줘"
"봇붕이들을 한놈도 남김없이
모조리 잡아다가
해병대에 입대시키겠다!!"
"입대 전에
이등병의 편지, 제창한다.
실시!!"
???: 그렇게는 못한다, 키쿠리!
"에..에엑!?"
"난, 미래에서 널 막기 위해 온 터미네이터다.
난 여기서 자폭한다,
넌 여기서 죽는다."
"안돼에에에에에에ㅔ에에에에ㅔ에에에에ㅔㅔㅔㅔ"
".....?
어째서 자폭이..."
"자...자폭하는 건 불가능해요,
터미 상..."
"터미 상이 자고 있을 때,
우리 언니가
아무리 로봇이라도 몸속에 자폭장치를 지니고 있는 건
너무 슬픈 일이라면서
자폭장치를 제거해버렸단 말이에요..."
"흐흐흐흐흐하하ㅏ하하하하하ㅏ하하하하하!!
들었냐? 이 고철덩어리 자식아!!"
"언제까지 붙들고 있을 셈이야?!
저리 꺼져!!!!"
"네놈은 본보기다,
해병대에 입대하는 것을
거부하는 쓰레기들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는 지에 대한
본보기가 되어라!!"
"터미 상!!!!!!!!!!!!!!!!!!"
"......"
"꼴이 아주 보기 좋은데?!"
"터...터미 상..."
"보...봇치...
못난 모습을 보여서 미안하다...
하지만, 올바른 일을 위해... 싸우는 것은,
결코 죄가 아니야...
억누른 분노를 해방해,
그리고 놈을 멋지게 해치워주길 바란다..."
"저...저는 못해요...
터미 상도 이기지 못한 괴물을,
제가 어떻게...."
"고작 고철덩어리랑
방구석 아싸찐따히키코모리 주제에
날 이겨보겠단 거냐?"
"봇치... 두렵다는 것은 잘 안다...
영웅과 소인배가 느끼는 두려움은
하나도 다르지 않지...
허나, 오직 영웅만이
그 두려움에 정면으로 맞서는 법이야."
"내가 사랑했던 봇갤과...
봇붕이들을...
부디, 지켜주길 바란다.
부....부탁하마."
"유언은 다 끝났냐?"
"아... 안돼...!! 멈...!"
'콰지직'
"터....터미 상...?"
"이야~ 고철덩어리에서
핏물덩어리가 됐네!
봇치 짱, 고멘~
터미 상은 핏물이 되어버렸어요~"
"으..... 으아아아아아아아!!!!!!!!!!!!!!!!!!!!!!!!"
드디어 한계에 다다른 분노
슬픔을 후회로,
후회를 힘으로 바꾼 끝에
승인욕구몬스터로 각성한 봇치 짱!
"에...에엣?"
"터미 상의 죽음을,
절대 헛되이 하지 않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