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스압/데이터주의) 봇치더락 성지순례 후기 - 시모키타자와편

KOLINE
2023-01-18 22:19:42
조회 4450
추천 33

봇치더락을 모르던 10월에 친구들끼리 1월 10일 ~ 1월 17일 도쿄여행을 계획해 놨었는데, 11월에 유튜브에 계속 뜨길래 무슨 애닌가 싶어서 보게된 봇치 더 락...


봇치짱을 보고 동질감 때문인지 한 눈에 반해버린 아싸씹덕새끼였기에.. 은근슬쩍 가마쿠라 가는 여행 일정에 에노시마를 끼어넣고 친구들한테 여행 마지막 전날은 각자 따로따로 가보고 싶은 곳을 가보자고 야부리를 털고 혼자 시모키타자와가서 쉘터에서 라이브까지 보고옴


딴소리긴 하지만 친구들끼리 여행갈 때 하루정도는 따로따로 다니는거 강추 모두 만족도 ㅅㅌㅊ




에노시마편까지 한 글에 쓰기엔 분량이 너무 많아져서 이번엔 시모키타자와만 적어보기로..


근데 시모키타자와도 첨부제한 때문에 상하편으로 나누게됐다 ㅈㅅ




시모키타자와 성지순례는 다른 봇붕이가 성지 게시판에 써둔


https://gall.dcinside.com/m/bocchi_the_rock/157470

 


https://gall.dcinside.com/m/bocchi_the_rock/157797

 


이 두 글을 참고했음. 큰 도움 됐음 ㄳ


쉘터가 밤에 오픈하기에 낮 동안은 아키하바라 라디오회관 아미아미에서 봇치더락 굿즈샵가서 굿즈 사오려고 했는데, 알고보니 사전예약제로 입장 받아서 예약 안했던 사람은 못들어가는 시스템이었어






일요일 17시부터 예약 받는다면서 토요일에 확인했을 때도 월요일까지 꽉 차있어서 그냥 포기했음 ㅠ 이게 혐한인지 뭔지하는 그거냐?? 아





굿즈샵 반대편에 결속밴드 멤버 패널 옆에 앨범/원작만화/스티커 등등 상시판매 굿즈있어서 꿩 대신 닭 마인드로 얘들이라도 사고 옴


사진이 토요일에 찍은건데, 월요일에 가니 스티커도 거의 재고가 떨어져가고 금요일엔 쿠루토가 한정판도 있었다는 글을 봤는데 없던거 보니 얘네도 재고가 금방금방 떨어지는 듯




여기가 예약자 전용 샵. 반대편 벽엔 원화들 전시해놨는데, 사진촬영 금지라 이쪽만 찍음




슬픈 마음을 뒤로하고 17시쯤 아키하바라에서 시모키타로 출발








출구로 나오자마자 분명 처음인데 많이 본 풍경들이 반겨준다

6시쯤 도착했는데 일본이 한국이랑 시간대는 같은데 더 동쪽에 있어서 일몰시간이 훨씬 일러서 이미 어두컴컴해져있었다




출구 정면 풍경


자세히 보면 노래방 간판이랑 시모키타자와 간판 하나하나 다 그대로 옮겨 넣은게 보인다

이게 디테일..??




이거 애니 배경 구도가 완전 밑에서 찍은 구도라서 따라 찍으려면 쭈그려 앉아서 찍어야됨


군머에서 십자인대 뿌셔먹어서 쭈그려앉진 못하고 어정쩡하게 자전거들 찍고 있으니까 사람들이 힐끔힐끔 쳐다봐서 금방 도망침 못난 봇붕이라 죄송합니다..

