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번역) PA씨와 봇치 4 ≪PA씨는, 귀엽, 네요≫ ※큰거

그로눙
2023-03-14 02:29:29
조회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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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번역


"PA씨는 귀걸이가 굉장하죠?"


 ……어둡고 사각이 많은 라이브 하우스같은 공간이라면, 뭐, 이런 상황은 자주 있는 일이다.

 나는 기자재 그늘에 쪼그리고 앉은 채 더욱 머리의 위치를 낮춘다.

무릎을 껴안고……왠지 고토씨 같은 포즈가 됐네요.


"아, 확실히. ………어, 혹시 키타쨩"


 니지카쨩의 목소리가 한 단계 떨어진다.

그래도 들릴만한 거리에 있는 나는 한층 더 기척을 없앤다.


"…PA씨, 좀 무서하고있어?"

"네? 어째서요?"


 헤? 하고 니지카쨩의 목소리가 들렸다. ……

나도 무의식적으로 소매를 포개고 있던 입안에서 똑같이 중얼거렸다고 생각한다.


"그, 근데 귀걸이가, 라고"

"? 네, 귀걸이가 굉장하고 ------멋있잖아요! 그리고 그것때문에 사적으로 곤란해요………………………."


"? 무슨 얘기중이야?"


 목소리가 한 사람 더 섞인다.

아무래도 밴드 멤버는 거의 모여있는 것 같다. ……

나머지 한 명을 회화만으로 존재를 찾는 것은 난이도가 높지만.

어쩌면 지금도 나와 마찬가지로 어딘가 그늘에서 무릎을 꿇고 있을지도.


"솔직히 저 여기 오기 전까지는 귀걸이나 피어스 같은 건 별로 관심 없었어요.

물건에 따라 다르지만, 착용하면 옷 맵시에도 영향을 줘서,

뭐 지금은 괜찮을지도- 라고………

그야………PA씨………………………………………

정말 얼굴이 좋아서!!!"


"얼굴의 이야기였군……:

"키타쨩, 꽤나 얼빠지………"

"그야그야 검은머리 이너칼라에

거기에 그 옷의 분위기에 존재감 강한 피어스,

하지만 이야기해 보면 온화하고 상냥하고 굉장한 소매웃음의 PA씨에

게다가, 그리고......

얼굴이 좋아…………!"


"역시 얼굴 이야기였어"


"저런건 멋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요................................

지금 전, 향후의 저의 패션 전망을 크게 재검토할지 어떨지,

이제 밤마다 고민에 잠을 못잔다고나 할까!"


 ……아무래도, 자신의 존재가 건전한 청소년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았다.

뭐, 제 개인적인 견해로 말하자면……

젊은 JK는 소재 그대로 승부해도 좋지 않을까? 그 부분은. 뭐 솔직하게 말하자면 부러운거지만.


"아하하하………뭐 그래도, 알지알지. PA씨는 손님들에게도 인기라 숨은팬도 많고 말야"

"역시! 그렇죠!"

"확실히. 하지만 라이브 하우스에 스태프를 목표로 오는 것은 사도"

"가게적으로는 손님이 늘면 좋지만서도. 그렇다고 할까,

손님뿐만 아니라 단골 밴드맨 중에도 팬이 많단 말이지"


 ……음. 어떡하죠? 이거라면 뒷담화를 들어버린 패턴 쪽이 아직 나가기 쉬울지도.

이렇게도 자신의 긍정적인 화제로 들떠 있는 자리에는…… 도저히 나가기 어려운걸요


"저기. 히토리쨩은? PA씨, 어떻게 생각해?


 라고, 그런 천진난만한 키타씨의 목소리를 통해 멤버 마지막의 한 사람도 함께 있는 것을 알게됐다.

……그건 그렇고 키타씨, 너무 천진난만해서 조금 무섭네요.


"어, 어, PA씨는,"


 아아, 예상대로 고토씨의 매우 곤란한 듯한,

즉 평소의 그녀의 목소리가 들리네-- 하고, 생각했더니.


