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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냨, 학대) 짜증과 응냨이들에 대한 대학살극(모든 멤버 응냨이 등장)

ㅇㅇ
2023-03-29 21:26:54
조회 1479
추천 36



https://twitter.com/mendako_break/status/1635224899529904129

 


난 지금 괜히 짜증이 나 있다.

사온 생선이 상했다고 생각해 먹어보니 상하진 않았다.


아아... 짜증나.


난 근처의 연구소를 습격해 빼앗아온 수백마리의 응냨이가 든 비닐봉투에

돌아오면서 닥치는대로 난획해온 응냨이들을 집어넣는다.


미미미미미! 귀찮아. 짜증이 난다.

줍고 있던 도중에 "미~!, 미~!" 하고 뒤에서 야단을 맞았다.


뭐냐는 생각에 돌아보니 다른 개체보다 작은 응냨이나, 색이 다른 응냨이들이 있었다. 

뭐야 이 새끼들은?


이야기를 들으니 노란색은 니지카, 새빨간건 키타, 파란색은 료라는듯 하다. 외우기도 어렵네...


이 봉투 안에 그 작은 녀석들의 부모가 들어있는듯 했다.


부탁이니까 부모를 포함한 모두를 풀어달라, 

노란 응냨이와 빨간 응냨이가 그렇게 애원했다.


난 약간 고민하는 기색을 보이고는 이렇게 말했다.


난 지금 상당히 배가 고프다, 그러니 3일을 기다려두지,

이 산에 있는 모든 응냨이를 불러서 먹을걸 잔뜩 준비해둬라.


한마리라도 갖고 있지 않은 녀석이 있다면 이 새끼들 전부를 죽이고 네 녀석들도 죽일거다.

한마리도 빠짐 없이 말이지, 네 녀석 한마리 때문에 수천마리나 되는 동료가 뒤진다.


불쌍하게도, 평생 후회하게 되겠지.

뒤지기 싫으면, 뒤지게 하고 싶지 않으면 빨리 가져오라고 소리를 지르고는 산에 돌려보냈다.


봉투에 넣어둔 개체는 다시 한번 연구소를 방문해 가지고 온 아크릴케이스에 옮겼다.


난 약속했던 3일 이상을 기다렸다.

난 흙탕물을 홀짝이며 굶주림을 축였다.


응냨이들이 이상한것이라도 보는 눈으로 날 보고 있다.

짜증나게 말이야...


"마실래? 맛있다고?" 라고 물으니 눈물을 흘리며 몸 전체를 좌우로 흔들면서 전력으로 거부했다.

어쩔 수 없이 난 연구소에서 가지고 온 쿠키를 손으로 빻아서 아크릴케이스에 던져주었다.


거기에 매달리듯 우물우물 먹고있는걸 보고 있으니 더욱 짜증이 난다.

이 ><하고 눈물을 흘리는 얼굴에 짜증이>


작은 주제에 미미미 울어제끼는 모습이 짜증난다.

작은 주제에 집단으로 모여 거만하게 구는 것이 짜증난다.


요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짜증난다.

아... 전부, 전부 짜증나는것 뿐이야! 


이 새끼들이라는 존재 자체가 짜증난다고!


이러고 있는 사이 일주일, 그 새끼들은 전혀 오질 않는다.


"오토오키케, 오토오키케"


3일째의 밤이 되어갈 쯤, 파란 응냨이가 내 근처에서 나처럼 반듯이 누워있다.

그리고 이 자식, 풀을 가지고 왔다.


의외로 괜찮은데? 나와 파란 응냨이... 료응냨이? 와 수북히 풀을 땄다.

그러고 있으니 니지카응냨이를 선두로 모든 응냨이들이 산에 있는 먹을것 전부를 가져왔다.


이게 산 속... 세상에 있는 응냨이들 중 나머지인듯 했다.

하지만 그런건 상관없어, 중요한건 식재료지.


가지고 온것들을 찬찬히 살펴본다.

그 중에는 뱀이나 토끼 같은 것도 있다. 생각보다는 잘 하는데?


난 연구소에서 빼앗아온 청소기를 써서 응냨이들 전부를 빨아들인 뒤,

아크릴케이스와 식재료를 들고 집으로 돌아오려고 했다.


