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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몰카범 오해받은썰.ssul

ㅇㅇ(39.7)
2023-02-18 12:59:26
조회 2646
추천 55
부모님 효도관광.. 까진 아니고, 좀 근사한데서 식사 시켜드린다고
해운대 근처 식당을 잡은 일이 있었음
부모님 두분은 차타고 오시고 난 자차없어서 기차타고 갔는데
시발 기차에서 배가 존나 아파오는거임
근데 니네도 알잖아 기차 화장실 존나 열악한거
그래서 그딴데서 바지내리긴 싫어서 존나 다리꼬면서 참고있었음

부산역에 도착을 했잖아
바로 진짜 사람 밀쳐가면서 뛰었지 존나 빨리 달려감
그렇게 화장실에 들어가서 뿌직 소리 존나 내고있는데
여자가 통화하는 목소리가 들리는거임

그때까진 별 문제 없다고 생각했음
어짜피 사람 없을때 나가면 되겠다 싶엇지
근데 생각보다 여자 목소리나 발소리가 끝이없는거임
진동으로 계속 부모님이 어디냐고 전화오는데
남자 목소리로 전화받을수도 없고 시발 좆같더라고

마침 소리가 한동안 조용하길래 에라이 씨발 하면서 나갔는데
손씻는데 여자 한명 있더라고
존나 놀라는 눈치던데 나도 같이 놀라는 리액션 하면서 뛰쳐나왔음
역 나가서 부모님 만나야지 하는데

왠 야광조끼 입은 아저씨가 나를 붙잡더라고
신고 들어왔다고 혹시 여자화장실에서 무슨짓했냐고 묻더라

난 급해서 들어갔다 여자화장실인줄 몰랐다 하는데
진짜 1도 안믿어주는거임 씹새끼들이
그래서 연락처 적어놓고 먼저 가면 안되나요 하니까 그거도 안된대
하 시발 좆같은데 어쩌겠음 기다렸지 부모님께도 연락드려놓고
한 20분 기다리니까 경찰같은 아저씨들 둘 오더라

살면서 경찰차 처음타봤음 진짜
무슨 상가골목 지나가는데 아무도 안보는데도 존나 부끄러운 느낌
어디까지 가나했더니 무슨 지구대까지 올라가더라 시발
지구대 도착해서 진술하고 연락처적고 존나 이상한 설명 한참 듣고
지구대 나오니까 벌써 약속시간 1시간 30분 지났더라

아씨발 진짜 지금 생각해도 좆같네
결국 연락처 적고 끝날거였으면 역에서 그렇게 해주던지
식당 예약한거 취소먹어서 엉뚱한 식당에 가서 밥먹게됬잖아
그때이후로는 자차가 생기기도 했지만
그당시 일 좆같아서라도 기차는 절대 안탐
개씨발 좆같은 여자년들 경찰새끼들



요약
화장실 급해서 여자화장실 갔다가 몰카범이라고 지구대까지 끌려감
좆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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