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락 마이너 갤러리

번역) 야심한 밤에 올리는 거근 키타와 고통받는 봇치.txt

ㅇㅇ(220.92)
2023-12-14 03:54:51
조회 1155
추천 21


글 재창조 급으로 의역 많음
이상해도 넘어가조..,


흔들흔들, 신체가 흔들린다. 머리가 멍해져 아무 생각도 할 수 없다. 나는 누구, 여기는 어디, 또 무얼 하고 있는지. 일순간 잊었다가 떠올려낸다.
아, 나는 지금, 키타짱과 섹스하고 있어.
수 차례 거칠게 박혀 숨을 쉬는 방법 조차 잊어버려, 어쩌면 이것은 산소 결핍의 전조일지도 모른다.

의지와는 무관하게 새어나오는 목소리는 하고픈 말을 전하지 못하고,  도무지 내 입에서 나왔다고는 생각할 수 없을 달콤한 비음과 습한 숨결만을 머금을 뿐이었다. 몸은 뜨겁고, 심장은 시끄럽게 요동치고, 아래는 찢어지는 듯한 격통을 호소하고 있다.

익숙지 않다.

이것으로 몇 번째 섹스일까?
몽롱한 의식 속에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해버린다. 키타짱은 정말 좋아한다. 좋아하지만, 이 섹스라는 행위의 의미를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그저 키타짱의 쾌락을 위함일 뿐, 딱히 내 쪽에서 먼저 바라거나 한 적은 없다.

「기분 좋아?」
「···네」

거짓말.
전혀 좋지 않다, 랄까 아프다.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에 의하면 키타짱의 '그것' 은 표준을 아득히 넘어섰고, 그런 거근은 익숙해지기 전에는 받아들이는 것이 꽤나 수고스러운 일이라는 듯하다. 하지만 한 번 익숙해지면 또 그 만한 진국이 없다고. 정말일까. 나름 몇 번이나 거사를 치렀건만, 아직도 행위 후에는 피투성이 인걸요.
뭐, 키타짱도 상처가 나을 때까진 자제해주기 때문에, 어떻게든 해내고 있지만.
오늘의 키타짱은, 몇 번으로 만족해 줄까. 저번엔 분명 저녁부터 아침까지 계속 했었지. 도중에 나는 몇 번씩 의식을 잃었지만, 그때마다 세게 박혀 강제적으로 현실로 돌아와야만 했다. 섹스할 때의 키타짱은 전혀 다른사람이 되어버려선, 정욕에 물든 호박색 눈동자는 잘 벼려진 칼처럼 흉포했다.

「히토리짱·····,읏!」
「좋아요····.」

퍼억 !

폭발할 듯한 기세로 쏟아지는 가혹한 애정이 나를 채우자 찢어져 피가 나오는 아래에 수십개의 바늘에 찔리는 듯한 고통이 엄습한다.
그래도 키타짱이 나를 사랑해준다면. 아파도 좋다. 그 눈동자에 비치는 세계가 나로 가득 차 있는 순간이 좋아.
  울컥울컥 무언가가 넘쳐 흐르는데, 키타짱은 멈추지 않는다.  손은 바삐 내 몸을 탐하면서, 혀는 신체 곳곳을 쓸어내리고, 아래의 '그것' 은 내가 조금이라도 반응하는 곳을 찾아내려 활개친다.
간지러워. 간지럽다. 하복부가 불에 타는 듯 아프다. 배 안쪽이 눌려 메스껍다. 하지만 언제나처럼 참는다. 기분이 좋다든가, 무언가가 느껴진다든가, 쾌감같은건 아직 잘 모르겠다.

하지만-

키타짱이 나에게 열중하는 것은, 좋아. 그래서 아파도 참아 낼 수 있고, 키타짱이 내 몸을 요구해도 거절하지 않는다. 그리고, 언젠가는 분명, 나 또한 기분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그야 섹스는,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기분 좋아질 수 있는 것이니까요?

그러니, 키타짱.
울지 말아요.
서툴러서라든가, 그런게 아니니까요. 아마도.


*


히토리짱이, 좀처럼 가질 않는다
아니, 달라. 내가 히토리짱을 만족시키지 못한다.

