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시모키타자와 성지순례 - 여전히 이 세상은 봇치의 시대다
어제 귀국한 봇붕이다.
에노시마 갔다가 숙소에서 푹 자고 나서
도쿄여행 마지막날 시모키타자와 들려서
봇치 성지순례를 시작했다.
혼자서 4 ~ 5시간동안 돌아다녔는데
날씨도 참 좋고 보람찼다.
성지순례 가려는 봇붕이들에게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
오다큐선을 타고 나온 시모키타자와역.
날씨가 그냥 미쳤다.
벌써부터 보이는 결속밴드
시작 전에 서쪽출구로 달려준다.
별자리 커버의 그 구도가 너무 잘나왔다.
코너 돌자마자 감동이 밀려오는 순간...
사람이 별로 없어서 너무 잘 찍었다.
중앙 출구에는 카레축제 포스터가 있다.
22일까지 봇치타운 카레축제 진행중
자세한 정보는 밑에서 써주겠다.
본격적 투어 시작!
먼저 뱅가드! 아직도 포스터가 붙어있다.
벌써 1주년이지만 여전한 인기
가게 안에는 봇치 만화책과 앤솔러지가 있다.
귀여운 우리의 결속밴드
조금 더 가면 그 자판기가 나온다.
자판기 맞은편에 보이는 상가.
조금 더 들어가면 쉘터가 보인다.
봇치가 매미무덤 만들던 장면이 생각난다.
직원분이 계단쪽까지는 사진이 가능하다고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찍고있었다.
역시 실물을 보니 감동이 밀려온다.
쉘터 바로 옆에서 료가 봇치 삥뜯은
46ma에 들러서 점심을 먹어줬다.
가게는 생각보다 정말 좁다.
치킨카레 기본맛 상상 이상으로 맛있다.
무조건 먹는걸 추천한다. 정말 맛있었다.
밥먹고 나와서 주차장으로 간다.
니지카의 느우우우웅!!이 생각난다.
주차장 옆을 보면 토관이 나온다.
함께 여행을 간 봇치를 토관에 올려준다.
결속밴드의 온기가 남아있는 곳이다...
더 가면 너무나도 유명해진 명소
'그 나무'가 나온다.
각국의 봇붕이들이 순례중이었다.
동전있는 자리에 있던 키타의 영정은
지금은 없어졌더라.
대신 그 자리에 봇치를 놔줬다.
이제는 철거되어버린 그 상가
봇치공원으로 갔다. 사람이 없어서 잘 찍혔다.
역시나 놀이기구에 봇치를 태워주고 한컷
봇치가 앉아있던 돌도 찍어준다.
순례를 다니다보니 배터리와 체력이 닳았다.
근처 카페에서 쉬면서 카레축제 정보를 봐보자.
저 숫자들이 다 카레집이다.
116개의 카레집이 있었고 그 카레집들을 가서
스탬프를 받으면 기념품을 받는 형식인거 같다.
참고로 저 노란색 ABCD는 성지순례 스팟이다.
잘 적어놓은 제작진에게 감사를.
봇치 티셔츠는 무려 22개나 스탬프를 모아야한다.
이양반들 카레에 정말 진심이다....
체력을 충전하고 이번엔 남쪽으로 떠난다.
회식장소로 가서 한컷 찍어준다.
회식장소에서 큰 길로 나오고
우측으로 꺾으면 단체사진을 찍은 계단이 나온다.
계단 올라가서 좀 걷다보면
쭈구리 사진을 찍은 주차장도 나온다.
애들이 찍은 구도로 찍어보려 했는데 잘 안된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면 거의 다 왔다.
시모키타자와에서의 마지막은 신다이타역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는 결속밴드가 생각난다.
하지만 여기서 끝내기엔 너무 아쉽고
야간일정인 시부야까지 가기에는
시간도 많이 남고 해서
정말 의미있는 장소로 가기로 했다.
그곳은 바로 봇치의 시작을 알린 놀이터.
40분에 걸쳐서 마지막 성지순례 장소로 향했다.
입구 보자마자 눈물날뻔했다.
너무 똑같고 애니 장면 생각나더라.
그네에 앉아있는 봇치가 생각난다.
당장이라도 니지카가 달려올거같은 구도로
그래서 마지막으로 그네에 봇치 앉혀줬다.
같이 여행다니느라 고생많았다.
가기전에 그네에서 인증샷 남기고 간다.
정말 너무나도 보람찬 성지순례였고
좋은 곳 돌아보게 해준 봇치에게 감사한다.
봇치 사인 티셔츠는 예전에 친구가
오사카가서 선물로 사와준건데
성지순례할때 입으라해서 입고 다녔다.
소다캠 쓰는 하남자인건 미안하다.
귀국하고 집에 와보니
이전에 주문해놓은 응냨이가 반겨주더라.
다음에 여행갈때는 응냨이도 같이 데려가줘야겠다.
굿즈는 놀이공원 아크릴이랑
아까 뱅가드에서 앤솔2권정도 구매했다.
여담으로 아키하바라 멜론북스에는 정말로
봇제비 아크릴이 존재한다...
어느덧 봇치 애니가 방영한지 1주년이나 지났다.
처음부터 본 건 아니지만
입소문을 타고 접하게되어 이렇게
성지순례까지 할 정도로 좋아하게 될줄은 몰랐다.
그만큼 정말 애정하는 작품이고
2기가 꼭 나왔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쓴다.
사실 찍은 사진이 이것 말고도
정말 많긴 한데 다 올리기가 벅차다.
하지만 사진보다는 역시 직접 발로 뛰면서
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봇붕이들이 조금이나마 더 많아지면
너무나도 행복할것 같다.
혼자 여행하면서 4 ~ 5시간을
지도 찍어가면서 다닌 보람이 있다.
다른 봇붕이 친구들도 2기 나오는데
제작비좀 보태주고 봇치 좋아하는 이 마음
변하지 말고 지금같이 계속 활발하게
봇치갤을 유지해줬으면 한다.
모두 1주년 축하해주고, 좋은 밤 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가기전에 개추 한번씩만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