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스압)기린이가 구매한 기타와 앰프들 올립니다.
슬래쉬지망생님 요청하셔서 글 씀
블로그 없고 sns도 없는 아재라서
여기에 씁니다~
정말 기린이이고
기타 소리에 대한 이야기는
집에 놀러오는 기타 치시는분들의 의견을
적어봄.
SAMICK - SBA 460
96년도에 삼익에서 만든 저가형 모델
2004년 고1 때 드럼 치고 싶어서 밴드부 들어갔다가
당시 왼발목 수술 때문에 왼발이 말을 안들어서 기타로 강등 당하고
부모님께서 당시 어려운 가정형편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동네 삼익피아노집에서
일렉기타를 대뜸 사가지고 오셔서 아직까지 가지고 있는 모델
근데 그 밴드부가 정말 밴드를 하는 부서가 아니여서 놀기만 했고
다시 다리 2차 큰 수술로 일어서있질 못해서 걍 방구석에 처박혀있다가 계속 셋팅 받으면서 살려놓은
나의 전투기타
만나는 분들에게 이 녀석을 시연 시켜주면 저가형 모델 치곤 소리 갠찮다고 합니다.
가격 모름.
BMG - THE BMG RED SPECIAL SE
저는 퀸의 왕팬임.
2020 내한공연을 갔다온 뒤에 갑자기 카페에서 내한공연 이벤트로 공연티켓 인증하면 브라이언메이가
기타에 직접 싸인해준다고해서
직접 영국 본사에 인증하고 싸인받은 기타를 구매합니다. (공짜 아님 기타값은 내고 싸인만 공짜로해줌)
바로 코로나 터져서 몇개월 뒤에 받았지만
상당히 이쁜 색깔에 나의 우상이 싸인해줘서 가보로 보관중
브라이언메이 톤은 나는 못내는데
기타 치시는분에게 맡겼더니.. 비슷하게 내심..
여튼 저 싸인이 그냥 마카로 해놔서 지워질까봐 연습도 못하고 깨끗이 보관.
가격은 관세 배송비 악세까지 이것저것 해서 200만 정도
Fender USA - Custom Shop 2020 60 Stratocaster Heavy Relic
구매 이유
사람들이 커스텀샵 커스텀샵 하길래도대체 뭔가 해서 구매해봄
펜더 스트랫이 있었지만 메이플넥이라서 로즈우드넥 소리가 궁금했고
빈티지 톤? 이라고 하는 소리도 너무 궁금했음.
텍사스픽업이 달려있는데 무지 쏴대서 빈티지 톤 정말 잘나고
넥감도 상당히 좋음
소리의 해상도라고 해야하나 정말 밀도 높은 소리로 좋다 소리가 절로 나옴.
대체로 만족하지만 락카피니쉬로 이염 때문에 연습할때는 항상 이염안되는 옷을 입어야하는 불편함이 있음.
기타 치시는분 대부분이 이 기타를 놓지 않으심....;;
가격 : 678만
FENDER MAXICO - JIMI HENDRIX SIGNITURE
기타 치는 사람이면 지미헨드릭스는 알정도로
나 또한 기타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지미를 너무 좋아했음
펜더 스트렛이 한대도 없었을 때
나도 한대 기추 할까 하다가 저 시그니처 모델이 있어서 샀음
아 브릿지 픽업소리 너무 좋음.
기타 선생님 하시던 분이 오셔서 평가하시길
멕펜치곤 소리 너무 좋다고 칭찬하심.
하지만 메이플넥은 조금 이질감이 있어서 다른 기타로 연습하다가 요놈으로 가면
버버벅....
어짜피 그 실력도 없어서 다른기타도 버버벅임.
