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스압) 스태리 드링크티켓 도안 제작 + 후기
완성된 이미지는 위와 같음
벡터파일 링크는
AI (일러 CS버전, PDF 리더기 호환) : https://fukaslove.github.io/bozaro/starry_outlined.ai
SVG : https://fukaslove.github.io/bozaro/starry_outlined.svg
높이 6000px로 맞춘 투명화 PNG이미지 링크는
흰색(어두운바탕용) : https://fukaslove.github.io/bozaro/starry_6000px_white.png
흑색(밝은바탕용) : https://fukaslove.github.io/bozaro/starry_6000px_black.png
높이 6000px로 맞춰놨으니 색깔은 알아서 고르면 될듯
아래는 만드는 과정/후기니까 관심있는 사람만 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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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리 드링크티켓 피크 판매가 좌초되고 나서
내가 총대나 매볼까 싶은 마음이 있었음
그래서 갤에 올라온 도안을 가만히 살펴봤는데
어어 이게뭐노
비트맵 이미지인데다가 좀 묘하게 맘에 안차더라고
물론 저거도 갤럼이 만든거던데 잘만들었음 걍 내 개취에 안맞았을뿐
하여튼 새로 작업을 해보기로 했어
역시 제일 중요한 원천은 애니에 나온 저 장면
니지카 손가락이 굵어서 좀 방해되지만 그럭저럭 참조할만은 했음
문제는 손가락으로 가린부분 외에도, S와 Y 높이가 안맞거나, R과 R사이 자간이 약간더 띄어져있는등
누가봐도 대충 그려놓기만 했다는 점인데, 이점은 만들어가면서 해결하기로 했음
우선, 대망의 메인 폰트찾기
양놈들 꼬부랑글자 폰트는, 웬만큼 특이한거 아니면 dafont가 답이다
딱봐도 모양이 산세리프 폰트니까, sans-serif 메뉴 들어가서 25개씩 43페이지까지 훑어봄
각 폰트에서 R과 S를 집중해서 봤는데, 진짜 눈 뽀개지는줄 알았다
나온 후보군은 7개 정도였음
이거 괜찮나? 하면 안괜찮고, 저거 괜찮나?하면 안괜찮아서 43페이지까지 달린거임
그나마 43페이지에 있던 Aquarium 이라는 폰트가 제일 맞아보여서
이걸 기반으로 나머지 후보들과 섞어보기로함
Aquarium 폰트 존나 찰떡이더라 진짜
근데 다른 후보들은 쓸데가 없었음
제일 바꿔야 되는 문자가 A였는데 걍 내가 갖고있던 Impact 폰트가 제일 맞더라고
그래서 Aquarium (ST RRY 부분) + Impact (A 부분) 조합으로 로고 기반을 닦음
장평 줄이고 자간 늘리고
S부분 획을 좀 수정해주고, R부분 접점을 좀 올려주고
Y부분 접점도 손좀 대고나면
제법 그럴듯해짐
이제 아래에 DRINK TICKET이라는 글자를 박아볼 차례다
배경이 되는 네모는 원전에 나온대로
S 가운데축 바로옆에서 시작해서 Y에 살짝 걸치게하면 딱 가운데 정렬이 맞음
이제 글자를 집어넣기만 하면 되는데
사실 기존 도안에서
이 부분의 자간/형태 배분이 젤 취향에 안맞았었음
새로 박아넣어야 하니까
우선 작은 글자에 어울리고, 굵기/모양이 제일 유사한 산세리프 폰트를 찾아본결과
대충 이렇게 후보가 나옴
폰트명은 위에서부터 Franklin Gothic Medium Cond, Dubai, 애플 산돌고딕 네오 B
개인적으로 R모양과 C모양, K모양에 집중해서 골랐는데, 막상 비교해보니 걍 다 비슷하더라
그래도 첨부터 제법 꼴렸던 가운데 Dubai 폰트를 사용하기로 하고
다음 차례인 일본어(当日のみ有効)로 넘어가기로 했음
외국어가 존나 싫어
아무리 디자인을 오래해왔어도
일본어 폰트는 생판 첨 다뤄보는 영역이었음
그래서 뇌비우고 무작정 구글에 Japanese Font쳐서 처음보이는 사이트로 들어갔는데
15페이지에서 존나 비슷해보이는 Checkpoint라는 폰트를 발견함
어어 설마...?
와시발, 걍 정답이었음
그냥 애니 제작진이 이 폰트를 썼나봄
진짜 운좋게 발견해낸 셈인데
덕분에 생각보다 빨리 일본어부분을 마무리지을 수 있었음
일본어도 원전에 나온대로
I 바로옆에서 시작해서 K 살짝넘어서 도착하면 가운데 정렬이 맞긴 하더라
벌써 그럴듯해보이긴 한데 위에 LIVE HOUSE 부분이 진짜 문제임
폰트야 워낙 작은부분이라 애플 산돌고딕 네오 H 쓰면 딱 맞는데
자간이 문제였음
L이 S 가운데축에 걸쳐서 시작하면서, S와 E는 Y 끝자락에 맞는다?
이거 억지로 맞추려고 하다가는
기존 도안처럼 LIVE 와 HOUSE가 아예 따로놀게됨
저거도 괜찮지만
그래도 내 디자인 기준에 안맞는 모양새를 낼순 없다 싶어서 고민해본 결과
LIVE HOUSE 글자 크기를 조정할수록 자연스러워진다는 사실을 발견함
어짜피 DRINK TICKET보다 훨씬 크기가 작은 부분인데다
글자 크기가 작을수록 웬만한 자간 차이가 티가 안남
E를 STARRY의 Y에 오른쪽정렬 시키는걸로 하고 대충 모양새가 잡혔음
너무 어색하게 안보이기 위해서 I, V, E 위치 완벽히 고증하는건 포기함
일러스트레이터의 강력한 패스 기능으로 대강 모양을 잡아서
T 부분도 완성을 하면..
따란
아주 그럴듯한 모양으로 완성되었음
원본과 비교해도 제법 그럴싸하게 따라맞춘 로고가 완성됨
원래 항상 이런거 따라할때마다 쓸데없이 들어가는 노력이 많은 편인데
후발주자들 폰트찾거나 이런 고생 덜하라고
일부러 후기까지 덧붙여 올려봤음
들인시간 총 3시간 정도
그래도 결속밴드 생각하면서 작업하니 의미있고 기쁜시간이었음
궁금한거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