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요리대회] "료 상이 알려준 음식" (약혐)

미아고
2023-09-17 19:37:16
조회 778
추천 38



료: "...따로따로 노는 개성이 모여서 특색 있는

밴드가 되는 거잖아."


봇치: "나루호도, 료상 번듯한 

사람이었구나.."

"아 맞다, 료상 곧 생일이라고.."



<며칠 후>



봇치: "료..료상!! 생일이라서..

생일 요리 준비해봤어요..!"



봇치: "여..여기요..."

료: "음, 한번 맛 봐보겠소."


료: "옷..오오옷!!!"


료 상을 놀라게 한 봇치의

생일 요리는 무엇일까? 

지금부터 이 요리에 대해 알아보자!


※본 요리 시리즈는 아주아주아주 

비위가 강하신 분들이 아니라면 시청을 삼가해주시길 바랍니다.

보기에 따라 할X스, 해병 짜장 급일 수 있습니다.


료 씨가 말하기를, 개성 있는 것들이 모여 

특색있는 뭔가가 된다고 한다.

그 말은 즉슨, 이걸 요리에도 적용시키면 

특색있는 요리가 되는 것 아닌가..!

싶어 난 료상이 여태껏 애니에서 먹은 

요리들을 전부 섞어보기로 하였다.




(안 쓰는 방이라 침대 개 더러움)

요리 이름은 '개성 카레'


봇치 애니에 료가 먹었던 음식들을 나열해보자면

 (풀때기(3화), 카레(4화+7화),  슈토우(8화), 소금 아이스크림(9화), 감튀(10화), 초코크레이프(11화))

이렇게 총 6개다다.

료 상의 말대로 료가 먹은 재료들을 '전부' 하나로 넣는 것이야말로 

개성 카레의 특색이란 거시다!!



"에, 젠부?"


그렇다. 지금부터 이 요리 레시피를

설명해보겠다..


준비물은 아까 위의 사진을 참고하길 바란다.

집에 있는 꽁치, 빵, 풀때기, 소금 제외하면 

약 5000원 가량의 재료비가 들었다. 

(신종 돈 날리기)






1. 우선, 오뚜기 카레를 준비한다.

어머..!

근데 ㅈ된 것이 모르고 액체가 아닌

가루형 카레를 들고 왔다..!

할 줄 아는 건 전자레인지용 카레밖에 못 돌리는 봇붕이..

그러나 유치원 때 요리사가 꿈이였으므로

감을 믿으면 된다.  

이쿠죠!



(대충 개 조진 카레 사진)

역시나, 물 조절 실패로 해병 형님의 설사 카레가 되고 말았다.

결국.. 아까운 카레 하나 더 넣기로 했다ㅠㅠ


(옆에 홈플 치킨은 무시하셈  바이럴 아니야!)

자 이렇게 카레를 다 부어주면..



일단 카레 하나는 완성!

..이대로 먹으면 참 좋았겠지만..

개성을 챙기라는 야마다 상의 교훈을 무시할 순 없다.

빨리 다음 재료로 넘어가자!!




자, 집에 있는 냉동 꽁치를 가져왔다.

난 이것을 슈토우 젓갈로 바꾸기 위해

칼로 생성 내장을 꺼내는 과정이 있겠다.


(슥삭)


우욱.. 생선 비린내가 코까지 바로 올라옴.

료쨩 이런걸 자주 먹다니.. 

역시 무좀 냄새도 레슨 내내 견뎌낸 철인 다웠다.


아무튼 슈토우는 어찌저찌 완성됐다. 

(마트에 젓갈을 살까 했는데,

생선 젓 안 팔고, 오천원이라 그냥

집에 있는 오징어 젓갈로 비빔)


다음엔 풀때기를 씻는다. 


원래 료처럼 풀을 길거리에서 뜯어내오려 했는데 

워낙 공해가 안 좋은 지역이라.. 

료한테 주면 (료든 나든 여러 의미)

위험이 돼서 관두고 냉장고에서 풀을 꺼냈다.

(사실 뜯어 먹을려고 먹어도 되는 길거리 식물 찾아보고 했는데

이거 먹을 미친 용기가 있었으면 

내 인생이 봇치가 아니였지 미안하다..)



(ㄹㄷㄹㅇ 바이럴 아님)

이건 감자튀김, 요즘은 물가가 올랐는지

1800원이다.

10화에서 료가 감튀 먹는 부분은 하나지만

전부 주기로 했다. (젠부..?)


다음은 시오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만들 차례다. 

1200원에 비얀코를 구입해준다.

(걸어와서 살짝 녹음)

그 다음..


촥촥 소금!

완성..

왠지 안 먹어봤지만 

예상되는 맛이라 맛은 안 봄.


초코 크레이프는 재료가 없어서

붕어빵 하나를 구했음.

그리고 냉장고에서 뒤지다 나온 딸기잼과 

초코 사탕을 깨서 뿌려서 대충 완성했다!



이제 이걸 전부 담아주면..

'개!!성!! 카!!레!!' 완성!!!!



료가 먹기 편하라고 

탁자에 속재료를 전부 비빈 후 

가져다 놓은 사진이다.

음 생긴 것만 보면 서양식 리조또 같은데, 

뭔가..먹으면 안되는 금식을 

만든 느낌이 든다.



료의 기미상궁 역할을 하기 위해 

슈토우 젓갈 부분을 찾아서 한 입 먹었다.


맛 평가를 하자면..

더욱 꾸덕해진 크림 카레에 딸기잼과 

바닐라 향이 면서

같이 들어온 붕어빵의 질감과 함께 

바다의 생선 

비린내가 내 입 속으로 올라오는 맛이다.


먹으면서 개토할 뻔 했지만,

기껏 만든 거 끈기 있게 계속 먹어보는데..



한 8스푼 먹고 더 이상은 못 먹겠다 싶어서 남겼다. 

(완식 못해서 봇붕이들께 혼또니 스미마셍.. 

이 정도 먹으니까 현실 감각이 둔해지고, 

내 혀가 카레 세계에 같이 빠져든 

기분이었다)


(도착했다 카레, 너의 고향이야!!)

결국 카레는 고향에 보내주기로 했다. 

뭐, 그래도

개성을 중요시한 료 상은 맛있게

먹어줄꺼라 믿고 있다!


-고토 히토리 빵빵일기 끝-



료: "자 봇치, 그럼 생일 요리는?"

봇치: "하..하잇!"


봇치: "료..료상 여기.. 가져왔어요.."


료: "흠.."(우물우물)


료: "오..오오오옷!!"(대충 요리왕 비룡 브금)

봇치: "료상?!"



료: "그래, 이 맛은.. 우마이!!"

봇치: '?????!?!!?!'




봇치: "헉, 료 상이 혀의 미각을 

느끼지 못해서 죽었어!!"

키타: "료 센빠이ㅠㅇㅠ!!!!!"

.

.

.

.

봇치: '헤헤.. 생일 선물을 빙자한 암살..

덕분에 돈 안 갚는 신용 불량자를 

처리했다. 이제 료상한테 더 이상

돈을 뺏기진 않겠지?ㅎ'


뽐!

봇치: (으헉..!)



봇치: "번뇌가 흐트러..지고.."



료: "봇치.. 정신이 들어?

너도 이제 내가 만든 요리들을 먹는거야.."

봇치: "히, 히익!!! 잘못했어요!!"



(응냨)

.

.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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