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봇치 더 라디오 93화 번역) -봇치 타임-

소햄지
2025-12-17 20:49:06
조회 54
추천 8




욧: 아오야마 요시노노 봇치타이무 이무니다! 좀 귀여웠네 지금...

본편 봇치 더 라디오가 시작되기 전에 아오야마 요시노가 혼자 전해드리는 봇치타임입니다!

이야... 아직 한국의 여운이 남아있어서(?) 한국에 대한 메일도 많이 있습니다. 그건 이제 본편에서 읽기로 하고... 

봇치타임에선 전혀 관계 없는 이야기를 해볼게요.



나기상으로부터 온 메일입니다:

 아오야마상 안녕하세요. 갑작스럽지만, 아오야마상은 "왜 이 타이밍에?" 라고 생각한 일이 있나요? 

얼마 전에 저는 집 근처 편의점에 5분 정도 장을 보러 나갔는데 집에 오니 우체통에 택배의 부재중 표가 붙어 있었어요! 

'5분만 더 늦게 나갔더라면... 왜 이 타이밍에!' 라고 생각했네요. 아오야마 씨도 이런 경험 있나요?



...라는 아주 평범한 메일...ㅋㅋㅋ 크으~ 이런 존나 평범한 메일에 빼앗길 시간은 없는데! 제대로 이야기할게요. 전 인생 자체가 거대한 이것('왜 이 타이밍에?')입니다.

최근엔 택배가 오는 시간대를 고를 수 있지 않습니까. 오전 이나 14시 15시 라던가, 그래서 '아 이 타이밍엔 집에 오겠지?' 나 '이 타이밍엔 집에 있겠지?' 이런 타이밍에요. 우리 일은 자유형이기 때문에, 스케줄이 매번 다르죠. 뭐... 그... 최근엔 여러 일을 하고 계신거 같아요. 우리 지역의 집배원분들도. 그래서 제대로 된 시간에 온게... 한두개정도밖에 없어서... 

저는 정오까지 받고 싶었던 물건이 12시 반까지 안오면 '안돼, 이젠 한계야!' 라고 말하며 외출합니다. 그런데 그때 어디에 연락하면 되는지 라던가, 왜냐면 이쪽이 의뢰하는 쪽이니까 집배원 분의 연락처같은거 모른단 말이에요. 그래서 그냥 부재중 표가 붙어있고... 그럼 전 '저 12시까지 부탁했는데...' 하고 생각해버리죠. 좀 열받는 경우도 있는걸 생각하면 저 자신도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우편을 대해야 하겠구나 싶네요. 이정도로 된건가 대답은...? 더 재미있는 대답이 가능했으려나? 나 한국에 여러가지를 두고 와버린걸까?


 에... 그러네요... 음... 무리해서 이야기를 늘리려는 중인데... 음 그렇네요... 음.. 이 사건... 음... 그렇네요... 음... 에... 왜 이 타이밍에? 같은건... 어디보자... 음... 아 빨리 한국 이야기 하고 싶은데요 이쪽은! 음... 택배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


없어!



오므라이스상에게서 받은 메일입니다.

아오야마상 안녕하세요. 봇치 애니 4화에서 인정욕구 몬스터가 날뛰는 신이 있죠. 사실은 지금 저도 남미를 몇 주동안 혼자 여행을 하고 있는 중이라 제 몸 속의 인정 욕구 몬스터가 날뛰는 중입니다. 평소엔 인스타 업로드도 안하는데 여행지의 사진, 예를 들면 마추픽추의 사진이나 여행 도중에 친해진 현지인의 사진같은걸 막 올리는 중입니다. 그래서 좋아요가 박힐때마다 인정 욕구 몬스터가 건강해집니다. 앗싸 이겼다 같은... 뭐 누구랑 싸우고 있는건진 모르겠지만요. 아오야마 씨는 본인 내의 인정욕구 몬스터가 날뛸때가 있나요? 여행 도중엔 이 라디오와 결속 밴드의 노래가 항상 같이 있습니다. 최근엔 상당히 추울 거라 생각합니다. 몸 건강 주의해주세요.