가격 : 128만
Fender - George Harrison Telecaster
이놈도 집에 텔레캐스터가 없길래
기웃기웃하다가 비틀즈 조지해리슨 시그니처가 있어서 구입함
mbs 장터 모델이 아니라
그 하위급으로 1000대 생산된 모델임
단색기타를 무지 좋아해서 좀 고민하고 샀는데
실제로 보니 너무 이쁨
텔레의 근본이 없는 로즈우드 넥이지만
개인적으론 너무 까랑거리는 텔레 소리를 좋아하진 않았는데
로즈우드라서 조금 죽여줘서 개인적으론 소리 너무 좋음
생각보다 넥감도 좋아서 시간을 많이 쓸수 있는 주말 연습용 기타로 포지션 정함.
오늘 받아서 아직까진 잘 모르지만
구입하기 잘한 생각이 듬
가격 : 474만
GIBSON USA - SLASH SIGNITURE-APPETITE BURST
코로나 레스폴을 가지고 있다가 방출하고
깁슨 레스폴 가지고 싶어서 기웃하다가 슬래쉬 시그니처 나왔길래 구입함
건즈에 슬래쉬는 뭐...말 다했지
THR에 슬래쉬톤 다운받아서 적용시키고 쳐보니깐
소리 쥑임....별 생각없이 파워코드 잡고 퍽퍽 쳐대니깐
슬래쉬 빙의한 느낌도 받음.
하지만 난 아재에 허리디스크 걸려서
무게로 오래 치진 못함...
소리도 좋고 이쁘고 최고의 장작임.
가격 : 334만
GIBSON - ANGUS YOUNG SIGNITURE
AC/DC 앵거스영
이렇게만 써도 이유는 설명됨
8비트 앵거스 영 할아버지 정말 좋아함.
그래서 미쿡사이트 기웃거리며 찾아다가 맘에 드는 깨끗한 모델 나와서
대행끼고 웃돈 주고 삼
중고품이고
2013년식
엄청 가볍고 작음
앵거스영의 손가락이 작아서인지 넥이 굉장히 얇음
나도 손이 작아서 너무 편함.
최고임.
가격 : 670만
GRETSCH - G5420TG-SNOW CREST WHIE
기타를 알아가는 시기에
풀할로우 기타를 알게 됨
그래서 이뻐서 구입해봄.
생각보다 가벼운 무게에 넓은 지판
상당히 이쁜 외관에 빅스비까지
생각보다 튜닝 잘 안나감 (내가 살살 빅스비 운용해서 그럴지도)
줄갈기는....진짜 최악임
소리는 몽글몽글함
정말 재즈음악하는 사람한텐 이런 기타가 좋을듯 함
기타 치시는분들에게서는 호불호가 강한 기타였음
가격 : 139만
GIBSON - ES-355
오아시스 좋아함
노엘 좋아함
노엘은 ES-355 침 (지금은 아님)
그래 사보자 해서 외국사이트 뒤지다가
일본에서 나오는 빅스비가 노엘꺼와 똑같이 완전 금장인걸 알게 되어서
대행 끼고 일본사이트에서 구입해옴
소리는 역시 기름기 좔좔 흐름.
현재 노엘 기타와 똑같이 만드려고 바리톤 스위치와 깁슨 골드 노브 구입해서
작업만 해줄 곳만 찾고 있음
거의 대부분 다 거절당하고 어째야할지 고민만 하고 있는 상황
손재주는 없어서 직접할 생각 전혀 안함.
가격 : 655만
TRAVELER GUITAR - ULTRA PRO
궁금해서 사봄
기내에 반입 가능한 사이즈로 제작되었고
어쿠스틱 소리와 일렉 소리를 낼 수 있음
저기 스위칭으로 전환 가능
톤조절 없음 노브들은 모두 사운드임 (일렉 사운드 노브, 어쿠스틱 사운드 노브)
상당히 가볍고 작아서
누워서나 아무때서나 연습할 때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무게 중심이 이상해서 초보자한텐 좀 어색해서 적응하는데 오래 걸릴듯
나도 아직 적응 못함.
