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3박 4일 도쿄여행 후기 3일차 2편 - 시모키타자와 후편, 오차노미즈
ㅇㅇ
2023-07-05 00:27:19
조회 1073
추천 32
(3일차 1편에서 이어집니다)
아까 그 토관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애니에서 나온 성지들이 꽤 모여있음
우선 그 첫번째...
바로 애니 4화에서 아사(아티스트 사진) 찍다가 중간에 쉬어가던 주차장 앞 자판기..
맑은 하늘 아래 주차장 안내판과 자판기가 하나의 그림같음
니지카) 그러면 악기 교환하자!!
료) 폼 나지 않아서 싫어
니지카) 으그그그그긇
그리고 위 사진에서 오른쪽 길 안쪽으로 들어가면..
진짜 메인 아사를 촬영한 키타상의 가슴.. 아니 그 벽 입갤
가니까 한국인 커플이 바로 나한테 사진 찍어달라 하더라.. (커플 죽어)
마침 그 벽에 왔겠다 나도 그 커플들에게 사진찍어 달라고 하려다가 부끄러워서 못 찍음 (그래서 후회 중임.. 다른 봇붕이들은 절대 후회하지 말고 인생샷 꼭 찍길!!)
히토리하고 료가 헤어지는 그 자리..
여기는 생각보다 안쪽으로 더 걸어야 나오는 곳이라.. 순례할 계획인 사람들은 꼭 초반에 가는 것을 권장함 (나처럼 중, 후반에 가면 90% 확률로 지침)
낮에 와서 저녁이 배경인 애니와 사뭇 분위기가 다르지만, 그래도 뭔가 색다른 느낌이 있어서 매우 마음에 들었던 장소
다시 그 주차장 쪽으로 돌아와서..
봇붕이들이 많이 스킵(?)하는 애니 3번째 엔딩, 何が悪い에서 멤버들 댄스 파트에 잠깐 배경으로 등장한 그 간판에서 한 컷
분명히 나는 안그랬지만 여기서 그 댄스 춘 봇붕이들 분명히 있을거라고 생각함 ㅋㅋㅋㅋ
시모키타자와 1번가라고 적힌 간판쪽으로 쭉 가면
아사 찍으러 이동하는 멤버들이 걸었던 그 거리
여기 어딘지 잘 모르는 사람들 꽤 있던데.. 구글 지도에서 시모키타자와 쪽에 모스버거 검색하면 나오는 쪽 거리니까 참고!
이 길을 따라 계속 이동하면
료가 좋아했던 레코드 카페가 있던 그 자리..
듣기로는 이 자리에 있던 건물이 헐린지 오래 되었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울타리가 쳐진 빈 공터에 흡연 금지 안내 깃발만 나부끼고 있음..
그리고 아사 찍은 포인트 중 두 번째, 돈구리 히로바 공원
애니와 똑같은 흔들거리는 놀이기구 2개가 똑같은 자리에 있음
료하고 키타가 놀이기구 앉아 즐기는 그 모습이 겹처보여서 너무 인상에 깊은 장소!!
작사에 대해 고민하던 히토리짱이 앉았던 아까 그 공원의 그 자리..
마침 덥기도 하고, 이 자리에 그늘도 있겠다 해서 앉아봤는데, 순간 본인 10초 동안 히토리짱이 된 기분이었음
아사 찍은 포인트 중 첫 번째인 그 계단..
여기서는 구도대로 찍으려고 하니까 무조건 1곳 이상은 구도가 삑나길레 그나마(?) 비슷하게 찍어봄
아사 찍은 포인트 중 세 번째, 다이자와 주차장
애니 구도대로 찍으려고 진짜 5분 동안 여러 방법 동원해서 찍은 듯
(지금 생각해보니 왜 그랬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ㅋㅋㅋㅋ)
주차장이 있는 언덕을 내려와서 큰(?) 도로쪽으로 다시 나오면
애니 8화에서 결속밴드 첫 공연 후, 회식한 이자카야가 나옴
그리고..
"봇치짱의 록을! 봇치 더 로크를!!"
그 명대사가 나온 그 자리.. 아아... 니머니...
바로 옆으로 가면 애니에서 항상 보이는 그 구도에서 한 컷..
딱 이 사진까지 찍고 폰을 보니 현재 시간 12시.. 아침도 안먹은 상태로 공복에 커피만 마셨으니, 매우 배고픈 상태였음
마침 내가 여행 계획 때부터 가고싶었던 식당이 있어서 그 식당이 있는 쉘터 쪽으로 다시 ㄱㄱ
키타) 고토상! 정신차려!!
그리고.. 드디어 내가 제일 먹고 싶었던 그 카레집 도착!!!
