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장문) 솔직히 나는 악기 취미 못가질 줄 알았음
일라이자
2023-02-24 01:36:20
조회 641
추천 20
학교 다닐때도 리코더나 단소수업 할때마다 별로 안좋아했었음
단소는 지금도 연주 못함 리코더는 그냥 재미가없었다 해야하나
뭔가 별로였음 그러다가 레옹를 문득보는데 노래에 깔리는
통기타 전주가 너무 좋은거임 그래서 부모님한테
“저 기타 배우고싶어요”
라고 말하니까 아빠가 좋아하시면서 악기상가에 가서 통기타
하나를 사줬었음 근데 막상 해보니까 손도 아프고 코드 외우기도
싫어서 바로 2주인가 연습하다가 유기함 집에 아직도 통기타 있음..
아 역시 악기는 아닌가보다 하면서 게임만 하다가
우연히 테일즈위버 OST 레미니센스를 듣게됐는데 너무 좋은거임..
진짜 하루도 안빠지고 뉴에이지 음악만 주구장창 듣다가
부모님한테 용기내서 말했음
“저.. 피아노 배우고 싶어요..”
막상 하는거는 게임밖에 없는데 취미로 피아노를 배운다고
하니까 엄청 좋아하셨음 그래서 전자 피아노도 사주고
실용음악학원도 다니게 해줬음 일주일 정도는 피아노가 재밌었음
건반만 쳐도 좋았음 그러다가 2주때 곡 배우니까
내손이 마음대로 안움직이는거임 왼손 오른손 분리도 안되고
여기서 막히니까 딱 싫증나는거임
”아 이건 그냥 내가 재능이 없나보다..”
라고 생각해버림 솔직히 노력을 안하니까 못하는게 당연한건데
그리고 피아노도 3주 치고 유기함 집에 피아노 아직도있음..
그러다가 애니랑 게임만 하던 나에게 “봇치더락”(중요) 을 보게됨
솔직히 악기를 2개나 유기하고 악기하는게 무서웠음 또 포기할까봐
2주동안 고민하다가 이번에는 포기하지 말자 하고 구매했음
그리고 이제 한달차인데 기타줄만 튕겨도 아기처럼
꺄르르 거리면서 즐거워함 이번에는 취미 솔직히 포기할 생각없음
그냥 새벽감성에 글 싸봄..
3줄요약)
1. 악기들 배우는거마다 1달도 안돼서 유기함
2. 봇치더락을 봄(중요) 고민끝에 기타를 시작함
3. 1달 지났는데도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