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글창작)쓰레기 밴드맨 키타 1
ssh
2023-01-23 02:24:44
조회 237
추천 13
최근 들어 키타 쨩의 상태가 이상하다.
갑자기 키타 쨩이 가출을 해서, 우리 집에서 지내게 된 이후로 그렇게 된 것 같다.
분명히 내가 알던 키타 쨩은 매일같이 방 안에서 하루종일 기타나 두들기고, 노래를 부르던 사람이 아니었다.
키타 쨩은 이소스타에 사진을 올리기 위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친구들과 만날 약속으로 일정이 가득 들이차 있어 기타나 보컬 연습을 할 때는 틈틈히 짬을 내서 연습하거나, 아니면 스태리에서 먼저 결속밴드 멤버가 다같이 연습할 시간을 잡아놓고 연습했다.
지금처럼 방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고, 방 안에 쳐박혀서 기타와 보컬을 죽어라 연습하다가 기운이 다 빠져버리면 드러누워서 잠에 빠져드는 사람이 아니었다는 뜻이다.
"지금 키타 언니 완전 몇 년 전 언니 모습 같아!"
오죽하면 후타리 입에서 이런 말까지 나올 정도였으니, 분명히 지금의 키타 쨩은 정상이 아니었다.
앗, 설마 내가 집안에서 하루종일 기타 연습만 했다는 말이 신경 쓰였건 걸까.
키타 쨩은 상냥하니까, 아무래도 결속밴드의 멤버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서 이렇게 열심히 연습하는 거겠지.
하지만 지금의 키타 쨩은 이전의 모습과는 완전히 딴판이다.
항상 생기가 넘쳤던 키타 쨩의 얼굴은 전에 비해 생기가 많이 죽었고, 눈가에는 다크서클이 진하게 드러났다.
그리고 볼 때마다 다양한 옷을 입었던 옛날의 키타 쨩의 모습이 무색하게, 지금의 키타 쨩은 빨간색 져지만을 입었다.
결속밴드 공연이 있는 날에나 생기 없는 얼굴과 다크서클을 감추기 위해 일부러 진한 화장을 하고, 결속밴드의 티를 입은 채로 관객들 앞에 서서 노래를 부를 뿐. 그마저도 예전의 밝고 활기찼던 키타 쨩의 모습과는 크게 동떨어져 있는 매서운 인상으로 변해버렸다.
만약 내가 키타 쨩의 변화를 옆에서 지켜보지 않았다면, 그 매서운 인상에 지레 겁을 먹고 피해버릴 정도의 인상이었다.
"히토리 쨩, 왜 그렇게 나를 빤히 쳐다 봐...?"
"아, 아무것도 아니야!"
키타 쨩은 내가 계속 자신을 보고 있었던 것이 신경 쓰였는지, 살짝 흔들리는 눈동자로 내 눈을 바라보며 물어보았다.
가출하고 나서 계속 힘든 것은 키타 쨩일텐데, 키타 쨩에게 너무 부담을 주는 짓을 해 버린 것 같다는 죄책감이 들었다.
키타 쨩은 아싸였던 나를 여기까지 이끌어준 결속밴드의 소중한 멤버. 특히 문화제에서 한 발 앞으로 디디는 것을 무서워하던 내 손을 잡아끌어준 은인이었다.
그런 키타 쨩이 지금 힘들어하고 있는데, 도움을 주지 못할 망정 부담감을 주다니. 그래서는 안 될 일이었다.
"저, 저기 키타 쨩. 너무 무리하지는 말고, 힘들 때는 푹 쉬면 좋겠어."
"응?"
"최근의 키타 쨩은 뭔가, 계속 무리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해야 할까... 아무튼 쉬고 싶을 때는 푹 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내가 말을 잘못한 것일까. 키타 쨩은 내 말에 잠시 아무 말 없이 나를 바라보았다.
그, 그래. 내가 키타 쨩에게 괜한 참견을 해서 키타 쨩의 기분이 안 좋아졌을 거야. 아무래도 키타 쨩의 마음을 풀 수 있도록 할복 쇼라도 해서 이 분위기를 바꾸는 게...
"고마워, 히토리 쨩. 걱정해줘서. 그래도 나는 괜찮으니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어."
"아, 응."
다행히도 키타 쨩은 내 말에 기분이 나빠진 것 같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 뒤에 이어진 키타의 혼잣말은, 옆에서 놀고 있던 후타리 때문에 잘 들리지 않았다.
'역시 나를 알아주는 건 히토리 쨩 밖에 없어.'
