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봇지카) 결속밴드에서 함몰유두 고친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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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은 신곡을 외우느라 정신 없던 중에 일어났다.
결속 밴드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던 어느 날, 나는 화장실로 튀어오라는 니지카 씨의 밀명을 받게 됐다.
이찌찌 니지카님.
자신의 엇박을 세상에 마음껏 분출하라는 의미에서 니지카라는 이름을 받았다고 하셨다.
그 분은 처음 봤을 때부터 위압감이 장난이 아니었다.
밴드를 위해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짜세 중의 짜세 밴드맨님이셨다.
그런 분이 밤 중에 나를 왜..? 그 분은 내가 개찐따라서 평상시에 말도 걸어본 적이 없는데?
이러저러한 궁금증을 갖고 화장실로 향했다.
..
"봇쎄이... 내가 왜 불렀는지 알고 있나?"
니지카 씨는 알몸에 번쩍이는 비키니만 입은 상태셨다. 마치 목도리 도마뱀이 자신의 목도리를 힘껏 펼친 것처럼 매우 용맹스러운 자태였다.
"기타! 봇치! 니지카님께서 왜 부르셨는지 알고 싶습니다!"
나는 평상시 동경하던 니지카 씨의 부름에 최대한 악기있게 대답했다.
"지금 당장 상의 탈의한다."
"기타 봇치. 상의 탈의 하겠습니다"
내가 상의를 탈의하자 니지카 씨께서 말씀을 시작하셨다.
"밴드맨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뒤로 후퇴하지 않는다. 임전무퇴의 정신, 그게 바로 밴드맨 정신이다. 그런데 네 젖꼭지는 관객을 향해 돌격하지 않고 후진해 있지 않나. 이건 밴드 정신 저하에 해당되는 중죄다. 단순한 젖꼭지의 문제가 아니란 말이다."
"기타 봇치..."
청천벽력같은 그녀의 말에 나는 말 없이 바닥을 향해 고개를 떨궜다.
후퇴해있는 내 젖꼭지가 너무 야속했다.
무엇보다도 내가 가장 동경하고 밴드맨 중의 밴드맨으로 여기는 니지카 씨에게 그런 지적을 받았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치욕스러웠다.
그렇다면 이제 나는 다시 벽장행인 것인가..?
말 없이 바닥을 쳐다보는 중에 갑자기 니지카 씨는 나를 화장실 벽에 밀어넣고 짐승처럼 내 젖꼭지를 빨기 시작하셨다.
"아흐....봇흐흑..!"
나도 모르게 신음이 터져나왔지만 니지카 씨는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 내 유두 양쪽을 번갈아가며 빠셨다.
나는 니플 플레이만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을 그날 알게 되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함몰되어있던 내 유두가 씩씩하고 멋지게 세상을 향해 뻗어나오기 시작했다.
그제서야 니지카 씨는 유두 펠라를 멈추셨다. 그리고 내 이마에 자신의 이마를 맞추고 말씀하셨다.
"결속밴드는 젖꼭지를 천 번 꼬집혀야 탈퇴를 할 수 있다. 이제 너도 당당하게 젖꼭지 꼬집힘을 당할 수 있게 됐구나. 축하한다."
나의 젖꼭지로부터 니지카 씨의 입술까지 연결된 은빛의 실이 반짝였다. 나는 니지카 씨의 환한 미소를 보며 말 없이 우무문어 같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신입 중에 함몰 유두인 녀석이 들어있다는 말을 들으셨고, 그걸 고쳐주기 위해 직접 밤 중에 나를 불러내셨던 거였다.
왜일까? 그의 환한 미소에 눈물이 나왔던 건.. 그의 따뜻한 배려심 때문에?
아니, 그보다 더 진하고 강력한 그 무언가가 호랑이처럼 내 가슴을 강타했기 때문이리라.
니지카씨는 당황하지 않고 내 볼에 흘러내리는 눈물을 핥아주시며 말씀하셨다.
"밴드맨이 흘릴 수 있는 건 피, 땀, 성수 뿐이다. 오늘 찐빠는 그냥 넘어가겠지만 다음부터는 각오해야 할 거다, 봇쎄이."
"니.. 니지카씨..."
나는 그 때 니지카 씨의 거대한 드럼 스틱이 나의 배를 찌르는 것을 느꼈고, 나의 봇칭포도 조용히 화답했다.
그날 밤 누군가는 화장실에서 크래쉬 심벌 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철썩 철썩
하지만 그건 크래쉬 심벌 소리가 아니라 나와 니지카 씨의 끈끈한 전우애가 형성되는 소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