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키타 「아이스로 부탁을 들어주다니 귀엽네요~!!」

주.
2025-12-26 2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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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코멘트

아이스크림을 정말 좋아하는 니지카의 이야기입니다


※읽기전에

일본어 舐める(나메루)는 핥다라는 뜻인데 얕보다 만만하게보다 등의 뜻도 있습니다


~~~~


고토가


니지카 「엣 무슨 이야기?」


키타 「어라? 선배 못들으셨나요?」


키타「방금 고토씨가 후타리쨩에게『냉동실의 아이스 먹어도 좋으니까』 라고 말했잖아요~」


니지카  「봇치쨩 그런 말을 했구나. 작은 소리라 여기선 안 들렸어」


키타「네, 아이스만으로 그렇게 기뻐하며 부탁을 들어주다니 귀엽네~라고!」


봇치 「그, 그런가요.......? 정말 귀엽다면 대가 없이 들어주는게.....」


키타 「용돈이나 장난감같은게 아니라 아이스야? 어린애 같아서 귀엽다고 생각해!」


봇치「그런가요……」


니지카「.......」


키타  「이지치 선배? 왜 그래요?」


니지카 「엣? 앗 아니 아무것도 아냐!」



며칠 전


이지치가


세이카 『니지카, 미안. 오늘 마시러 갈거니까 내 저녁 없어도 돼』


니지카『에~!? 그렇게 직전에 말해도 이미 만들 준비 다 해버렸는데!?』


세이카『그러니까 미안하다고 말하고 있잖아...... 업무상 중요한 교제야』


니지카『정말~....... 조금만 더 빨리 얘기해줬으면 나도 나가서 먹거나 했을텐데』


세이카『사과용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이스 사올테니까, 알겠지?』


니지카『아이스! 어, 어쩔 수 없다니까~! 이번뿐이니까!』


세이카『아아, 자비롭네』


~


니지카  「그그그그렇지~!? 아이스로 부탁을 들어주다니 기껏해봐야 중학생까지지~?」


키타 「네? 아니 아무리 늦어도 초등학생까지라고 생각하는데요.......」


니지카「엣!?」


봇치「후타리도 크면 그땐 돈을 요구하게 되려나......」


키타 「앗 괘, 괜찮을거야! 후타리쨩이라면 분명 요구한다고해도 그렇게 비싸진 않을거야!」


봇치「그럴까요...... 나는 약간 얕보이는것 같고, 뼛속까지 빨아먹히는 것은 아닐지」


키타 「너무 지나치게 생각하는거라니까. 힘내자 고토씨! 자, 선배도 뭔가 말해주세요!」


니지카 「그, 그렇지! 자, 봇치쨩 슬슬 라이브에서 입을 T셔츠 디자인 생각해야지!? 」


니지카 「여기서 멋있는 디자인을 떠올리면, 언니 대단해라며 존경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고!」


봇치 「앗...... 알겠습니다! 저 여, 열심히 노력해서 멋있는 디자인 떠올려볼게요!」


니지카 「좋아, 자 그럼 다같이 힘내자~!」


키타 「네~!」


봇치「넷, 네.....!」


니지카 (그건그렇고......몰랐어!)


니지카 (아이스로 부탁을 들어주는건, 어린애 같다니......)




이지치가


니지카 「그런 고로, 앞으로 아이스로는 낚을 수 없습니다! 안 넘어가요!」


니지카 「나 어른스러워질테니까! 언니도 각오해!」


세이카 「공짜로 들어준다는거야?」


니지카 「왜 그렇게 되는거야! 그게 아니라.... 돈이라든가 그런게 대가가 될거라는거야!」


세이카「돈인가..... 」


니지카 「그래! 돈이라면 어른같으니까!」


세이카 「구체적으로 얼마정도를 원하는건데?」


니지카「어? 그게 그러니까...... 200엔만 있으면 웬만한 아이스는 살 수 있으려나……」


니지카「아니 그치만 슈퍼가 아니라 편의점에서 산다든가, 조금 좋은 녀석은 300엔으로도 부족한 것도 있고.......」


세이카 「....뭐 고민된다면 지금 당장 무리하게 결정하지 않아도」


니지카 「아~ 응. 그렇지. 다시 생각해둘게 」


세이카 「끝이야? 그럼 주제를 바꿔서. 부탁할 일이 있어」


니지카「일? 청소라든지 접객이라면 아르바이트로 평소에도 하고 있지만…」


세이카 「아니 그런게 아니라, 항상 잘 때 안고 자는 인형이 떨어졌으니까 고쳐줘」


니지카「에에~ ......? 꽤 귀찮은데 그거. 적당히 스스로 알아서 해......"