여기 바로 옆이 사거리 한중간이라 유동인구가 꽤 많음




쉘터쪽으로 걷다보면 나오는 빌리지 뱅가드


앞에 봇치더락 포스터도 붙혀놨길래 혹시 안에 봇치더락 관련 굿즈라도 팔까 싶어서 갔는데 없어서 조금 아쉬웠음





왜 봇치짱 포스터만 찢어져있노.. ㅠㅠ








"그 장면" 입갤ㅋㅋ

빌리지뱅가드에서 계속 직진하다보면 어디선가 익숙한 자판기들이 나오는데 처음엔 앞에서 무서운 언니오빠들이 담배피고 있어서 찐따답게 휴대폰 보는척하면서 기다림 아


나중에 자리나서 자판기 정면샷찍는데 성지순례중이신거 같은 분이 자판기에서 있다가 내가 사진 찍으려니까 비켜주셨음 ㅠ

한국분이신거 같던데 보실진 모르겠지만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근데 여기서 의외의 사실을 알게 됐는데


당연히 니지카가 봇치한테 사준 콜라가 코카콜라겠거니 하고 자판기를 봤는데



이 이기무노 듣보잡 기린콜라 입갤ㅋㅋ


이 회사에서 맥주만 마셔봤지 콜라는 있는지도 몰랐다.. 옆에 있던 자판기들 다 봐도 콜라는 이놈 하나밖에 없더라


마셔본 느낌은 딱 노브랜드나 815(518아님)콜라 맛


니지카랑 대화할때 봇치가 콜라 까셔 마셨으면 아마 이딴걸 사주냐고 결속밴드 때려쳤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드디어 쉘터에 도착


내심 반짝반짝이는 쉘터 네온사인 간판을 기대하면서 갔는데 내가 일찍가서 그런지 불이 안켜져있더라


오픈시각 아닐 땐 계단 옆이 라바콘으로 못들어가게 막아놨음ㅠ


이때만해도 라이브를 보고 갈 생각이 없어서 그냥 아쉬운대로 떠났음 라이브 보고온 썰은 下편에서 다룰게




그러곤 배고파져서 쉘터 바로 옆 로손 들어가서 가라아게 사먹음


로손 가라아게 ㅅㅌㅊ니까 꼭 먹어봐라 칼피스는 키타가 마시던거 생각나서 함 사봄


오니고로 빨면서 다니는 사람도 있던데 난 사케빨면서 길거리 다닐 엄두가 안나서 포기








쉘터에서 오른쪽으로 오면 나오는 회식장소. 가게이름은 코케라 였음


안에 들어가서 사시미에 혼술이나 할까 싶었는데 앞에 오늘은 안한다고 팻말있어서 포기함 아키바 굿즈샵도 막히고 코케라도 막히고 내 인생마냥 막힌게 많노ㅠㅠ



참고로 니지카가 멍 때리면서 보던 곳은 그냥 아무것도 없는 흔한 유료 주차장이었음



혼술실패의 아쉬움을 달래고 아티스트 사진 찍던 벽화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가던 길에 찾은 성지





악기 바꿀래??


여기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벽화 위치임


구도도 그렇고 밤+비온직후 버프받아서 사진이 좀 예쁘게 나온거 같아서 이번 성지순례 사진 중 제일 맘에드는 사진






성지 아니랄까봐 이미 한 5명 정도가 와서 사진찍고 있더라


사람 없었으면 딱 담배피기 좋아보이는 곳인데 사람들이 사진찍으려고 줄서고 있으니 색다른 느낌


치안유지에도 도움되는 갓애니 봇치더락 보세요



찐따쉑도 사진하나 찍어주고 ㅋㅋ


혼자라서 옆에 있던 서양인 두분한테 부탁드렸는데 너무 반가워하시면서 받아주셔서 친해지게 됨

캐나다랑 호주에서 각각 오셨던데 멀리서 오셨길래 설마하는 마음에 "Did you watch 봇치더락???" 박으니까 바로 YES!!! 입갤 ㅋㅋ 역시 온세상이 봇치다



그렇게 서양 형님들이랑 바이바이하고 봇치가 기어들어간 토관도 보러옴

뭔가 음식같은거 팔고 사람들 많을거 같은 곳이었는데 비가 온 직후라 그런지 아무도 없더라고




이후 료랑 키타가 흔들의자 타던 공원도 가는데 이 길이 맞나 구글지도 한 세번 봄


이 분위기가 어떻게 공원가는 길이냐고 ㅋㅋ



공원 이후부턴 下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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