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스포) 봇치컬 감상평

나의이서연
2026-02-08 17:52:08
조회 73
추천 8



좋았던 점)
1. 원작을 아는 사람 입장에선 1,2부 통합하여 스토리가 끊기지 않고 쭉 주행해서 맺는 점이 좋았다.

2. 좀 더 명확해진 엉터리연주 연기가 좋았다
(좀 더 확실한 엇박, 특히 키타의 긴장하고 멘붕한듯한 눈핓과 표정 얼어있는 자세, 국어책 읽는 듯한 모노톤에 가까운 일부 구간, 목소리 떠는 불안한 연기)

3. 에스컬레이터 씬의 침묵을 일부러 길게 빼서 신선함은 있었다 (다만 분량에 쫓기는데 포커스 둔 이유는 감독 개인적 실험인지는 몰?루)

4. 2부를 여는 키타와 히토리의 벚꽃 씬 추가 및 그것이 종반부로 이어지는 구성은 정말 그뤠잇. 그리고 진부해지지 않게 끝장면을 앞에 배치하고 회상형식 취한 것은 진짜 굿 디시젼. (베스트!)

5. 메이드복 탈의 시간 때우기 파트에서 전통축제노래와 랩을 넣는 등의 시도도 신선했다

6. 세이카의 키가 커져서 확실한 어른과 청소년이라는 컨셉을 그냥 존재만으로도 살려내는게 굿
(더 이상 자신의 약점 사진을 지우기 위해 키 큰 료에게 점프하는 애잔한 모습이 없고 그래플링 등 히로이 다루는 씬들에서 위화감 없이 자연스럽다)

7. 여신행동 씬등 중요한 포커스에 제대로 멍석을 깔아줘서 주의깊게 보지 않아도 보이게 함

8. 오프닝이나 초반 합 맞추기 데모곡등을 새롭게 리웍해서 질리지 않음 (특히 화면으로 백번도 더 본 사람에겐)


아쉬웠던 점)
1. 시간제약상 생략 되거나 간소하게 축약한 장면들과 대사

2. 역시 같은 문제로 생긴 감정선의 급함과 꼬인 파트들

3. 바뀐 세이카의 세이카 연기나 대사처리가 아직 미숙하다 (세이카의 처녀 연기이니 앞으로 발전을 지켜볼 점)

4. 역시 시간제약상 커튼콜 wwe 단축 및 뒷풀이 공연의 생략
(봇치컬의 강점이 연주인데 메인 컨텐츠가 통으로... 따로 라이브쇼로 나눠져 감상해야 되는 건 역시 아쉽다)

5. 아무래도 경험치 쌓인 익숙한 옛 세배우의 연기가 그립다

6. 마이크 및 사운드가 중간중간 튄 부분 (2년만의 초회라 이번만의 문제일지도)

7. 개인적으로 얼굴마담 료의 메이크업이 아쉬웠다
(다만 니지키타는 이번 메이크업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바라는 점)
관람객 규모나 굿즈 판매량등을 볼때 충성도가 높으니 이제 확실히 공고한 독립생태계로 자리잡을만하다고 봄. 슬슬 애니에서 탈피해서 만화원작이나 오리지널 컨텐츠를(엔쏠포함) 먼저 건드려봐도 좋지 않은가 싶다. 통으로 그러라는게 아닌 다시 1,2부로 나누고 제대로 단편 각본을 끼워넣는 시도.

이번 벚꽃씬은 그런면에서 이게 되나?하고 약간은 소심하게 넣은 것 같은데 아주 좋았으니 본격화 하고 확대 했으면 한다.
처음 본 사람은 모르겠지만 자주 본 사람은 솔직히 솔직히 미쟝센과 감정선이 분량상 예전 공연에 매우 못 미치는데 저 벚꽃 플롯 하나로 다 덮을 수 있었고 계속 이 공연을 봐도 좋다는 가치를 느꼈다.

작년 zepp의 창작구성이 호응 있었듯이 단순히 애니의 되풀이가 아니라 봇지컬만의 플롯으로 이만 나아가도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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