세이카 「.......스스로하면 처참한 꼴이 된다고. 피도 묻어버리고......」


니지카 「뭐 그건 알겠지만 」


세이카「부탁해」


니지카「음..... 」


세이카「......그러고보니 냉동실에 하켄 사뒀는데」


니지카「엣 하켄이라면 그 고급 아이스 하켄크로이츠!」


세이카 「아아, 거기다 네가 좋아하는 파인맛」


니지카「파인맛.......!!」


세이카「인형 고쳐주면 먹어도 좋지만.......」


니지카 「오케이~맡겨줘! 바로 금방 고쳐줄테니까!」


세이카 「어, 부탁해」


니지카「하켄♪ 하켄♪」



학교


료 「엣 그래서 결국 아이스에 낚여서 부탁 들어준거야?」


니지카 「......아니. 하켄은 어른용 아이스니까. 어린애같지 않으니까」


료 「별로 아무 말 했는데」


니지카 「시끄러! 어쨌든 그런거니까 이제 료의 부탁도 아이스로는 들어주지 않을거야!」


료 「아이스라면 얼마든지 먹을 수 있어! 라고 큰소리치는 그 니지카가.....!?」


니지카 「뭐야 그게!? 그런말 한 기억 없는데!?」


료「그런.....그럼 나의 이 여름방학 숙제는 어떻게하라는거야」


니지카 「아니 스스로 해. 학교 도서관이나 자습실이라도 써서」


료「모처럼의 여름방학에 왜 그런 짓을...... 이렇게 강습에 오는 것만으로도 귀찮은데」


니지카 「자율참여인데 싫으면 안 오면 되잖아」


료「........그치만 오지 않으면 니지카 여름엔 만날 수 없고」


니지카 「앗, 그럼 나한테 과제를 베끼게 해달라고 온 건가!? 정말~ 」


료「..... 뭐어 그런거니까 베끼게 해줘」


니지카 「안 돼, 스스로해! 아직 시간도 있지? 」


료 「16아이스 원하는 만큼 사줄게」


니지카「엣 16아이스라는건 그 자판기의......!?」


료 「응. 니지카 늘 한 번에 전 종류 다 먹어보는게 꿈이라고 말했지」


니지카 「츄릅.....핫! 아니아니 료에게 그런 돈 있을리가 없어!」


니지카 「하마터면 속을 뻔 했어...... 입발림엔 안 넘어가니까」


료 「얼마 전에 수리해서 옥션에 낸 정크품이 제법 좋은 가격에 팔렸지」


니지카「엣 그건.....」


료「지금은 비교적 주머니에 여유가 있어. 아이스 10개 정도는 여유」


니지카 「.......어, 어쩔 수 없구만~! 밴드연습 시간도 내야하니까 도와줄게!」


료 「매우 감사」


니지카「뭐부터 먹어볼까나...... 샤벳계나 콘을 밸런스 좋게 끼워 가는 것은 필수로....」


스태리


료 「라는게 저번주에 있었던 이야기」


키타「아이스로 부탁을 들어준다니 이지치 선배 귀엽네요~!」


니지카 「우와아아!? 왜 말하는거야 료!! 」


료 「별로 정말로 모든 종류를 다 먹어버려서 지갑이 비어버린거랑은 아무 상관 없어 」


봇치「앗 그게 그러니까, 니지카쨩 귀엽네요......?」


니지카「아냐........ 어른같은 구매니까 이건 어린애 같지 않은걸.......」


키타 「그보다 왜 그렇게 어른스러워지고싶은거에요?」


료 「그러고보니 이유를 듣는걸 깜빡했어」


봇치「딱히 아이스에 한정하지 않고도, 무엇을 좋아하든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만..... 」


니지카「...... 그치만 키타쨩이 어린애 같다고하니까」


키타 「엣 제가 한 말 신경쓰고 계셨나요!? 죄, 죄송해요!」


봇치「음, 그치만 키타씨는 어디까지나 귀여운 이유로서......!」


니지카 「그거야 그거!」


봇치 「엣!?」


니지카 「이번 일은 그저 계기일 뿐이지만..... 봇치쨩이랑 키타쨩은 나를 귀엽다고 생각하고 있지!?」


키타 「에...뭐 그건, 네」


봇치 「그게 니지카쨩은 매우 귀엽다고 생각해요.....!」


