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봇제비) “제발 봇제비를 데려가”

ㅇㅇ(106.246)
2025-04-05 09:35:31
조회 103
추천 10


“데려가서 치료좀 해줘” 

“싫어, 우리 애 아님” 

“우리 애도 아님, 저리 가셈”

“아 치워요, 우리 애도 아니라니까?”


봇제비는 그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한다.


봇갤국에서는 국가내란과 생태계 파괴, 민심을 헤아리지 못한 애호정책으로 “파면 및 사형”에 처해졌고, 다른 곳에서 쫒겨난 봇제비들이 봇갤국으로 오지만 입국심사에서 “우리 애 아님”으로 컷당하며 버려진다.


다치고 괴로워해도 아무도 그들을 보살펴주지 않는다.


어찌 그리도 동물을 학대하는가라는 비판도 있지만, 대부분은 잘못된 애정에서 시작된 결말이니 당연하기도 했다.


봇갤국에서 정식 봇치생물로 인정된건 노코, 승욕몬, 응냨이.


하지만 정작 인기를 끌게 된건 외래종이자 추후 개체수와 영향력때문에 1급 유해조수가 된 봇제비였다.


털때문에 호불호는 갈려도 귀여워보이는 외형,

순수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맹한 이미지로 사람들을 세뇌시킨 봇제비지만 당연히 반발도 상당히 거셌다.


처음에는 이름을 모르기 때문에 이름짓기 뇌절이 이어졌고, 그 뒤엔 “ㄴ봇제비” 뇌절이 쉬지않고 이어졌기 때문이다.


대외적으로도 봇제비를 이유없이 무분별하게 퍼뜨려 봇갤국의 이미지를 망치고, 어느 국가는 아예 봇제비들에게 식민지화 되기도 하는 등 봇제비는 만인에게 공공의 적이 되어버렸다.


이로 인해 봇갤국에서는 “봇제비를 처단하자”와 “아무 죄 없는 봇제비는 왜 죽이는건데?”로 맞서 4차례에 걸친 대규모 내전이 벌어졌는데, 이때 봇제비는 멸종 직전까지 갔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평화로운 봇갤국이 이어졌다.


타국에서도 방역조치를 철저히하는 등 대비태세를 갖추곤 했을 정도로 상황은 심각했지만 애호파는 “이건 전부 학대파와 혐오파의 주작이다”라는 원론적인 이야기만 반복할 뿐이었다.


결국 봇제비) 태그를 다는 것에 한해서 봇제비를 허용했지만 이 중도안마저 애호파들이 먼저 위반해 사실상 선전포고를 했었다.


그 뒤로 혐오파들의 학대와 계몽운동이 이어졌지만 단단히 세뇌된 애호파들은 계몽에 넘어오지 않고 봇제비를 미친듯이 호위한다.


결국 봇제비들이 아무에게도 보호받지 않게 된건 애호파들의 잘못된 애정과 보호 때문이었고, 그렇게 설 자리를 잃게 된 봇제비들은 오늘도 입국과 치료를 완강히 거부당하며 봇젭국으로 쫒겨나고 있다.


봇제비는 공식적으로 우리 애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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