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썰) 봇치의 머리띠는 왜 파랑-노랑일까?
ㅇㅇ
2023-08-30 22:58:21
조회 1291
추천 37
대체 왜 파랑-노랑인지 모를 봇치챠의 머리끈
이것은 대체 뭐가 모티브일까?
60갑자 중 계축과 똑같은 색상이다.
읭 저건 까망 노랑 아니냐고? 원래 오행에서 수는 속을 알 수 없는 속성이라 검은 색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미소녀 십덕 주인공에 검은색 머리띠 달아놓으면 비주얼이 너무 칙칙해지자나.....
계수라는 글자는 종잡을 수 없는 글자로 요렇게 단비가 되기도 하지만....
무자비한 폭우도 된다.
그리고 천간 글자 중 마지막으로 가장 순수한 음의 기운, 음중음 순음이다. 그에 걸맞게 어마어마하게 차갑다.
한편 축토는? 12지로써는 황소다.
황소는 온순해 보이지만 빡치면 아무도 못 멈춘다.
치여죽어볼텨???
시간 상으로는 12 지지에서 흐르는 계절의 마지막, 겨울의 가장 끝, 가장 추운 시기가 축토가 된다. 내부에 계수 -> 신금 -> 기토로 흐르는 흐름이 있어....
계수와 만난 축토의 물상은 꽝 꽝 얼어붙은 한 겨울의 동토와 혹한 속에서 눈비를 맞으며 소의 원래 임무인 밭갈이의 시기도 아닌데 억지로 일하고 있는, 겨울을 기다리는 검은 소다.
봇치쨩 다행이도 따스한 기운을 받아 핑크핑크로 묘사되지만... ☆키탕~☆ 보정을 제거한, 키타를 못 만나는 세계선의 봇치챠는 이런 이미지인 것이다.
겨울의 소는 타이밍이 에러란 의미를 가진다. 재능이, 파워가 있는데 그것을 쓸 시기가 아니다. 그러나 겨울의 마지막이므로 곧 봄이 올 것이니 방구석에 웅크리고 기다리고 있는 것이 계축이란 글자의 모습이 되겠다.
요컨데 냉동 흑우라는 것으로, 꽝꽝 얼은 마음을 녹여내지 못하면 그대로 얼어있을 뿐, 아무것도 못한다.
하지만 봇치는 단순한 히키코모리가 아니다. 시기가 글러먹었을 뿐 봄이 오면 눈보라가 그치고 단비가 내리며 얼어붙은 동토는 옥토로 변한다.
그러므로 태양이 필요하다. 그 역할을 하는 것이 키타 이쿠요다. 강렬한 빛 그 자체. 키탕~력으로 꽝꽝 얼어붙은 냉동 흑우 봇치를 해동시킬 수 있는, 봇치에게 있어 최고의 귀인이다.
그런데 키타가 마냥 밝기만 하냐면 절대 아니고 굉장히 어두운 내면을 감추고 있다. 태양 빛이 밝으면 그림자도 어두워지는 법. 어둡지만 속에는 강렬한 열정이 잠들어 있는 봇치랑은 정 반대라 하겠다.
비출 곳을 찾지 못한 태양은 이리저리 떠돌며 먹구름 속에서 뜬구름만 잡을 뿐이다. 키타가 밴드에 자원했다가 봇치마냥 바로 탈주한건 지극히 당연한 이치다.
봇치의 내면에는 자신을 봐달라는, 겨울을 끝내달라는 호소가 있다.
키타는 대낮의 태양이지만 비출 곳이 없어 떠돌고, 오히려 밤을 찾아 도망다녔다.
그러나 그 서로 상관 없어보이는 두 사람은 공통점이 있다. 한번 시작하면 절대로 멈추지 않는다.
그렇게 겨울 동토가 녹으면 마침내 강렬한 태양의 에너지를 받아 힘 그 자체인 거대한 검은 소가 일어서고 아무도 막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고토상도 그렇잖아요?
그 둘의 공통점. 내면에 존재하는 목적.
그렇게 키타는 봇치쨩의 모습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그에 이끌려 밴드로 돌아온다.
이제 우리 근심걱정의 폭우와 겨울을 지나 빛을 찾아가자고 고토 히토리를 향해 빛을 비춰 얼어붙은 대지를 녹이는 것이 디스토션의 피날레인 것이다.
길고 어둡고 춥고 비오고 눈 오는 겨울을 지나 봄이 찾아오면 얼어붙은 동토가 녹아 비옥한 흑토가 된다.
그렇다 우크라이나 국기의 물상과 같다.
이제 겨우 폭우가 그치고 빛이 들기 시작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키타가 디스토션의 트렉아트다.
그니까... 디스토션은 사랑 노래다. 청춘 노래라고..!!!
세줄요약
1. 봇치는 마음이 얼어버린 아이
2. 키타는 녹일 마음이 필요한 아이
3. 그니까 보벼
로 끝이면 편하겠지만
잘못 녹이면 라스푸티차가 되어버린다.
키탕력을 과도하게 받은 봇치는
이렇게 된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이 둘이다. 이 둘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