"오토오토, 오토오토, 키케키케"


료응냨이가 불러세웠다. 자신을 잊고 있어서 태워달라는 것이다.

뻔뻔하고 짜증나네... 하지만 어쩔 수 없지.


난 료응냨이만 어깨에 얹고 이번에야말로 집으로 돌아왔다.

그날 연구소에 있던 응냨이들과 세상에 있던 나머지 야생 응냨이들은 모습을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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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해 지하로 장소를 옮긴다.

거기에 난 빼앗은 거대한 아크릴케이스에 모든 응냨이들을 쏟아붓는다.


이게 지금 전세계에 있는 모든 응냨이라는듯 하다.

핑크색이 압도적으로 많군, 눈이 아파 짜증이 난다.


그와 비교해서 다른 색깔의 녀석들은 그리 많지 않다.


핑크색 이외의 개체는 다 합쳐도 20~30%...?

평면으로된 상자에 늘어세워본 시점에서 비로소 깨달았다.


케이스 안에 쏟아진 녀석들 중 파란색은 한마리도 없다.


유일한 파란 녀석은 방금 전까지 내 어깨에 탔고, 

지금은 아크릴케이스 밖에서 잘난듯 기대서 풀을 먹고 있다.


짜증나네! 난 소리를 질렀다.

파란 녀석은 어째서 이녀석 밖에 없냐고!


니지카응냨이 한마리를 꺼내 머리의 삼각형을 뽑아버리며 거짓말을 한거냐고 심문한다.

"오네짜아아~! 오네쨔아아~!" 하고 머리에서 피를 뿜으면서도 울면서 설명한다.


아무래도 이미 이 세상에 료응냨이는 한마리밖에 남지 않은 모양이다.

게다가 이 녀석은 다른 응냨이들과 한번도 교미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괜한 이야기를 해서 짜증이 난 나는 니지카응냨이중 한마리를 때려죽였다.

죽은 뒤에도 몇번이고 몇번이고 때려대서 주먹에서 피가 나올 정도로 계속해서 팼다.


당연하게도 거의 모든 응냨이들이 "히잉~!" 하고 울부짖었고 

일부 응냨이와 모든 키타응냨이, 남은 니지카응냨이가 "미~! 키땅! 오네짜오네짜!" 하고 울부짖으며

벽을 타고 올라와 내게 덤벼들려고 했다.


하지만 모두가 무작위로 올라갔기 때문에 올라가지 못하고 휙휙 떨어져갔다.

그 뒤에는 무시하고 생활했지만 점점 요구가 늘어났다.


먹이를 더 많이 달라고 하고, 어둡고 음침한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고기? 반짝이는것? 감자튀김? 같은것 말이다.


거만한데다 끈질겨서 어쩔 수 없다.


밥은 야채와 고등어만 주고, 밝고 건조하기만 한 장소에 설치해주었다.

진짜 짜증이 난다. 제멋대로 말하지 말라고 하고 싶은 녀석들이다.


난 죽여버린 니지카응냨이를 바늘로 쑤시고 묶어서 매달았다.

소란피우면 이렇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이걸로 조금은 짜증내지 않아도 되겠다고 생각했지만,

이 새끼들은 그럼에도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내 행위에 분노를 느껴 더 심해졌다.


낮에는 변함없이 귀찮기만 하고, 밤이 되니 여럿이서 "미~!" 하고 기타를 쳐대고,

"키땅! 냐~!" 하고 괴성을 지르며 노래를 이어간다.


벽에 기름을 칠해놔서 올라오지 못하게 해둔게 다행이지만...

료만큼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선 채 잠만 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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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결국 세 종류의 태도에 대해 짜증이 하늘로 치솟았다.

다음날 난 직장에서 드럼통을 가지고 왔다.


더럽게 무거워서 짜증이 난다. 

구를 때 "덜컹, 덜컹"하고 귀찮고 짜증나는 불쾌한 소리가 울려퍼지며

드럼통을 지하실에 놓았다.


이어서 벽의 한 면을 날카로운 바늘투성이인 벽으로 바꿨다.

그리고는 소형냉동고와 소형사우나를 준비했다.


극단적인 온도차에 손이 힘들어서 짜증이 난다.


모든 준비는 끝났다.

내 안의 짜증이 언젠가 흥분과 기대로 변해갔다.


