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우여곡절 끝에 만든 아메바 페이즐리 페인팅 기타 제작 후기..
히데
2019-04-22 22:50:30
조회 1448
추천 50
안녕 일붕이들 난 히데 개빠돌이 파딱이라구해!
며칠전부터 그림 그린다고 난리쳤는데 이제야 다 그려서 속도 시원한 겸 제작과정을 글로 써볼려고 함
내가 원하던 히데 페인팅 기타가 초기 엑스 시절때 히데가 주력으로 사용하던 아메바 페이즐리 기타라고 해 페르난데스에서 무슨 이유때문인지 인디 시절~초기 엑스 시절 히데 페인팅기타는 시그니처 모델로 내놓지 않았더라구
이렇게 다른사람들이 제작한 레플리카 사진을 보면서 열심히 카피를 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
난 미술을 배웠긴 배웠지만 아주 어렸을때 조금 배운거라 거의 안했다 싶을 정도로 미술을 제대로 배운적이 없음
그렇게 준비를 다 마치고 제작할려는데
배고파서 누나랑 마늘족발 시켜먹음 ㅎ
다 먹구나서 이제 딱 그리는데 여기까지는 먼가 삘이 조은거야
근데 시발 여기서부터 비율이 1도 안맞고 시발 진짜 세상 살기 싫어지는거임 엄니 일 도와주려고 아침일찍 일어나서 일 도와주고 밤에 집에와서 피곤한 상태로 그리는데 너무 의욕이 저하되는거임
그래서 도장 다시 밀까 생각도 하고 후..
그래서 걍 포기하고 그림 다 지우고 순정으로 쓸려는데 지우고 나니 페인트 마카 기스가 너무 심한거야 그래서 그냥 멘탈 다시 잡고 그렸음
일단 그리는데 화면이랑 실제 기타 비율이랑 안맞아서 그리기도 좀 힘들었어
그래서 노브쪽 그림 부터 그려서 어느정도 스케일인지 감 잡고 다시 그리기로 마음먹음
여기 까지가 어제까지 페인팅한 과정인데 어느정도 그리고 깨달은게 이건 진짜 100프로 카피가 불가능해서 내가 어느정도 스케일을 맞춘다고 해도 그림이 클때도 있고 작을때도 있어서 그냥 손 가는대로 그리기 시작했음..
아 그리고 저기까지 그리고 느낀게 시발 진짜 그림그릴때 밑그림 없으면 진짜 힘들단걸 깨달았음..
저기 저 동그라미 친 부분이 진짜 애 많이먹었음 사람들마다 비율도 다 다르고 히데 원본을 보자하니 내 그림이랑 비율도 안맞고 그냥 손 가는대로 쭉쭉 그리고 지우고를 한 5번 반복 한거 같음
그리고...
아아까 10시 반쯤? 에 완성했다 ㅠㅠㅠ
진짜 그리면서 빈곳은 내 느낌, 그림의 뉘앙스대로 그리는게 너무 힘들었음 마치 창작의 곶통이랄까..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근데 저기서 아직 할게 픽업 페인팅이랑 피니쉬 올리는거랑
스티커 붙이기랑
헤드도 저렇게 도장 벗겨내서 만들어야되는데 픽업은 내가 월급 들어오면 교체할꺼라 그때 작업할거고 헤드는 시발 손도 못대겠다 ㅠㅠㅠㅠ 나중에 아이디어 떠오르면 그때 다시 작업해야지..
3줄요약
1. 좃나 힘듬
2. 그림 그릴땐 밑그림
3. 나쁘지 않은 경험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