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봇제비) 봇제비들의 앞길을 막는 봇제비교
세상에는 다양한 신을 모시는 풍습이 있다.
이곳은 일본과 한국 일부 지역에만 있다는 “봇제비교”라는 종교.
이곳에서 봇제비와 키댕이, 니지토끼라는 생물은 곧 신으로서 추앙받으며, 이들을 학대하거나 비방하는 행동은 바로 보복으로 이어진다.
이들은 비위생적이고 공공안전을 위협하는 유해조수를 기르고 신앙하기 때문에 사람들로부터의 시선이 절대 곱지 않다.
아무리 사람들이 “털 날린다” “꼴도 보기 싫다” “뇌절 좀 작작해라”라며 봇제비 일족들에 대해 완강한 거부반응을 보여도, 그 생물들을 억지로 들이밀며 “죽이지 마라” “애껴라“ ”거부하면 사람 아니다“를 시전하니 적개심이 가득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보니 이들이 보이는 족족 차단해버리는 사람들도 늘었고, 봇제비일족을 이용한 학대물도 늘어갔지만 봇제비교 신자들은 이런것을 용납하지 못하고 보복과 테러로 답했다.
물론 그럴 수록 봇제비들에 대한 시선이 더욱 안좋아진다는 사실은 모른채 말이다.
심지어 이들은 봇제비들을 위한 공간이 있음에도 전도를 위해 튀어나와 억지로 봇제비들을 쑤셔박기 때문에 이미 갈등은 극에 달했고, 어디선가는 봇제비들을 학살해야 하는가 마는가에 대한 논의 끝에 살려는 두되 “봇제비 있음”이라는 유해물 주의를 붙이기로 했다.
(사실 봇제비교가 등장한 초반이나 이때 논의를 하면서 완전히 학살을 택했다면 지금까지도 심각한 적개심과 마찰이 드러나는 사례는 적었겠지)
하지만 그 뒤로도 봇제비교의 만행은 계속되었고, 이로 인한 마찰은 지속적으로 심해져갔다.
항의하는 사람들의 수도 급속도로 늘었고, 투표에서는 “어째서 이런 놈들을 살려두는거냐, 당장 밀어버려라”가 과반수이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봇제비교도 “꼬우면 차단을 하면 되지 왜 근들갑이냐?”라며 대응을 하지만 상대가 차단을 해도 회피해가며 튀어나오는건 정작 자신들이니 앞뒤가 맞지 않는 말.
그 와중에 응냨이가 학대당하는건 되지만 봇제비 일족이 학대당하는건 무슨 일이 있어도 안된다는 이중적 잣대까지 보이니 더욱 어이가 털릴 수 밖에 없는 일이다.
그렇다보니 서로가 보이는 족족 비추테러를 감행하는 일이 자주 벌어지면서 분위기가 험악하게 돌아간다.
그 사이에서 피눈물을 흘리는건 어찌되든 봇제비지만.
결국 봇제비 일족을 추앙하는 뒤틀린 애호와 충성심 때문에 오늘도 봇제비는 사람들의 비난을 받으며 학대당하는 길에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