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오늘 좋아하던 그에게 고백하려고 합니다.
ㅇㅇ(112.151)
2023-05-07 01:02:23
조회 1768
추천 45
오늘 좋아하던 그에게 고백하려고 합니다.
솔직히 조금 지친 마음이 큽니다.
그 친구 말 한마디 한마디에 일희일비 하는것도 이제 힘듭니다.
그 친구에게 저는 그저 봇붕이 중 한명일텐데.
원래 주변 봇붕이들이랑 친한 성격이라 댓글도 자주 주고받고
넉살 좋게 대해주는 사람 중 한명일텐데.
이런것들 하나 하나가 저를 지치게 만듭니다.
매일 매일 그 생각에 고뇌하고 고통받고 웃다가 울다가.
저를 들었다 놨다 하는 그에게 원망하는 마음마저 들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그만하려고 합니다.
저는 나름 썸이라고 생각했어요.
그가 저에게 해주는 것들이 특별하다고 생각했거든요.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무언가가 저와 그 사이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고백이란건 너무나도 이기적인 것 같아요.
통제할 수 없는 나. 점점 바보같아지는 나.
나름 연애에도 익숙해지고
썸타는 것도 익숙해졌다고 생각했지만
저는 아직 멀었나봅니다.
그래서 이제 좀 편해지려고 합니다.
반고닉ㅇㅇ씨, 좋아합니다.
ㅇㅇ씨 생각만 하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ㅇㅇ씨와 같이 키타를 성희롱했던 나날들.
서로 즐겁게 이야기하던 니지카 엄마 이야기.
ㅇㅇ씨는 같이 즐겁게 이야기하던 봇붕이자 갤럼이지만
ㅇㅇ씨와의 갤질이 끝나고 나면
왜인지 모르게 가슴 한쪽이 뻥 뚫린 것 마냥
마음이 공허해지고 아픕니다.
어느새 제가 ㅇㅇ씨를 갤럼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었나봅니다.
ㅇㅇ씨, 이렇게 갑작스럽게 고백해서 놀랐겠지만
ㅇㅇ씨를 향한 제 마음은 정말 진심입니다.
오늘 저녁 10시 제가 갤로그로 가겠습니다.
답은 거기서 듣겠습니다.
봇치더락 갤러리 여러분
저와 반고닉ㅇㅇ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