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라이트봇치팬 성지순례 다녀왔음(사진多)
안녕
성지순례 가기전에 이 갤에서 조언도 많이 주고
정보도 많이 얻어가서 덕분에 무사히 잘 다녀왔음
애니를 꽤 예전에 보기도 했고 원래도 샅샅이 핱아먹는 편은 아니라서
적당히 주요 장소만 몇 군데 찍먹만 함
12/15 오전 11시 즈음
날씨가 정말 쾌청했다
적당한 맨투맨 위에 얇은 외투 하나 걸치고 돌아다니기 딱 적당한 기온이었음
사진엔 별로 없지만 거리에 쇼핑하는 현지인, 관광 온 사람들
100m 밖에서 봐도 봇붕이인 사람들까지 고르게 뒤섞여서 조용히 걸어다니기 참 좋았다
여길 갈까, 아님 좀 더 일찍 여는 다른 카레집을 고민하다
그래도 성지순례인데 안 올 수는 없겠더라
내 앞 대기손님 네 명 있었는데
전부 봇붕이었던 것 같음
그냥 느낌이 그랬어
진짜 솔직하게 맛은 생각보다 그냥 그랬다
그리고 자판기를 지나
적당히 구경만 하고 나가려고 했는데
매장 내부 구성이 너무 재밌어서 한참동안 둘러봤음
굉장히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데
구간 별 동선이 직선보다는 곡선이 굉장히 많아서 미로스러운 느낌이 나더라
와중에 다른 공간과의 연결은 유기적이라 뇌빼고 끝도 없이 돌아다니게 됨
그리고 제일 좋았던 포인트
구간마다 다양한 인디밴드(혹은 그에 준하는)의 신보를 소개하는 미니 코너가 보물찾기처럼 포진해 있는데(위 사진 참고)
특정 밴드의 음악이 들리는 곳에선 다른 밴드의 사운드가 겹치지 않게 음량을 다 조절해놓은 것 같더라고
섬세함에 감탄했음, 여러 밴드 건져서 좋았다
일본 밴드음악 좋아하는데 성지순례 갈 예정인 봇붕이는 참고해도 좋을듯 진짜 강추
이래놓고 봇치 아크릴 하나 사서 나왔음
혼자 사진찍기 어렵더라
계속 사람들이 와서 쪽팔렸음
무슨 공사한다고 이 날은 아예 경비분이 입구 막고 서 계시더라
봇치랑 상관은 없지만
중간에 쉴 겸 파르페 먹을 생각에 미리 찾아봤던 곳임(딸기파르페 좋아하는 씹 에겐남 ㅁㅌㅊ)
상호 이름은 Masako: Jazz & Coffee, 빌리지 뱅가드랑 매우 가까움
큰 스피커로 직원분이 재즈 LP를 계속 틀어주심
가게가 꽤 비좁은 편이지만 매우 아늑하고 조용함. 개인적으로 추천
ㅋㅋㅋ;;;
폰 둘 곳이 없어서 찍는데 굉장히 고생했다
여기까지 오니 사람이 아예 없더라 한 2~3시쯤이었던 것 같은데
후딱 찍고 튀어버림
재밌었다
전날엔 아키하바라 돌다가
히로이 넨도 5000엔에 구함 10호구 ㅁㅌㅊ?
똥글 읽어줘서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