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번역) PA씨와 봇치 1 ≪보들보들≫

그로눙
2023-03-10 02:30:16
조회 3274
추천 59
ss번역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9027853


보들보들 콕콕


"……아, 저기……PA씨?"

"네?"

"아, 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부들부들 말랑말랑


 ……같은 시간 시프트에 들어가 있던 니지카가 언니인 점장, 세이카와 함께 쇼핑하러 간 지 1시간 남짓.

고토 히토리는 밀대걸레를 가슴에 꼭 껴안은 채, 

어째선지 조금 전부터 자신의 뺨에 손가락을 찔러대고 있는 PA씨에게 꼼짝도 못하고 있었다.


 말랑말랑.

 바들바들.


"? 무슨 일이세요 고토씨? 떨고 있으신데요"

"아, 아뇨 전혀 정말로, 신경쓰지 않으셔도 그저, 저 정신없을 뿐이라"


"네에"


 푸니푸니.

 …… 바들바들바들바들.


"저,"

"아니, 정말 아무것도 아닌 우으 전혀 무서워하는게 아니라, 아니 정말로." 

"허어"


모르겠어.

어째서, 이 이케이케 피어스 미형의 언니는 아까부터 자신의 뺨을 툭툭 만지작거리는 걸까.


(헉……혹시 이것은 라이브 하우스 점원 사이에서는 보통의 커뮤니케이션인건가……?)


 상상해 본다. PA씨가, 예를 들면 점장님의 뺨을………

(상상실패)

 영상화할 수 없었던 상황을 무무무무무 머리를 흔들어 지워낸다.


갑자기 머리를 흔들기 시작한 히토리를 보고


"어머어머"


하며 PA씨는 평소처럼 소매로 입가를 가리면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었지만, 자기 세계에 몰입하기 시작한 히토리는 그런 것을 눈치채지도 못하고.


 상상해 본다. PA씨가 예를 들면 니지카쨩의 뺨을 퉁퉁 찌르는 모습을.

(이건 가능해)

 뭐하시는거에요 PA씨~  하고 꺄르르하는 니지카쨩의 웃는 얼굴이 쉽게 떠오른다.


 그럼 자신도 니지카쨩의 흉내를 내 본다면……………… 무리.

 절망적으로, 무리.

(압도적, 커뮤니케이션 능력 격차)


 또 다시 볼따구가 눌린다.  힐끔, 하고 조심조심 눈을 돌리면 여전히 지근거리에 서 있는 PA씨가 내 뺨을 찌르면서 지그시 내 옆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

"…………"


 준비중인 라이브 하우스는 조용하다고 할까, 너무 조용할 정도로, 설마 본인이 한시라도 빠른 개점 및 손님들이 들어오기를 기도하다니

 즉, 자신과 PA씨 단둘뿐인 상황의 타파를 바라는 것이 되리라고는………


빨리 돌아와줘요 니지카쨩, 점장님………………


"……고토씨는,"

"녯?"

"스킨은 어디 상품을 쓰세요?


 ………… 스킨?


"아, 엣………특별히는"

"에? 아, 흠흠……그럼 세안제는요?"

"세안제, 으, 음………"

"…………"


 지그시 뺨에 손가락을 얹은 채 자신을 바라보는 PA씨의 시선에 두리번 두리번 두리번 두리번거리며.


"……키레이키레이, 입니다"  ※핸드소프 손비누임

"……네?"

"……그, 세면장에 있으니까, 그래서"

"……………………………………………키레이키레이"

"……키레이키레이... 입니다"

"……………………"



 탱글탱글.

 탱글탱글.

 …………탱글탱글탱글탱글탱글탱글탱글탱글탱글탱글탱글탱글탱글탱글탱글탱글탱글탱글탱글탱글탱글탱글탱글탱글탱글탱글탱글탱글탱글탱글탱글탱글탱글탱글탱글탱글탱글탱글탱글탱글탱글탱글탱글탱글.



"저, 저기이………………………?"

"………흐음. 역시 언뜻 보기엔 꾀죄죄한 모습이지만 고토씨도 역시 jk인 거네요. 

키레이키레이로 이 깨끗함에, 당김이라든가 이건 모든 성인 여성에 대한 도전이라구요?"


"죄, 죄송합니다……………………!"

"반성하세요……………막 이래 후훗"

"……에엣?"

 

  흘끔 보니……PA씨는 작게 미소 짓고 있었다. 메롱 하고, 작게 혀를 내미는 입가에서 피어스가 반짝반짝 빛났다.


(아)


 예뻐, 라고 문득 생각했다. 생각하며 바라봤더니 천천히 헤엄치던 PA씨의 눈동자가 딱 멈춰서 자신의 시선과 맞닿았다.


"?"


 미소를 지은 채 PA가 고개를 갸웃했다.

그 몸짓에 황급히 "에, 아, 어으, 저기 아무것도," 라고 눈을 희끗희끗 돌려대는 히토리에게


 후훗, 하고 PA씨의 입가가 다시 미소지으며 ―――――――

눈치채니 그 목소리가 바로 옆에서 귀를 간지럽히고 있었다


 시야 속에서 사라진 그녀가, 그녀의 입가가 자신의 얼굴 바로 옆에서 미소 짓고 있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신경쓰이나요?"

"……헤?"

"피어스"




"만약 고토씨가 관심이 있다면…… 제가 뚫어드릴까요?"




 간지럽히듯 내 입 밑을 쓰다듬는 손길 그곳은 정확히 PA씨가 피어싱을 하고 있는 것과 같은 위치였다


"………………………후엣!?"

"아하. 농담이에요♪ ......그래도 만약 그럴 맘이 든다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커플"로 맞춰봐요..."


 후후후, 하고 PA씨의 평소처럼 입가를 소매로 가리며 짓는 그 미소에.

 히토리는, "오싹오싹", 하고 올라오는 흥분에 몸을 떨었다.



어른여성인 pa씨가 점점 봇치에게 함락당하며 청초청초 소녀소녀한 암컷으로 변해가며 상사상애 해가는 시리즈로

하루한편 목표로 번역해보도록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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