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누군가 내게 '봇치 더 록!' 을 얼마냐 사랑했냐고 묻는다면...

넨도하우스주인장
2023-11-08 01:09:01
조회 1097
추천 41

올해 나의 여름을 갖다 바쳤다고 해도 모자람이 없을 것이다

봇치를 위해서
결속밴드를 위해서

멋진 무대를 만들어 주리라 다짐했었다

오전 오후에는 기말고사 준비하고
저녁 늦은 시간이랑 잠들기 전에

머릿속으로 완성된 모습을 그리면서
선행사례 하나 없는 막막한 작업을 이어나갔다

그 노력의 결과물은 이렇게 완성되었고


지금은 사라진 '힛갤'에 명예롭게 오를 수 있었다
봇갤에서 글을 못 보낸게 아쉬울 따름이지만

봇치 단독주제로 힛갤간건 저게 최초이자 마지막이니깐,

그렇게 시간이 또 지나고 지나서
어느덧 키타, 니지카, 료 넨도를 순서대로 예약했다

내년 4월은 되어야 4인방이 모두 모이겠지만

기다림의 원동력은
결속밴드가 나의 스태리에서
변함없이 음악을 해 주는 모습을 볼 수만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12화 엔딩곡은
봇치가 그간의 기연들에 대해 회고하면서,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던 것은
세상을 다시 칠한다던지, 전쟁을 멈춘다는 등의 큰 것이 아닌

자신을 알아봐주는 진정한 친구들과
음악을 하고 싶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고 생각함
이거 알고나면 노래가 되게 찡함

봇치 마지막 라이브도 잊을 수 없었다
플래시배커 나올때 정말 마지막이 될 것 같았는데
일단 총집편에 기대해 보고 있을 뿐임


뭐 여하튼
봇갤이 불타오르던 시절도 잊을 수 없고
지난 여름은 나에게 봇치 그 자체였다

번외로 봇갤 순위가 유지되어서 고마울 따름임

만약 봇갤 순위가 슬금슬금 내려가다가
쭉 내려가버리면 너무 슬플것 같단 말이지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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