그렇구나. 네놈은 지금 일본의 추위를 모르는구나! 남미에 있으니까! 뭔가 열받네. 역시 평소에 안가는 곳에 가면 그런 기분이 생기는 것도 이해되네요.

저는 최근 몇년간 인정욕구 몬스터가 볼때마다 작아지고 있어서요. 최근엔 뭐 풀벌레만큼 작아진것 같은데, SNS에 뭘 올려서 얻는 기쁨 같은건 이제 사라져 버렸네요. 사진을 올리면 기뻐하는 사람이 있다 생각하니 올리는데, '더 날 봐줘!' 같은 마음은 거의 없어졌네요. 그렇지만 예전엔 있었습니다. 어디 가면 사진 올리고, 예전엔 저도 요리와 브이 한 사진만 올리고 '엄청 좋아하는 그 사람과 식사! 누굴까요?' 같은 별 볼일없는 퀴즈 하고 그랬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그런거 아무래도 좋게 되어버렸습니다. 내가 누구하고 밥을 먹으러 가든 아무도 관련없구나 라던가...

 뭐 그래도 몬스터가 다시 돌아올 수 있으니까요. 지금은 미생물 사이즈지만 미생물은 합체해서 커지기도 하니 그렇게 평범한 사이즈로 인정욕구 몬스터가 돌아올 수도 있죠. 그때는 따뜻하게 제 SNS를 봐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요, 뭐 나는 인스타 게시물도 다 지웠으니까요. 스토리로 팬클럽 블로그 공지를 한다던가 유튜브 생방이라던가 일적인 업로드밖에 하지 않게 되었어요. 그래서 인정욕구 몬스터가 크게 되었다는건 저는 이제 좀 부러운 것도 있네요. 왜냐면 그건 재밌는거잖아요. 남미에 가는 즐거움, 그 사진을 올리는 즐거움, 올리면 좋아요가 박히는 즐거움. 저는 남미에 가도 남미에 가는 1즐거움밖에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오므라이스씨는 여러 즐거움을 얻을 수 있어서 좋겠다 하고 진심으로 생각합니다. 그 몬스터 소중히 여겨주세요... 뭔가 공익광고처럼 되어버렸다. 소중하게 여겨주세요.


아 그래도 남미 부럽네. 왜 그 봇치 더 록 원작자인 하마지 아키 선생도 꽤 '거길 간다고?' 같은 지역에 여행가는 사진을 자주... 맞아, 보는게 재밌어!  나는 (업로드하는 쪽에서 보는 쪽으로) 옮겨간거 같기도 해! '내 사진을 봐줘!' 보다도 '남이 올린 사진을 보고 싶어' 가 되었으니 모두 추억의 사진이라던가 올려주면 좋겠네. 하마지 센세도 여행 유튜버가 되면 좋겠는데... 잘 부탁드립니다. 이걸 듣고 있는 담당 편집자 세코구치 씨, 하마지 센세한테 전해주세요. 


그래도 말이야, 브이로그에 관해서 말인데, 그... 최근에 한국에 결속밴드로 갔는데, 그 도중의 시간을 사유미가 '뭔가 동영상 찍네' 라고 생각하니 이후에 '브이로그입니다! 애니 1화분이니 느긋할때 봐요!' 라며 거의 30분 분량의 브이로그를 편집해서 보내줘서 뭔가... 졌다... 내 (소오시키?)에 틀어줬으면 좋을 정도로 밤에 보고 찡했어. 역시 브이로그란건 좋아. 남에게 보여줄건 아니에요. 그 영상을 여러분께 보여줄건 아닌데, 그걸 사랑을 담아 만들고, 공유할 사람이 있다는게, 모두 즐길 수 있다는게 대단해. 그러니 모두 브이로그를 올리자!


네 그런 즐거웠던 이야기나 라이브 이야기같은건 이후에 많이 할거니까 이 다음도 들어주세요! 그러면 오늘의 봇치타임은 여기까지, 본편으로 들어가죠. 봇치 더 라디오 시작합니다!


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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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아직 모르는 표현들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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