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하루 지나고 쓰는 8월 서코 후기
사실 전날 썼어야 하는데
다른 곳 글 쓰다가 너무 지쳐서 정리 못 했던 거 이제야 함
오늘 연차 쓸 걸 ㅅㅂ
3년 반 만에 서코에서 두번째로 부스를 열게 되었다.
토일 양일로 참가했었는데 메인은 동인지였고 코스터와 유리잔은 미끼상품이었다.
오랜만에 여는 부스였던 탓에 동인지 수량을 노샘플 노수량조사 적금박치기로 200부를 뽑아버렸다.
하지만 유리잔은 단 2시간 만에 매진, 코스터는 토요일 하루만에 거의 다 나가버린 반면
동인지는 한 박스 가량이 남았다.
물론 동인지를 보고 찾아와 준 봇부이들에게 부스 종료까지 빈손으로 안 돌려보냈다는 건 다행이었지만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한 권에 15000\은 좀 아니었던 것 같다.
항상 책을 만들면 100p는 되야 만족스러워서 이번엔 시간도 갈아 넣었겠다 144p 꽉 채운 책이랍시고 가격을 좀 높게 잡았는데
역시 책은 결국엔 책이라는 가격 선을 지켜야 하겠더라.
가격 보고 내려놓은 사람들도 가끔 보였던 거 같고 토요일에 5천원짜리 잔돈을 안 만들고 왔더니 현금 결제가 개판이 됐었다...
다음엔 좀 얇게 뽑더라도 10000\으로 잡고 만들어야겠다. 역시 딱 떨어지는 금액이 최고다.
통판은 좀 고민해봤는데... 동인지는 위탁 사이트에 맡길 것 같고, 유리잔 + 코스터 는 디자인 조금만 더 만져서 9월 중에 새로 뽑을 예정이다.
그때는 선입금이든 수량조사든 해서 딱 맞게 뽑을 거니 못 살까 봐 걱정하지 마라.
그 때 되면 한번 더 공지해 봄
그리고 부스를 뜨지 못했던 탓에 봇치 굿즈는 많이 못 구했다.
다행히 부스에 찾아와 나눠 준 사람도 있고 느지막하게 갔을 때도 재고가 남아있어 사온 굿즈도 있었다.
히로이 포카는 많길래 그냥 5장 쓸어왔다.
집에서 술 먹고 밖에서 술 먹을 때도 이거 올리고 사진 찍어야지
GOAT
(이 유리잔은 샘플로 뽑은 거라 옆에 텍스트가 짤린 버전이다. 온전한 버전은 나도 안 가지고 있음 ㅠㅠ)
마지막은 서디페에서 팔던 곶감 막걸리
완전 맛있다는 아닌데
산미도 적당하고 누룩맛도 살짝 나고 2병에 5천원이면 가성비로서 ㅅㅌㅊ인 것 같다
안주도 육포 샀는데 맛나다
다음에 서코랑 서디페 같이하면 서디페도 털어라 맛있는 거 많이 판다
마지막으로 이 불지옥을 뚫고 봇치 굿즈 사러와 준 봇부이들에게 정말 깊은 감사를 표한다.
이 후에 행사 참가 여부는 신간을 안 만들면 부스로는 참가하지 않을 것 같은데...
지금 남아있는 23년 플랜 중에 하나인 후타리X봇치 후타나리 근친 섹스 동인지를 만들면 서코에서 팔 수도 있다.
성인 부스로다가
안 되면 걍 픽시브에 뿌려야지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