"정말로, 귀여운 사람이죠"


 으응......?


(헤?)


하고 다시 나는 소매 아래 입안에서 어이없다는 듯이 중얼거리고 말았다.

그런 그녀의 말이 의외였던 것은 그녀 주위에 있을 다른 아이들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고.


"귀엽다라……왠지, 히토리쨩 치고는 의외네"

"? 어라, PA씨 귀, 귀엽지 않나요?"


"음, 나는 어느 쪽인가 하면 예쁜 계열, 아니면 멋있는 계열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럼말야 봇치쨩, 왜 귀엽다고 생각했어?

뭐랄까, 나도 봇치쨩이 그렇게 말하는 것은 의외였거든"


응응


"에....저기 ..........처음에는 그, 귀걸이가 조, 조금 무서웠습니다."

 

응응.

 고토씨 그런 얼굴을 하고 있었지.


"그, 그치만 이야기해보면 굉장히 온화하고,

정중하고, 모두에게 상냥하고……

뭐랄까, 어른스러운 언니구나, 라고………"


 응응……하고,


다른 밴드 멤버의 아이들의 맞장구가 들렸다.……

고토씨의 한마디 신중하게 선택하는 듯한 어조는,

키타씨의 흐르는 듯한 빠른 말투에 칭찬받는 것과는 또 달랐다


뭐랄까 다른 종류의 부끄러움이 있었다.


 역시 뺨이 약간 뜨거워졌다.

 하지만 그녀의 말은 멈출 기색도 없이 계속되고.


"하지만...저, 점장님과 이야기할 때의 PA씨는,

그....조, 조금 어린 느낌이 있다고나 할까.....

나이차 있는 연상과 이야기하는 연하의 여자아이,

라는 느낌이 들어서.....

저 여동생이 있기 때문일까요............

그럴 때의 PA씨가,

그,................................굉장히, 귀여워 보여요."



 ………………………………………………………………………………………………

.………………………와.

 ………와ㅡ.

 뺨이, 불타고있어.


"아ㅡ, 확실히."

"듣고 보니 확실히……우리를 대할 때와는, 역시 다르네"

"오오 봇치가 말하니 역시 신선......다음에 머리라도 쓰다듬으면?"


 ⁉


"무, 무무무무무무무무무 무리에요 무리에요!!"





"……너, 뭐하는거야 이런곳에서"

"헉"

"뭐야, 혹시 몸이 안 좋아?"


 작은 소리로, 그런 식으로 걱정스럽게 말하면서 내 옆에 쭈그리고 앉은 점장.

……나 분명, 새빨갛게 되어 있겠지 뺨이 보이지 않게 아무렇지도 않은 척

그렇다고는 해도 어떻게 해도 부자연스럽게 보이지만 소매로 얼굴을 가리면서,


"아뇨, 아무것도. 몸도 괜찮아요"


라고 작은 소리로 대답한다.


"그래?"

"네...저기 점장님"


"?"

"……제가 여기 있는 건, 그, 비밀로 부탁합니다"

"…………? 별로 괜찮지만……슬슬 리허설 준비 부탁해"

"알겠습니다"


점장이 일어나 기자재 사이의 그림자에서 나갔다.


곧바로 "어이, 너희들 슬슬 리허설 준비해라"

""" 네~ """

" 네, 넷 " 하고 목소리가 들렸다.


"……후"


 소매를 얼굴에서 뗀다.

……하지만, 역시 아직 뺨은 뜨거워,

아마 어둑어둑한 가게 안에서도 알 수 있을 정도로는 붉을 것이다.

손부채로 뺨을 부채질하면서도,


"……..뭐어, 나쁘지 않을지도..."

 고토씨에게 나데나데 머리를 쓰다듬겨지는 자신을 상상해버리고 만다.


…… 그 탓에 식어가던 뺨에 또 열기가 모여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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