애니에서 히토리와 료가 만난 장소가 카페로 나오지만, 원작 만화에서 만나는 장소인 카렛집임
이제 슬슬 들어가볼까 했는데, 하필이면 식당 안이 일본인 직장인들로 만석이라 한 30분 정도? 밖에서 기다린 듯..
역시 원작에 나온 장소라서 그런가.. 사장님 봇치 원작 전권(1권은 뒷편에 가려있음)과 엔솔 냉장고 위에 놔두셨음 ㅋㅋㅋㅋㅋ
사장님께 혹시 봇치 더 록 보셨나고 여쭤보니까 한창 방영할 때는 보지 않았는데, 애니 효과로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따라서 보셨다고 함 ㅋㅋ
사장님과 간단한(?) 토크 후에 주문한 치킨카레..
시모키타자와는 1년에 두 번 정도 '카레 최강자전'이라는 행사를 할 정도로 카레가 유명한 지역인데.. 여기서 먹은 카레는 진짜 시모키타자와에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괜찮았음.. 샐러드의 달짝 새콤한 드레싱과 아삭아삭한 야채의 식감도 마음에 들고.. 그냥 완전 만족!!
카레 안에는 저며진 닭 살과 함께 봉이 3개 들어있는데.. 전에 갤 후기 봤을 때는 2개 들어있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한 개 더 넣어주신 듯?? ㅋㅋ 감사합니다 사장님
방금 냉장고에서 갓꺼낸 삿포로 맥주 블랙라벨 한 병..
진짜 여기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 중에서 카레 먹으면서 낮술한 사람은 내가 거의 유일한 듯???
식사를 마치고, 이제 시모키타자와를 떠나 치요다선 직통 오다큐선 전철을 타고 오차노미즈로..
굿바이~ 시모키타자와... 또 오고 싶을꺼야!!
30분 동안 전철을 달려 신오차노미즈역에 도착!!
여기서 칸다 강을 따라 5분 정도 걸으면..
애니 마지막 화에서 히토리짱의 세컨 기타를 사기위해 온 이시바시 악기점에 도착!!
(뒤에 언급할 악기 리뷰는 본인 기린이 입장에서 쓴 것입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왼쪽에는 음향장비들이 나를 반겨줌..
내가 기알못, 음향장비알못이긴 하지만.. 그래도 Fender, Marshall, BOSS 등 한 번 이상은 들어본 브랜드들이 보여서 반가웠음
오른쪽에는 야마하사의 일렉 기타들이 쭉 진열되어 있음
맨 앞에는 야마하의 대표 기타인 퍼시피카 시리즈들이 쭉 모여있는데, 맨 앞 봇치 세컨 기타 색상의 퍼시피카 611 HFM 입갤 ㅋㅋㅋㅋ
물론 진짜 봇치 기타와 같은 기종인 612 V II FM도 있긴 한데.. 봇치 기타와 같은 색상은 없어서 아쉽더라 ㅠㅠ
야마하 기타 옆에는 펜더 자회사인 스퀴어 사의 기타들..
전에 일렉기타 30년 치신 친척분께서 지옥의 베이직 기타 트레이닝 클리어 가능하면 스퀴어 기타 사준다고 하신 적이 있어서 구석구석 살펴본 듯
사진에 있는 기타 중에서 아래쪽 오른쪽에 있는 소닉 스트렛 2컬러 썬버스트가 제일 맘에 들어서 나중에 기타책 마스터 해서 꼭 사달라고 할꺼임!!
맨 안쪽 오른쪽에는 요요코 기타 브랜드인 아이바네즈 기타들..
스트렛 형태의 기타가 메인 수준으로 많고, 안쪽에 보면 요요코 기타와 같은 라인업인 JEM 시리즈도 보임
바로 왼쪽에는 일펜과 멕펜이 쭉 모여있음
멕펜은 원래 저렴한 편(?)으로 알고는 있었는데.. 일펜이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비싸서 놀랐음
일펜이 비싼건 13만엔을 훌쩍 넘어가더라..
사실 텔레, 스트렛 말고도 레스폴 시리즈하고 미펜, 깁슨 등 하이엔드 기타도 구경하고 싶었는데.. 하필 이 때 하이엔드 기타 진열해놓는 2층이 진열장 정리한다고 해서 올라가지 못하게 막아놔서 구경하지 못함..ㅠㅠ
다음에 도쿄 여행 또 오면 그 때는 반드시 하이엔드 기타 꼭 구경하고 만다!!
악기점에서 나와 마지막으로 오차노미즈 하면 생각나는 사진 그 자리에서 한 컷!!
내가 이 사진을 딱 찍었을 때 츄오•소부 완행선은 저 멀리 떠나버려서.. 쪼금 아쉽지만 마루노우치선과 츄오 쾌속선 열차가 떡 지나갈 때 한 컷 찍음 ㅎㅎ
...
분량 상 3일차 3편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