갑자기 오늘 필이 딱 꽂혀서 한 번 써 봤는데 쓰다가 너무 졸려서 오늘은 여기까지만 씀...
갑자기 키타 쨩이 가출을 해서, 우리 집에서 지내게 된 이후로 그렇게 된 것 같다.
분명히 내가 알던 키타 쨩은 매일같이 방 안에서 하루종일 기타나 두들기고, 노래를 부르던 사람이 아니었다.
키타 쨩은 이소스타에 사진을 올리기 위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친구들과 만날 약속으로 일정이 가득 들이차 있어 기타나 보컬 연습을 할 때는 틈틈히 짬을 내서 연습하거나, 아니면 스태리에서 먼저 결속밴드 멤버가 다같이 연습할 시간을 잡아놓고 연습했다.
지금처럼 방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고, 방 안에 쳐박혀서 기타와 보컬을 죽어라 연습하다가 기운이 다 빠져버리면 드러누워서 잠에 빠져드는 사람이 아니었다는 뜻이다.
"지금 키타 언니 완전 몇 년 전 언니 모습 같아!"
오죽하면 후타리 입에서 이런 말까지 나올 정도였으니, 분명히 지금의 키타 쨩은 정상이 아니었다.
앗, 설마 내가 집안에서 하루종일 기타 연습만 했다는 말이 신경 쓰였건 걸까.
키타 쨩은 상냥하니까, 아무래도 결속밴드의 멤버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서 이렇게 열심히 연습하는 거겠지.
하지만 지금의 키타 쨩은 이전의 모습과는 완전히 딴판이다.
항상 생기가 넘쳤던 키타 쨩의 얼굴은 전에 비해 생기가 많이 죽었고, 눈가에는 다크서클이 진하게 드러났다.
그리고 볼 때마다 다양한 옷을 입었던 옛날의 키타 쨩의 모습이 무색하게, 지금의 키타 쨩은 빨간색 져지만을 입었다.
결속밴드 공연이 있는 날에나 생기 없는 얼굴과 다크서클을 감추기 위해 일부러 진한 화장을 하고, 결속밴드의 티를 입은 채로 관객들 앞에 서서 노래를 부를 뿐. 그마저도 예전의 밝고 활기찼던 키타 쨩의 모습과는 크게 동떨어져 있는 매서운 인상으로 변해버렸다.
만약 내가 키타 쨩의 변화를 옆에서 지켜보지 않았다면, 그 매서운 인상에 지레 겁을 먹고 피해버릴 정도의 인상이었다.
"히토리 쨩, 왜 그렇게 나를 빤히 쳐다 봐...?"
"아, 아무것도 아니야!"
키타 쨩은 내가 계속 자신을 보고 있었던 것이 신경 쓰였는지, 살짝 흔들리는 눈동자로 내 눈을 바라보며 물어보았다.
가출하고 나서 계속 힘든 것은 키타 쨩일텐데, 키타 쨩에게 너무 부담을 주는 짓을 해 버린 것 같다는 죄책감이 들었다.
키타 쨩은 아싸였던 나를 여기까지 이끌어준 결속밴드의 소중한 멤버. 특히 문화제에서 한 발 앞으로 디디는 것을 무서워하던 내 손을 잡아끌어준 은인이었다.
그런 키타 쨩이 지금 힘들어하고 있는데, 도움을 주지 못할 망정 부담감을 주다니. 그래서는 안 될 일이었다.
"저, 저기 키타 쨩. 너무 무리하지는 말고, 힘들 때는 푹 쉬면 좋겠어."
"응?"
"최근의 키타 쨩은 뭔가, 계속 무리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해야 할까... 아무튼 쉬고 싶을 때는 푹 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내가 말을 잘못한 것일까. 키타 쨩은 내 말에 잠시 아무 말 없이 나를 바라보았다.
그, 그래. 내가 키타 쨩에게 괜한 참견을 해서 키타 쨩의 기분이 안 좋아졌을 거야. 아무래도 키타 쨩의 마음을 풀 수 있도록 할복 쇼라도 해서 이 분위기를 바꾸는 게...
"고마워, 히토리 쨩. 걱정해줘서. 그래도 나는 괜찮으니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어."
"아, 응."
다행히도 키타 쨩은 내 말에 기분이 나빠진 것 같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 뒤에 이어진 키타의 혼잣말은, 옆에서 놀고 있던 후타리 때문에 잘 들리지 않았다.
'역시 나를 알아주는 건 히토리 쨩 밖에 없어.'
갑자기 오늘 필이 딱 꽂혀서 한 번 써 봤는데 쓰다가 너무 졸려서 오늘은 여기까지만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