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이거 기억하는 새끼들 있냐
TemLover
2023-02-04 11:53:28
조회 3628
추천 42
Incoming 폴더 드립의 기원인 당나귀 P2P들
저땐 당나귀 서버찾는 것도 참 번거로운 일이었는데
Razorback인가 하는 서버가 인기 많았고
나중엔 귀찮아서 프루나 Plus 서비스나 돈키호테 같은걸로 다운받고 다니기도 했음
이것도 참 혁명이다 싶었는데 토렌트 쓰는법 배우곤 더 충격받았었음
아마 당나귀 -> 클럽박스 -> 쓰레기 웹하드사이트들 -> 토렌트 이렇게 넘어갔던걸로 기억
MP3 파일하면 소리바다였는데
기억하는 애들 있는지는 모르겠다
음악이 좋아서도 있지만 그저 컴퓨터로 음악 틀려있는게 신기해서 늘 틀어놓았던 프로그램이기도 함
저때만 해도 저작권이라는게 그다지 안빡세서 지금보다 음악구하긴 쉬웠다고 생각함
젊은애들 많이 쓴다길래 따라 쓰려고 했던 세이클럽
정작 주변 사람들중엔 쓰는 사람이 없어서 거의 폼으로 켜놨음
차라리 버디버디나 네이트온을 썼지
내 기억으론 오히려 세이클럽 음악방송 같은데가 더 재밌었던거 같음
모뎀쓰면서 어떻게든 '저용량'으로 '빠르게' 자료받는 방법을 갈구하던 시절
사실 나땐 하이텔 저렇게 안생겼었는데 사진이 저거밖에 없더라
자료 얻으러도 많이 갔지만 지금 디시처럼 걍 똥글 싸고 읽는 재미로 하이텔에서 서식하기도 했음
저땐 윈도95랑 98 오류해결만 잘해도 컴퓨터의 신 취급받았고
부품도 옥소리, 부두, 사블 이런거 잘 알아야 했는데
요즘은 완전 시대가 달라져서 컴알못 취급받는 느낌이 있음
그래도 시대가 좋아져서 참 좋고 다행이라고 생각함
참고로 옛날 컴퓨터는 모니터가 커서, 말 안들으면 귀싸대기부터 날리는게 정석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