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agf 애니메이트 알바 후기
일단 위에 인증 사진
위에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agf 애니메이트 굿즈 카운터에서 굿즈 판매 알바 했음
굿즈 사러 온 사람들은 나를 만났겠지? 다들 반갑고 원하는 굿즈 얻었길 바란다
암튼 서론이 길었고 바로 본론 ㄱㄱ
-0일차
행사장 알바는 처음이라서 기대 반, 호기심 반으로 카카오 오픈 채팅에 초대됐음
거기서 팀장이 하는 말이 '저희가 맡는 부스는 니지산지랑 애니메이트에요.' 라는 거임
갠적으로는 애니메이트 재밌겠다 이러고 있었고, 내일이 기대 됐음(지금 생각하면 ㅈㄴ 패고 싶음)
-1일차
9시 되기 전에 2홀 앞에 모여서 같이 들어감. 스태프 옷 받고 애니메이트에 호명되고 갔는데 봇치 부스더라고? 이 때 ㅈ됨을 감지했음
가서 매니저가 포스기 사용 가능한 사람 손 들라 했는데 난 포스기 사용한 지 엄청 오래 됐거든? 근데 손 들었다 들고 나서 보니까 딱 5명으로 굿즈 판매 3명, 카페 2명으로 배정되었음
처음에 어리바리하면서 굿즈 판매했음 그러다 손에 익으니까 빨리 빨리 판매할 수 있었음
굿즈 바코드 다 찍지도 않았는데 '카드 꽂아주세요~' 이랬음 (솔직히 손님들 지갑에서 카드 빼는데 시간 걸리니까 합리적이었다 생각함)
개인적으로는 바코드가 찍었는데 안 찍히는 경우가 있어서 화면만 집중했음.
매니저가 개수 확인 계속하라고 하더라
좀 하다 보니까 멘트가 정형화 되었음 1. 안녕하세요. 2. 제품 불량 아니면 환불, 교환 어려우세요. 3. 카드 꽂아주세요. 4. 영수증 가지고 특전 카운터 가서 특전 받으세요. 5.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세요.
계속 말하다 보니까 힘들어서 나중 가서는 2번 빼고 말했음
그래도 좀 상냥하게 말하려고 했는데 잘 안 된 것 같아서 아쉬웠음. 그래도 사러 온 사람들 다 착해서 딱히 컴플레인은 안 들어왔네
1일차는 2~4시 쯤이 제일 바빴던 거 같음. (니지산지는 1일차, 2일차 안 바빴다더라)
발바닥이 ㅈㄴ 아픈 채로 1일차는 마무리(니지카 음료 세트가 4명 중 제일 안 팔렸다는 말을...)
-2일차
오늘은 1홀에서 만나서 들어감. 옷 갈아입고 부스에서 스탠바이 했음. 9시 50분즈음 매니저가 '오늘 내한 기념으로 음료 세트 1.0에 팔 거에요' 라는 거임. 패스트 입장권으로 들어와서 음료 사간 사람은 뭔 죄임; (이건 일반권이 승자 아님?)
내한이라 그런지 오늘 유독 부스에 사람이 많이 오더라
3~5시에 웨이브 오니까 휴식도 못 갔다
솔직히 나는 계산 빠르게 해주려고 노력했음 진짜
기억은 안 나는데 거의 끝나갈 때쯤 5만원 특전으로 주는 쇼핑백 재고가 없다더라
그게 너무 아쉬웠음. ㅈㄴ 많이 사는 사람들은 계산하고 장바구니 채로 특전 카운터로 넘겼는데 그게 막혔으니까
솔직히 굿즈 판매하면서 특전 카운터 보는데 특전 카운터가 ㅈㄴ 하고 싶었음. 오는 사람한테 슥 '누구 좋아하세요?' 물어보고 그에 맞는 포스터 주고 싶었다(매니저 말로는 포스터 랜덤으로 주랬는데 솔직히 알빠임?)
