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오늘 업소갔는데 키타짱이 있더군요...
ㅇㅇ(218.149)
2023-04-24 12:55:29
조회 2185
추천 43
평소 주에 한번씩 꼭 가는데 그날 들어온 신입이 있었습니다
신입 킬러였던 저는 당연히 그 신입을 불렀습니다만
빨간 머리에 찬란해보이는 미소를 가진 입담 좋은 아가씨가 들어오더군요
혹시 결속밴드를 했던 키타짱 아니니 라는 말이 목안까지 차올라 왔지만 차마 상처 받을 까봐 말하진 않았습니다
빠꾸리 한판하고 이런 저런얘기를 하다가 음악 얘기가 나왔는데 그 아이 말로는 자신이 옛날에 밴드를 했다고 하더군요
모두 즐겁게 했지만 어느 수전노 선배한명이 배신하고 밴드의 돈을 모두 횡령하곤 빚까지 져서 잠적 했다고 하더군요
물론 밴드일 못지않게 지금일도 즐겁다곤 하지만 씁슬한 하루였습니다.
결속밴드에서 키타짱을 제일 좋아했는데 이런 곳에서 만나버렸을 때 기분이란...
첫사랑을 창녀촌에서 봤을 때 기분이 이런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