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팬픽) 봇치하고 료 몸바뀜 5편
5. 봇치와 료의 (집)만은 찾기 어렵다.
니지카 : “그런 연유로 이렇게 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니지카 : “봇치 짱은 당분간 내가 데리고 다니고.”
키타 : “료 선배는 제가 챙길게요.”
키타는 료(히토리) 옆에 바짝 붙어 팔짱을 꼈다.
니지카 : “아마 키타 짱의 환상을 깨트릴 좋은 기회겠지.”
키타 : “네?”
니지카 : “아냐아냐.”
세이카 : “너희들 언제 가냐? 이제 슬슬 문 닫을 시간이야.”
문 밖에서 세이카가 열쇠를 돌리며 서 있었다.
니지카 : “응 언니 지금 나가.”
니지카 : “자 그러면 료, 봇치 짱 소지품 교환하자.”
료 (히토리) : “여기 봇치.”
히토리 (료) : “료 씨 휴대폰도 여기요......”
히토리와 료는 서로 휴대폰을 건네받았다.
히토리 (료) : “저기.......”
료 (히토리) : “.........”
니지카 : “지갑도!”
.........
료 (히토리) : “오늘 돈은 반드시 다음 달에 갚겠습니다.”
히토리 (료) : “그, 그런 말은 많이 들었는데......”
밴드 맴버들은 밖으로 나와 전철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히토리 (료) : “그러면 오늘은 각자 집으로 가야 하는 건가요?”
니지카 : “그래야겠지? 료 집이라면 내가 아니까 데려다줄게! 아마 봇치 짱 가보면 깜짝 놀랄걸!”
히토리 (료) : “아, 네........”
히토리 (료) : ‘료 씨의 집이라면 료 씨의 부모님도 있으시겠지? 료 씨의 부모님이라 어떤 분이실까.......?’
..........
료의 아버지 : “료! 또 밴드 때문에 늦은 거냐!”
히토리 (료) : “히익!”
료의 아버지 : “가업을 물려받지 않고 감히!”
료의 아버지 : “당장 나가지 못할까!”
히토리 (료) :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료 (히토리) : “걱정할 거 없어, 봇치. 아마 오늘 집에 아무도 없을 거야. 둘 다 바쁘시니까.”
히토리 (료): ‘그러면 나 혼자? 그렇다면 괜찮을지도........’
료 (히토리) : “난 봇치 집으로 가면 되는 건가? 어딘지 모르는데.”
니지카 : “그러게 저번에 갔을 때 참여하지는.”
키타 : “아하하, 히토리 짱 부모님 착하시고 동생도 정말 귀엽다고요! 저번에 갔을 때 정말 재밌게 놀았는걸요.”
료 (히토리) : “그렇다면 봇치는 돌연변이였단 말인가!”
히토리 (료) : “제, 제가 고토가의 버려진 자식입니다........”
니지카 : “봇치 짱! 봇치 짱은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고!”
히토리 (료) : “또 정신이 나가서....... 죄송합니다.”
히토리 (료) : ‘료 씨가 부모님을 속일 수 있을까? 바로 들킬 거 같다는 생각이....... 게다가 베이스만큼은 바꾸겠다고 본인이 들고 가신다고 했는데 그럼 아빠가 바로 눈치챌 거 같고. 또 료 씨가 내 방에 가면........?’
히토리 (료) : ‘내 방?’
히토리 : ‘잠깐! 내 벽장에 뭘 하다 나왔더라? 그, 그래! 오랜만에 올리려고 편집한 기타히어로 동영상을 그대로 노트북에 켜놓고 나왔어!!!!!’
히토리 (료) : ‘내, 내가 기타히어로인 걸 들키고 말아!’
히토리 (료) : “저, 저, 저, 저, 저”
료 (히토리) : “음?”
키타 : “무슨 할 말 있어? 히토리 짱?”
히토리 (료) : “빠! 삐! 뿌!”
료 (히토리) : “봇치가 록에서 힙합으로 노선을 틀려고 해!”
.........
히토리 (료) : “오, 오늘은 료 씨하고 같이 잘게요! 부모님께서도 감격하시며 허락해주셨고.”
