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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스압 글많음 추석 특선 음악사 -재즈3-

Cubase
2022-09-11 23:12:06
조회 425
추천 13


라틴 아메리카의 재즈

새롭게 등장한 프리 재즈로 인해서 대중들은 다시 재즈에 대한 인식이 흐려졌어. 새로운 장르를 만드는 데에 너무 치중하다 보니 정작 청중을 고려하지 않았거든. 그래서 재즈는 다시 편안한 음악으로 변해가는 과정에 있었어.


뉴올리언스는 미 남부 루이지애나 주의 지역이었고, 그러다 보니 루이지애나와 맞닿아 있는 쿠바와 라틴아메리카에도 재즈가 일찍이 퍼졌어. 그 중 브라질은 가장 그 영향을 많이 받은 지역이지.  그들은 새로운 음악에 대한 수용력이 좋았고, 개성을 담아 재창조하고 발전시켜왔어. 그 중엔 재즈도 있었어. 브라질 하면 전통적으로 삼바가 떠오르지 않아? 사실 삼바도 흑인들의 음악에 근간을 두고 있어. 브라질이 포르투갈에 지배당할 때 아프리카에서 넘어온 흑인 노예들이 부르던 노래가 삼바였지. 삼바는 강렬하고 빠른 템포와 리듬이 특징이야. 그래서 재즈와 섞여 완화된 템포와 서정적인 분위기가 섞여 서민 뿐만 아니라 부유층도 즐기기 좋은 음악이 되었어. 확실히 보사노바는 세련된 음악이야. 그리고 보사노바는 다시 미국에 넘어와 색소포니스트 스탄 게츠 등의 재즈 뮤지션들이 이용하며 빠르게 전파되고 인기를 끌었어.


보사노바는 미는 듯 하다 당기는 리듬이 특징이야. 편안한 듯 하면서도 긴장을 일으키는 음악이지. 그리고 기타가 중심이 되고 타악기가 받쳐주는 구조를 하고 있어 대중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가 전세계에 보사노바 붐을 일으켰어.



퓨전 재즈

이제 대략 50~60년 쯤 지나니까 사람들은 더이상 재즈가 좋지 않았어.. 이젠 로큰롤, 락의 시대가 오고 있었지.

퓨전은 말 그대로 여러가지를 섞은 것을 의미 해. 그래서 대중(DJ아님)들이 좋아하는 유행에 따라 재즈를 적용시키며 재즈를 유지시켜왔어.

버디리치가 이런 말을 했어. "재능이 없으면 락밴드 연주자나 되겠지." 이 말은 위플래쉬에서 네이먼의 방에 붙여져 있기도 했어. 그 말에서 보이듯이 락이 크게 성행하던 시대였는데 재즈뮤지션들은 저 좆나 쉬운 것도 음악이라고 빨아주노 라고 생각했던 거야. 그래도 그들이 사회적인 환경은 어쩔 수 없었는지 퓨전재즈의 시작은 락과 재즈의 혼합이었어. 물론 그들도 매우 거부했고 재즈가 암흑기에 접어들었지만, 마일즈 데이비스는 그렇지 않았어. 오히려 지미 헨드릭스의 연주를 보고 그의 기타를 내 연주에 접목시키고 싶다고 생각하여 라는 앨범을 내 퓨전재즈의 포문을 열었어

락재즈는 프리재즈식 집단 즉흥 연주와 관악기, 전자음이 섞인 음악이었어. 전문가들은 재즈가 죽었다며 한탄했지만 대중들은 오히려 환호했지. 심지어 락재즈에 광적인 팬도 생겼어.

그럼 어떻게 결합했기에 그렇게 된걸까?


첫번째로는 스윙 리듬을 버렸어. 이완과 긴장 사이를 오가는 재즈 특유의 리듬을 버리고 드럼의 강렬한 힘으로 탈피했고 두번째로 코드진행도 단순해졌으며 세번째로 즉흥연주에 규칙이나 정해진 형태가 생기기 시작했어.


그리고 퓨전 재즈는 락에서 멈추지 않았어. 락이 간 후에는 현재까지도 팝의 시대가 왔다고 할 수 있지. 팝과 재즈가 만나면서 스무스재즈, 디스코에 섞이며 애시드 재즈, 펑크재즈로 바뀌는 등, 마일즈 데이비스는 힙합재즈를 만들어 이라는 앨범도 냈지. 취향 참 특이한 아저씨..

결국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 퓨전 재즈는 상업성과 대중성을 모토로 해 대중들에게 사랑받으며 생존해오고 있는 중이야. 이러한 새로운 시도들이 재즈의 발전에과 음악의 확장에 종합적인 기여를 했다고 볼 수 있어.

요즘은 이러한 흐름 외로도 포스트 밥, 일렉트로 재즈 등 다양한 재즈가 존재하지.



재즈 거장들-루이 암스트롱

이번엔 짤막하게 루이 암스트롱, 베니 굿맨, 찰리 파커 이 셋에 대한 얘기를 하고 마칠게.

첫번재로 루이 암스트롱의 이야기야.


루이 암스트롱은 천재적인 트럼펫 연주자였고, 가사 없이 입으로 흥얼대는 스캣을 재즈 보컬의 전형으로 만든 인물이야. 동시에 밴드에서 솔로 즉흥연주를 처음 시도한 인물이기도 하지.

그는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뉴올리언스는 인종차별이 많이 심했어.

그는 새해 첫날, 너무 기쁜 나머지 길거리에 나가 총을 허공에 쏴 소년원에 가게 되었어. 그게 기뻐서인지 인종차별과 현실에 대한 분노인지는...