난 응냨이, 키타, 니지카를 두마리씩 어둡고 후덥지근한

번식에 적합하지 않은 용기에 옮겼다.


응냨이의 경우에는 부부였는지 떨어지지 않으려고 했지만 억지로 떼어내서 집어넣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평생 놀수 있는 가격으로 구입해준 녀석에게 우편으로 보냈다.


그리고는 다시 응냨이 두마리를 꺼내 연구소에 있던 번식촉진제를 주입해 다른 아크릴케이스에 넣었다.


자, 드디어 즐거운 시간이다.


난 이녀석들이 좋아하는 가라아게, 반짝이는 먹을것, 시라스동(멸치덮밥), 감자튀김을

나마저도 다 못먹을 정도의 양으로 갖다놓았다.


그 양과 맛있어보이는 냄새에 응냨이들은 "미~! 미~!" 하고 환희하며 달라고 달라고 재촉한다.


장갑을 끼고 5마리 정도의 응냨이를 꺼낸다.

다른 녀석은 화를 내며 "나도 데려가! 나도!"라며 주장했지만 그건 무시했다.


나는 잠깐 먹을 것이 있는 식탁으로 가지만,

갑자기 우회전해서는 바늘이 박혀있는 벽을 향한다.


그리고는 한마리를 오른손에 쥐고 전력투구했다.


"미이이~?!" 하고 비명을 지른 뒤 "미?!" 하는 단말마를 지르며 바늘에 꽂혀 죽었다.

다른 응냨이가 왼손에서 "미?! 히이잉!" 하고 왼손에서 날뛴다.


난 한마리, 또 한마리씩 눈 쪽이 찔리도록 겨냥해 던졌다.

마지막 한마리는 특별하게 가까운 거리에서 던졌다.


이 모습을 본 응냨이들이 뜻밖의 상황에 달려나와 울부짖기 시작했다.


벽을 타고 오르려는 녀석도 있었지만 이미 새로운 기름을 발라뒀기 때문에 도저히 올라갈 수 없다.

점프해봐도 닿을리가 없다.


나는 응냨이를 양손으로 수십마리 집어올려 믹서에 투하했다.

그리고는 위에서 가라아게를 집어넣었다.


예상치도 못한 타이밍의 진수성찬에 응냨이들은 "미미!" 하고 기뻐하며 

벽을 타고 올라 가라아게를 갉아먹는다.


가라아게가 응냨이들의 무게를 늘려 아래로 떨어뜨린다.

난 믹서의 버튼을 눌러 기동시키고는 최대출력으로 가라아게와 함께 응냨이들을 갈아버린다.


눈치채고 가라아게가 아닌 벽에 들러붙어서 "미~! 미~!" 하며 우는 개체도 있었지만,

위에서 쳐서 떨어뜨리거나 이미 몸에 들러붙은 기름에 미끄러져 떨어지며 갈려나간다.


난 바늘에 쑤셔진 응냨이와 갈려나간 응냨이를 아크릴케이스에 쏟아버린다.

다른 응냨이들이 아비규환이 되어 도망치고 있다.


이어서 난 전용 트레이에 키타응냨이와 니지카응냨이, 응냨이를 건져올리고,

투명한 뚜껑을 덮은 뒤 프레스기를 설정하고는 기동한다.


천천히 위에서 프레스가 내려오며 압박한다.


하지만 이 새끼들은 뚜껑을 덮고 있어 의미가 없다고 매듭을 지은건지,

비웃으며 바보취급하거나, 악기를 연주하거나, 번식을 시작하는 멍청이도 있었다.


프레스기의 끝부분이 뚜껑에 닿는다. 

그러자 뚜껑이 가라앉기 시작하며 압박을 시작한다.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미~?!" 하고 울부짖으며 난폭하게 저항하지만,

역시 100톤의 힘에는 맞서지 못하고 전원 프레스에 깔려 찌부러졌다.


이어서 양손에 응냨이들을 끌어잡고선 냉동실과 사우나에 쳐넣고 문을 잠근다.

최저온도와 최고온도로 가동한다.


"미?!" 하는 비명과 "미... 미, 미... 응냨.." 하는 

서로 다른 비명이 동시에 울리는게 즐거워서 어쩔 수 없다.