니지카 : “내일 학교 올 때 괜찮겠어? 봇치 짱이든 료든 왠지 챙겨줘야할 거 같단 말이야.”
료 (히토리) : “분명 봇치는 걱정스럽지.”
니지카 : “네가 제일 걱정이야! 료.”
히토리 (료) : “그, 그러네요. 학, 학교에 어떻게 등교할지도 모르고.......”
료 (히토리) : “그래. 편도 2시간은 말이 안 돼. 내일 학교 빠지는 게 어떨까?”
히토리 (료) : “그거 좋네요. 에헤헤.”
니지카 : “학교 빠질 생각부터 하지 말자!”
키타 : “ㄹ, 료 선배, 그러지 마시고 내일 학교 같이 가죠! 이것도 좋은 경험이 될지도 모르고.”
니지카 : “맞아! 오히려 갑자기 빠지는 편이 더 의심받을 거라고.”
히토리 (료) : “하루 빠진다고 저의 존재를 눈치챌 사람이 있을지....... 하, 하, 하, 하아.......”
키타 : “내, 내가 눈치채줄게! 히토리 짱!”
........
니지카 : “흐음. 괜히 낯선 곳으로 가는 것보다 바뀐 사람끼리 있는 게 조금 더 마음 편하긴 하려나.”
니지카는 턱에 손을 괴고선 곰곰이 생각하는 표정을 지었다.
니자카 : “그럼 봇치 짱이 원하는 대로 하자! 내일 학교에서 봐. 봇치 짱. 혹시 료가 이상한 짓하면 연락 주고.”
료 (히토리) : “왕복 4시간은 싫어.......”
니지카 : “봇치 짱을 위해서 좀만 참자. 키타 짱 잘 부탁할게. 료, 저래보여도 나쁜 아이는 아니니까.”
키타 : “그럼요. 이지치 선배도 히토리 짱 잘 부탁드려요. 료 선배, 내일 봬요!”
료 (히토리) : “바이바이”
히토리 (료) : “ㅂ, 바이.”
히토리 (료) : ‘또 료 씨하고 둘이 남았어.’
........
료 (히토리) : “여기가 봇치의 집인가?”
히토리 (료) : “료 씨는 처, 처음 오시죠? 드, 들어오세요.”
익숙한 문이지만 낯선 몸을 이끌고 히토리는 문을 열었다.
히토리의 부모님 “으흑흑.......”
히토리 (료) : “엄마 아빠.......! 아니아니 저저저저, 무슨 일이에요! 저기 왜 울고 계시는 건가요?“
히토리의 아버지 : “드디어 히토리가 다른 고등학생처럼 친구랑 같이 자기도 하고....... 자랑스럽구나! 히토리!”
히토리의 아버지는 료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료 (히토리) : “오오.”
히토리의 어머니 : “오늘은 진짜 둘이 놀게 해주죠.”
어머니의 눈에도 눈물이 맺혀있었다.
히토리의 아버지 : “그래그래! 저번에는 안 온 친구구나. 오늘은 전혀 눈치 보지 말고 놀렴. 흐윽! 악기도 서로 바꿔 들 만큼 친한 친구가 히토리에게 생기다니......”
히토리 (료) : ‘료 씨가 이쪽을 쳐다보고 있어....... 아마 역시 집에서도 이런 캐릭이구나 생각하고 있겠지.’
료 (히토리) : ‘역시 봇치, 집에서도 이런 캐릭이구나.’
후타리 : “언니 친구가 또 왔어? 요즘 들어 신기한 일이 많이 일어나네!”
히토리 (료) : “아, 안녕 후타리 짱. 아하하.”
료 (히토리) : ‘진짜 연기 못하네. 봇치.’
후타리 : “근데 제 이름은 어떻게 아세요?”
히토리 (료) : “어........ 그....... 음....... 엇....... 그러니까........ 으윽.......! 어째서 알까나 아하하.......”
료 (히토리) : “내가 알려줬어. 올라가자. 봇....... 료.”
후타리 : “흐음?”
히토리는 방에 들어서 둘은 문을 꽉 닫고서야 한숨을 크게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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