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기타히어로 대회] 고2 봇붕이의 눈물겨운 인간극장
Gay-on
2023-04-07 00:14:52
조회 568
추천 21
일단 보닌은 눈팅만 자주하고 글은 안싸는 봇붕이기때문에 1000이 나오지는 않지만 한번 어필이라도 해보고싶어서 참가하게 됨
일단 my first gear 바커스텔레임 단돈 25만원에 쿠팡에서 주문했고 원래는 레스폴바디를 사고싶었지만 돈이 없어서 가장 싼 텔레바디로 결정하게 됨. 외관은 멀쩡하지만 개지랄같은 리어픽업소리와 잡음은 숨길수가 없음
My second gear 콜트 똘똘이임 위 기어를 살때 쿠팡에서 5만원을 주고 같이 삼. 엄청난 싼마이 앰프기때문에 낼줄아는건 시원한 게인사운드보다 똥방구에 가까운 소리를 낼수있음 심지어 저녁에는 사용도 못해서 6시 넘어가면 생줄로 연습함
일단 내가 기타에 입문하게된 스토리는 바야흐로 2021년 겨울방학. 당시 나는 락에 미쳐있었고 고등학교를 가면 무조건 밴드부를 해서 여고에 참조공연을 가겠노라 다짐하고있었음 그런 나에게는 똑같이 락을 좋아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에게 나의 원대한 꿈을 말했더니 자신이 살던지역의 고등학교를 버리고 편도 1시간20분이 걸리는 내 지역의 학교에 원서를 넣어버리며 “둘이 같이 뻐킹 락스타가 되자!” 라는 낭만넘치는 발언을 하여 사이좋게 입학을 하게되었음. 그러나 한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그건 바로 우리학교의 밴드부가 작년에 폐지되었다는것임 그걸 모르고 학교에 들어간 우리들은 학교의 지원을 일체 받지 못하고 오직 우리들의 사비로 밴드를 운영해야하는 결속밴드와 같은 꼬라지가 되버림 심지어 나랑 친구 둘다 통기타만 가지고있었기 때문에 합주를 위해서라도 누구한명이 일렉기타를 사야만 했고 그나마 주머니 사정이 더 괜찮았던 내가 my new gear를 하게 되면서 나의 일렉기타인생이 시작됨
현재 우리 결속밴드는 아주 위태로운 상황임… 멤버 3명 전원 그 흔한 패달하나 없어서 앰프게인으로 버티면서 한달에 한번 용돈 모아서 근근이 합주하고있는 상황임… 만약 이번 대회로 멀펙터를 받게된다면 학교축제에 한번 올라가 마음껏 로꾸를 해봄으로써 나를 믿고 따라와준 친구에게 보답을 하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