니지카 「그게아니라 나도 료처럼 멋있고 의지가 되는 선배라고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료 「아아, 요컨대 얕보이는것 같다는거야?」


키타 「딱히 이지치 선배를 얕보거나 하지는 않았는걸요......」


봇치 「앗 저도 얕보다니, 그런....  !」


니지카 「그래도 료랑은 취급이 다르잖아! 그러니까 아이스라든지 작은 것 부터 고쳐나가면 바뀔까? 라고..... 」


료「니지카가 멋있고 믿음직한 선배로, 저기말야....」


키타 「그건 고토씨가 밝고 누군가와 무서워하지않고 이야기 할 수 있게 되는 그런게 아닐까.......」


니지카 「무리라는거야!?」


료 「있는그대로 말하자면」


봇치 「......저기, 그리고 저는 니지카쨩이 지금의 니지카쨩이라서 다행이에요」


봇치 「왜냐면 처음 만난 그날, 니지카쨩이 친근하고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라이브에 나갈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


봇치「멋있고 믿음직스러워 보이는 사람이었다면.....말을 걸어줬어도 무서워서 도망쳐버렸을지도 모르니까」


니지카「봇치쨩.....」


봇치 「그러니까, 지금 제가 여기에 있을 수 있는 것은 니지카쨩이 있는 그대로의 니지카쨩이었던 덕분으로...... 」


봇치 「확실히 아이스를 너무 좋아해서 조금 어린애같을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지금 그대로의 니지카쨩을 좋아해요!」


료 「오오 사랑고백이다」


키타「고토씨 대담......!」


봇치 「엣!? 아니 그게 아니라.....」


니지카 「저, 정말~! 두 사람 다 그만 놀려! 그런게 아니니까!」


니지카「.....그래도 고마워 봇치쨩! 그렇지, 몇살이라도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건 상관없지! 」


료 「뭐 나도 아이스 좋아하고. 니지카만큼은 아니지만」


키타 「저도 아이스 좋아해요! 아이스를 좋아하는 이지치 선배도!」


니지카「하~..... 그건그렇고 부끄러운 말을 들은 탓에 얼굴이이 뜨거워......」


봇치 「앗, 죄, 죄송합니다.....! 」


료 「그야말로 아이스라도 먹고싶은 기분?」


키타 「앗! 깜빡했다, 그러고보니 저 다같이 먹으려고 아이스 사왔어요!」


니지카 「어 정말!? 받아도 돼!?」


키타 「네 드세요! 이지치 선배, 자요」


니지카 「고마워 키타쨩! 바로 먹어볼.....으앗! 」


료「아~...이야기하는 동안 녹아버렸네」


니지카「포장을 뜯었더니 녹은 아이스가 손가락에……양손 모두 끈적끈적해…」


키타「죄, 죄송해요!」


니지카 「아니 괜찮아.....그치만 미안한데 누가 티슈 좀 줄래? 이손으로는 스스로 잡을 수가 없어서」


료 「뭐 닦을거야? 아이스가 아까운데 」


봇치 「엣, 앗, 그럼 제가 핥아서 깨끗하게 하겠습니다!」


키타 「그럼 저도 책임지고 핥을게요!」


니지카「엣? 아니 잠까.....」


봇치「앗 저 오른손을 맡을테니.....」


키타 「알겠어, 나는 왼손이네!」


니지카 「앗 이녀석들, 둘 다.....! 정말~! 역시 나를 얕보고있는거지~!」


~ 끝 ~

원본





참고

작중 16아이스는 세븐틴 아이스 자판기가 모티브

하켄크로이츠는 당연히 하겐다즈

바꿀까말까 고민햇는데 걍 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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