「아···정말.」

이건 내가 잘못한건지 히토리짱이 불감증인건지 구별이 안 간다.
그렇다고 다른 무언가로 시험하는건 죽어도 싫다. 다른사람을 안는 것도, 히토리 짱이 다른사람에게 안기는 것도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

「키타짱···좋아해요···.」
「응, 나도. 사랑해.」
「헤헤···.」

지쳐 잠든 히토리짱의 잠꼬대에 대답하며 뺨을 부드럽게 쓰다듬자 기쁜 듯 팔에 얽혀온다.
괜찮아, 히토리짱은 나를 사랑해 주고 있어. 나도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랑해.

「그래도, 역시 맥 빠지네···.」

뭔가 이렇다 할 과감한 대책이 필요하다.


*


어찌되었든, 알 것 같다. 상처가 아물기까지의 기간이 짧아지고 있다. 아마 내 몸이 키타짱에게 적응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인터넷의 힘을 빌려 드디어 알아낸 나의 증상은 ' 처녀막 강인증 ' 이라 일컬어지는 것 같다.
처녀막이라 하면, 말 그대로의 '막' 이라는 인식이 강한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질 입구에 있는 얇은 점막의 주름같은 것으로, 보통은 섹스 후에 사라진다고 하는데···.
··· 아무래도 제 처녀막께서는 멀쩡하신 것 같네요. 뭐랄까, 제 몸과 키타짱의 페트병만한 저것은, 애초에 궁합이 최악이었다는 걸까요···.
이게 진짜라면 산부인과에서 진찰을 받는 편이 좋은 것 같지만, 키타짱이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얽혀온 덕분에 용케 버티고 있던 처녀막도 슬슬 한계를 맞이하는 것 같고, 이젠 완전히 찢어지는것도 시간문제인 듯하다.

이것이 사랑의 힘···!

아팠지만 참은 보람이 있었다.
요즘엔 조금은 기분 좋은 것 같기도 하고, 머지않아 나도 갈 수 있을지도···!
그럼, 어쩌면, 내가 먼저 유혹해서 이러쿵저러쿵 하는 시츄에이션도?

「흐헤헤···헤헤···.」


*


처음 보는 소녀가, 처음 보는 남성에게 유린되고 있었다. 유린이라는 말은 실례일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소녀는 상당히 기뻐하고 있고, 그 입에서 새어 나오는 목소리는 쾌락에 물들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남자 쪽은 관계하는 것이 매우 능숙한 것 같아-

「키타짱, 혹시 지금 뭘 하시는···?」
「공부」

음. 그런건가요. 공부인가요.
그럼 어쩔 수 없죠···. 라고 납득이 될 것 같나요?
두 눈 시퍼렇게 뜬 동거중인 연인이 이렇게 보고 있는데 앞에서 당당히 야동 감상하는 꼴을 두고 보라고?

「흠···여기를···이렇게, 한다고?」
「아니, 진짜 이게 뭔가요···키타짱···?」

테이블 위의 DVD 케이스를 낚아채면 「실천 ! 신경 쓰이는 그 아이를 확실하게 보내버릴 섹스 강좌 ! ~ 이것으로 그 아이도 당신에게 함락♡ ~ 」 ···라고 쓰여있었다.

와웅···.

음, 이걸 뭐 어째 반응해야 한담?
저를 위해 이렇게까지 해 주시다니, 기뻐요 ♡ ! 라고 기뻐한다든가?
···무리예요
절대, 무리예요
여기 닭살 돋은 것 좀 봐 주세요···.

텔레비전 속의 남녀는 이성을 잃고 대격전을 치르고 있는데, 역시 프로라고나 할까, 남배우는 여배우를 정확하게 절정으로 이끌고 있다.
뒤에서 삽입된 채로, 다리를 억지로 벌리고, 끈적이게 키스하면서 오른손은 가슴에, 왼손은 가랑이를 어루어 만지는데 몸 전체는 상하로 격렬하게
--가 아니라, 뭘 보는 거냐 나 !

「 ~~~ ! 」

마침내 여배우는 과연 목소리라 부를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비명을 지름과 동시에 가랑이에서 기세좋게 액체를 방출했다.
노곤해 하면서도 기분이 좋은지, 표정이 확실히 풀려있다.

음,그래.
나도 저렇게 되는거야?
저게 뭐야, 무서워요···.

「저기, 히토리짱?」
「휧!?」

눈치채면 키타짱은 내 눈앞에 서 있었고, 그 눈은 상당히 위험한 안광을 내뿜었다.
아, 틀렸다. 이거.
도망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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