아무튼 그는 소년원에 가서 처음으로 코넷을 배우면서 뮤지션이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고, 소년원을 나온 후에는 모든 잡일을 손에 잡으며 생계를 이어나가고, 그 동시에도 악기 연습을 손에서 놓지 않았지. 그리고 작은 밴드를 만들어 활동을 하는데 이 때 트럼펫으로 악기를 바꾸면서 재능이 돋보이기 시작해.

그는 1917년 인기를 누리던 킹 올리버에게 발탁돼 그의 밴드에서 활동하면서 명성을 쌓았어. 그리고 결혼을 하면서 밴드를 나오게 돼.

그런데 어느날 무대 위에서 실수로 트럼펫을 떨어뜨렸고, 트럼펫을 줍는 순간에 본능적으로 입으로 트럼펫 소리를 따라 하는 재치를 부렸고, 이 장면에 청중들이 열광하면서 스캣이 시작돼. 이 후로는 모든 재즈보컬의 기본으로 자리잡지.

그는 노년에는 뉴욕의 퀸즈에 정착해 동네 아이들에게 트럼펫을 가르치며 지냈어. 그는 아이들에게도 자신과 같은 희망을 주고싶어 했지.

듀크 엘링턴은 루이 암스트롱을 이렇게 평가했어.

"그는 가난하게 태어났지만 죽을 때는 부자였다. 부자가 되어서도 누구에게든 가슴 아프게 하는 일이 없었다"



재즈 거장들-베니 굿맨

베니 굿맨은 인종을 넘어서 전세계로 퍼질 수 있게 한 최초의 백인 뮤지션들 중 한명이야.

베니 굿맨은 고귀해보이는 외모와 수려한 연주로 부잣집 도련님을 연상시키지만 사실은 빈민가에서 자랐어. 많은 형제들을 부양하기 위해 생활 전선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지. 그는 복지시설의 음악교실에서 클라리넷을 배우며 엄청난 재능을 보였고, 11살이라는 나이에 데뷔했어. 그의 재능은 그를 부자로 만들었지. 20대 초반에 이미 자신의 밴드를 가졌고 26세에는 스윙의 붐을 일으키며 스타덤에 올랐지.

29세가 되던 해, 그는 대중음악인 최초로 카네기 홀에 올라. 그를 시작으로 클래식 공연을 넘어 재즈뮤지션들도 오를 수 있게 돼.

베니 굿맨의 밴드는 인기 뿐만 아니라 하나의 등용문으로 통했어. 그를 거쳐간 뮤지션들은 '찰리 크리스찬', '해리 제임스','진 크루파' 등 걸출한 멤버를 뽑아내지. 그는 자기 뜻대로 하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는 사람이었어.  그래서 그와 싸우고 나간 뮤지션들도 많았지만 어쨌든 그의 밴드는 그 덕에 엄청난 스타를 배출해내.

그리고 흑인들을 자신의 밴드에 고용하기도 하여 음악계에 인종차별을 해소한 인물이자 스윙의 황제로 불렸지.



재즈 거장들-찰리 파커
찰리파커는 위플래쉬에서 '버드'라는 별명으로 소개돼 많은 사람이 알고 있을 거야. 하늘을 향해 비상하는 듯 연주를 해서 지어진 별명이지.
그는 사실재능충은 아니었어. 그냥 캔자스에서 색소폰 좋아서 독학으로 공부한 평범한 색붕이였어. 그런 그에게 오디션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오디션에서 배킹으로 프로 뮤지션들이 리듬 섹션을 맡아 연주했는데 그 드럼파트가 바로 '조 존스'야. 그가 보기엔 찰리 파커는 기본기도 테크닉도 박자도 안맞는 초보중의 초보였고 음악을 망가뜨린다고 생각해 화가 나 심벌을 무대 중앙으로 던져버려. 하지만 위플래쉬에 나온 것처럼 목이 잘릴 뻔 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 때를 계기로 찰리파커는 폐관수련을 해 비밥의 전설로 거듭나지. 하지만 그는 빅밴드와 스윙이 유행하던 시기에도 그를 싫어하고 소규모 밴드를 운영했고,(이 때 소규모 밴드에 속했던 시대를 앞서간 뮤지션들은 추후 비밥이나 재즈에서 이름을 남긴 아티스트로 성장하게 된다) 노안이 심했던 관계로 클럽을 15살때부터 들락날락거리며 마약과 술을 하다 결국 밴드에서 쫓겨나게 돼. 하지만 그는 뉴욕으로 옮기며 민튼즈에서 비밥을 탄생시키고, 모던재즈의 전설로 남아. 하지만 약물로 인해 약속을 어기고 공연 일정을 망치거나 투어 후 차비로 마약을 사 다시 돌아가지 못하고, 동료의 악기를 팔아 약을 사는 등 기행을 벌여 결국 34세에 요절해. 그 때 그의 신체나이는 60세 수준이었지. 하지만 약으로 만든 연주와 프레이즈는 굉장히 신박했고 천재적이었어. 그래서 그를 추앙하는 사람들도 많았지.

"재즈의 역사를 단 네단어로 말할 수 있다. 루이 암스트롱, 찰리 파커. ㅡ 마일즈 데이비스"


재즈사 이야기는 여기까지야. 갤럼이 써달래서 쓰다가 여기까지 와버렸네.. 엘라피즈체럴드나 듀크엘링턴같은 아티스트들은 글이 길어질까봐 안썼으니 알아서 찾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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