5분정도 기다린 나는 냉동실과 사우나에 있던 녀석들을 세운 뒤,

의식이 있는것을 확인하고는 소형 망치로 팔과 다리를 하나씩 부숴버린뒤 죽였다.


얼어있던 개체는 좋은 소리를 내며 부서졌고,

따끈따끈한 개체는 단말마를 지르며 죽었다.


자, 이제부터 내가 기대해온 것이다.


난 둥근 접시의 반면에 순간접착제를 끈적끈적하게 바르고

100마리 정도의 응냨이들을 눈이 접착면에 닿지 않고록 정성스럽게 깔아 나눠붙였다.


날뛰어도 떼어지지 않고 움직이지 못해 도망치지도 못하는 절망감에

"히이잉~! 히이잉~!" 하고 우는 개체들이 대부분이었다.


난 응냨이들이 붙어있는 면을 아래로 하고 드럼통 안으로 집어넣는다.


거기서 응냨이들은 "미?! 미, 미?! 미이이?!" 하고 울음을 터뜨린다.

그 중에는 "다른 놈을 죽여줘, 이것만큼은 그만둬"라며 애원해오는 녀석도 있었다.


난 그 소원을 무시하고 천천히 접시를 안으로 밀어넣는다.

응냨이들의 앞으로 "그것"이 다가온다.


그리고 어느 정도 높이까지 가니 "미안했다, 네 녀석들은 풀어주지"라며 접시를 당긴다.


"미이이..." 하고 안심하는 소리와 "미미?! 미미미미?! 미~!" 하고 부추김 섞인 감사의 소리,

"미...?" 하는 의심의 소리까지, 다양하다.


드럼통 위의 가장자리까지 온 시점에서 난 있는 힘껏 바닥에 쳐박았다.

"그것"에 파고들어 빙글빙글하며 오른쪽 왼쪽으로 뒤섞는다.


"미이이?!" "키이이이?!" "으,응냐아앜!" 하는 다양한 단말마가 들려온다.

나도 모르게 크고 귀신같이 무서운 웃음소리를 내며 "더 즐거워지는데?!" 하며 격해진다.


이 드럼통 안에 들어있는것, 그건 "대량의 깨진 유리와 금속파편"이다.

난 거기에 연체동물인 응냨이들을 눌러대며 빙글빙글 금속파편과 유리의 맛을 입힌다.


이거야! 이때의 아비규환은 언제 들어도 참을 수 없어!


단말마가 들리지 않게되자 난 그것을 회수한다.

파편이 온몸에 박혀 실명과 청력을 잃고 죽은 개체를 접시에서 나이프로 잘라낸뒤 버린다.


이어서 나는 사우나와 냉장고에 꽉꽉 눌러담듯 응냨이들을 집어넣고 각각 기동,

완성되는걸 기다리며 응냨이들을 바늘 벽에 집어던진다.


의식이 있는 정도로 냉동과 가열이 끝난 뒤,

난 그 중 차가운 녀석들이 위로 가도록 프레스기에 넣고 뚜껑없이 누른다.


"미! 미!" "미! 미! 미~ 미~!" 하고 사우나에 있던 응냨이들이 서로 격려하며 도망치려고 한다.

하지만 위에 있는 얼어있는 응냨이들의 무게가 방해가 되어 도망칠 수 없다.


난 프레스의 속도를 올려, 드디어 도망칠 수 있게 된 타이밍에 깔아뭉개 죽였다.


이어서 유리를 산산조각낸 후 

나는 키타응냨이들에게 "빛나는 먹을거"라고 말하며 작아진 파편을 비틀어넣는다.


그리고는 사우나에 눌러넣고 유리를 녹여 입을 용접했다.

그대로 접시에 붙여서 드럼통 안에 넣고 으깨버린다.


남은 녀석들은 모조리 믹서에 쑤셔넣고는 위에서 살충제 원액을 대량으로 들이부어 

"미...!" "부글부글..." "미, 미!"하고 질식시키며 갈아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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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1년, 난 응냨이를 대량으로 번식시켜 죽일 타이밍에 

적당한 두마리를 빼내 번식촉진제를 주입한뒤 다른 아크릴케이스에서 다시 번식시켜, 

지금 있는 나머지 녀석들을 죽인다는 생활을 즐기고 있다.


내 요즘 즐거움은 이거다.