거기다가 잘 나가는 굿즈는 몇몇 재고가 떨어졌다더라 (CD 키링 같은 거)
(??: 니지카는.... 왜 많이 남아?)
보니까 봇치 위주로 사는 사람, 료 위주로 사는 사람, 키타 위주로 사는 사람, 니지카 위주로 사는 사람, 4명 전체적으로 사는 사람 다양하더라
다들 취향 확고해서 좋네요
6시에 끝나고 매니저가 수고했다면서 알바생 전원한테 음료 세트 1개씩 줬음 필자는 봇치 딸기 라떼 먹었다 ㅇㅇ 맛있더라
아무튼 진짜 바빴던 토요일은 그렇게 마무리 (매출을 보고 매니저가 흡족했다는 사실이...)
-3일차
9시에 맞춰서 1홀로 들어가서 부스에서 준비하는데 1가지 말을 들었음.
재고 떨어진 건 행사 끝날 때까지 재입고 예정이 없다고 없으면 없다고 안내해달래
그 말은, 5만원 특전 쇼핑백도 없다는 이야기
ㅋㅋㅋ 아, 내 장바구니 신공이
그래서 초반에 오는 사람들 5만원 이상 사도 쇼핑백 못 얻으니까 봇치 리유저블 뜯어 드릴까요 얘기하고 뜯어서 거기다 담아줬다
나중에 2~3시쯤인가? 그땐 굿즈 판매 위에 묶여있는 특전 쇼핑백 2개 잘라서 손님들한테 주더라(그 행운의 주인공 2명은 ㅊㅊ)
일요일은 내한 끝나고 다음 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그리 많이 오는 느낌은 아니었음
개인적으로는 토 > 금 > 일 순으로 사람 많았던 거 같음
그래서 그런가 휴식 시간 금, 토는 30분 줬는데 일요일은 1시간 줘서 푹 쉬고 부스도 조금 구경했다
일요일에 오는 사람들은 굿즈 많이 없어서 아쉬워서 그냥 가는 사람도 좀 있었던 거 같은데 아쉬웠음
그래도 다들 봇치 리유저블 예뻐서 많이 샀음
나도 사고 싶긴 했는데 알바가 힘들어서 생각했다가 결국 못 샀다
거의 끝물에 스태프들 막 돌아다니면서 굿즈 사는 거 보니까 다들 안 힘든가? 생각했음 난 힘들어서 움직일 생각도 못 했는데
5시 30분쯤 이제 부스 정리 시작함. 남은 굿즈들은 박스에 넣으면서 다시 포장했음
다 끝나고 나니까 매니저가 남은 음료들 가져가랬음 날마다 오는 기회가 아니라고 ㅋㅋ
솔직히 음료는 당일 섭취 권장이니까 그럴만함
그래서 얼른 챙겨서 애니메이트 창고 부스 갔는데 선반 위에 5만원 쇼핑백 특전이 5개 정도 남아있대? 매니저들도 몰랐나봄
5만원 이상 산 사람 좀 아쉬웠겠음 저 쇼핑백 원하는 사람 좀 있던데
어쨌든 이렇게 agf 스태프는 끝
음료수 무료로 받으니까 기분 좋아서 발 아픈 것도 생각 안 나더라
집에 와서 딸기 라떼 따서 먹었다b
-총평
내가 맡은 포스기에서 총 3일간 1100명 넘게 굿즈 판매를 했는데 다들 원하는 굿즈 사갔겠지?
다들 agf 즐기고 내한 공연도 즐겼을텐데 나도 즐기고 싶었다
아무튼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다들 나중에 볼 수 있으면 또 보자
P.S
1. 블루레이 CD 1번, 2번이 ㅈㄴ 비싸서 사려다가 못 산 사람들 보니까 좀 아쉽더라 (솔직히 나라도 비싸서 고민 1000번 했을 듯)
2. 특전 포스터 받는 사람 보고 있으면 기뻐하는 사람이랑 표정이 미묘한 사람 보여서 재밌었음
3. 궁금한 점 있으면 물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