크고 거대한 투명상자 비슷한 것에 한쪽은 긴 한장의 판으로 가려져 있지만

고속으로 회전하는 다양한 방향의 예리한 칼이 장착되어 있고, 바닥에는 컨베이어벨트로 되어 있다.


난 거기에 응냨이들을 쏟아넣는다.


"미! 미...?" 하고 당황해하는 바보들 앞에 있는 판 앞에 가라아게를 놓는다.


그러자 야채와 고등어 밖에 먹지 못했던 응냨이들은 "미~! 꺄아까아!" 하고 기뻐하며 

">< 미~! 미~!"하고 울 정도로 기뻐하면서 귀엽게 뛰어나온다.


그리고 몇마리가 가라아게에 도착해 지저분하게 먹기 시작하며 

"헤헤" 하고 만족한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런 개체가 몇마리 보일 때가 최고의 타이밍,

판을 치우자 고속으로 회전하고 있는 칼날이 보인다.


그와 동시에 컨베이어벨트가 날쪽을 향해 회전을 시작한다.


가라아게로 배가 불러진 몇마리의 응냨이들이 갈려나가고, 

자신들도 저렇게 될거라는걸 싫더라도 알게 된다.


선두에 있던 응냨이가 "미, 미~!" 하고 도망치라고 재촉한다.

그러자 다들 당황해서 컨베이어벨트가 회전하는 반대방향으로 달린다.


정말 온화한 놈들이라니까...


하지만 컨베이어벨트의 속도가 약간 더 빨라서 천천히 날쪽으로 가까워져간다.


하지만 드물게 머리 좋은 개체가 "벽에 달라붙어!"라고 말해 

거기서부터 칼날을 피해 벽에 달라붙기 위해 싸우기 시작한다.


안전한 곳을 차지한 녀석은 안도하고, 

차지하지 못한 녀석은 원망 섞인 푸념을 늘어놓으며 죽어간다.


마지막에는 컨베이어에 실린다.

응냨이는 없었고, 모두들 이걸 보란듯이 웃어제꼈다.


하지만, 이런건 예정되어 있던 것이다.


난 칼날 반대편의 벽을 움직여 천천히 누르면서 칼날쪽으로 다가가게 했다.

벽에 달라붙어있던 응냨이들이 "미?! 미, 미이이~!" 하고 그만두라며 애원한다.


그만두자 거만해져서는 "미~!미~! 응냨응냨!" 하고 바보처럼 부추겨와서, 기세 좋게 눌러 반 정도 갈아버린다.

다시 울면서 애원해오지만 이미 늦었다.


다시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해 최종적으로는 모두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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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반년 뒤, 이번엔 태어난 응냨이와 키타응냨이 사이에서 태어난 직후의 응냨이들을

부모가 보는 앞에서 죽여버리는 것으로 쾌감을 느꼈다.


하는 법은 간단해서, 태어난 응냨이가 언덕을 굴러 떨어져 믹서에 갈린다.

한번에 수백마리를 낳기 때문에 그게 눈앞에서 전부 죽어가는 꼴은 우스꽝스럽다.


"히이이이이! 키이이이이!" 하고 분노하지만, 

약의 영향으로 몸은 항상 번식행위를 하고 있어서 뇌와 육체가 따로 노는 꼴이 웃긴다.


굴러 떨어지는걸 막으려 해도 몸이 묶여 매달려있기 때문에 도울 수도 없다.


몇년 뒤, 내가 죽기 전 마지막 순간에 즐긴것은

일정한 무게가 되면 바닥이 열리고 유리나 금속파편이 들어있는 드럼통에 떨어져  

쉐이크가 되어 갈려나가는 모습을 본 것이었다.


성욕이 비정상적으로 강하고, 항상 교미하는것 밖에 머리에 없는 응냨이를

1회당 출산 양이 가장 뛰어나고 몸의 궁합도 좋은 키타응냨이와 니지카응냨이와 함께 한 방에 넣었다.


태어난 새끼들은 굴러가 구멍으로 떨어져 바닥에 쌓인다.

그리고 한계까지 오면 떨어져서 죽는, 원리는 간단하다.


그리고 난 의식을 잃었다.

하지만 내가 죽어도 장치는 계속 움직인다.


매일 아무에게도 소리가 닿지 않는 어둡고 음침한 지하실에서 살육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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