뒤에있는 청진기로 연결하면 앰프 연결 없이 진짜 어쿠스틱 소리도 남 (물론 혼자만 듣는용)
사일런스 기타 처럼 밤에 연주해도 옆집에서 못들음 청진기통해서만 소리남
가격 : 59만
FENDER - AMRICAN ACOUSTASONIC
하이브리드 기타가 궁금했음
그래서 걍 구입해봄
장범준이 서프그린 저색으로 연주하는 라이브 보고
그냥 같은 색으로 구입해봄
굉장히 가볍고 내부 배터리가 있어서 자주 충전해줘야함
어쿠스틱 소리는 정말 많은 톤이 있어서 조절하면서 쳐보면 신기함
일렉은 1개 톤인데 노이즈가 좀 있음
정말 신기하고 가벼움
통기타 연습할 때 사용하는 중
가격 : 300만
여기선 통기타
영창 - JF-160D
통기타 배워보려고 당근에서 5만언 주고 삼
판매자가 손가락을 작살내서 이젠 못친다고 팜
직접 만나서 손가락보니 가망이 없는걸 보고 걍 업어옴
생각보다 소리 좋음
울림통이 커서 중저음이 맘에들긴하지만
너무 바디가 커서 부담스러움
기본적으로 뻘건 픽가드달려있었는데
맘에 안들어서 검정색으로 내가 바꿔담
울 강아지 사진 붙여봄
가격 : 5만
HEX - F200BT
D바디 통기타가 있으니
OM바디 통기타가 가지고 싶었음 소리가 너무 궁금함
유튜브로 듣기엔 구별이 안가서 호기심에 삼
탑 솔이고 색상도 이쁘고 HEX가 좋다고해서 걍 삼
생각보다 하이톤? 으로 D바디의 중저음에 적응한 상태라
맘에 안들어서 걍 장작행
이쁘긴 디게 이쁨...
가격 : 22만
영창 - SYK-305C(+low G 스트링 교체)
유튜브에서 IZ - 썸웰오버더레인보우 듣고
나도 저거 쳐보고 싶다
우쿨은 코드가 쉬우니 사보자
걍 저렴한거 한번 질러범
소리 이쁨 가벼움 코드 쉬움
매일 썸웰레인보우만 침 다른곡 칠줄 모름
가격 : 7만
Vox - MINI5 Rhythm 5W
똘똘이는 필요하고
브라이언메이는 VOX 제품 쓴다고 하고
가격 적당한거 서칭하다가
드럼머신이 있어서 사봄
생각보다 다양한 드럼머신 버젼이 있어서 만족
배터리 넣어서 하면 무선으로도 가능해서 갠찮은 모델
가격 : 17만
YAMAHA- THR30ll wireless
핫할 때 구입함
구입 이유는 무선으로 하고싶었음 와이어리스 최고
소리는 뭐 당연히 좋고
인테리어용으로도 맘에 들거고
라인6와의 조합이 너무 좋다
톤 다운받아서 어플로 해보면 너무 신남
내가 앵거스영이 될수 있고 슬래쉬가 될수도 있음 ㅋㅋ
가격 : 라인식스포함 70만
VALETON - GP-100
멀티 이펙터가 궁금해서 사봄
몇번 쓰다가 너무 디지털 사운드에 질려서 이제 박혀있음
그리고 이펙터쪽 공부 하나도 안하고 사서
저장되어있는 프리셋만 구경해봄
바로 창고행.
기타치시는분들 말로는 다양한 프리셋과 직관적인 디스플레이로 편하다는 평이 많았음
하지만 역시 아쉬운점이 많은 모델임
가성비는 최고라고 했음.
가격 : 19만
돈 많다고 자랑하는게 아니라
난 연애 포기해버리고
내가 좋아하는 취미생활에 좀 올인함
중소에서 몇년간 개처럼 굴리다보니
돈은 벌었지만 쓸줄은 몰랐고 쓸 시간도 없어서 많이 쌓여있었음
9시반 출근 2시 퇴근을 매일 그것도 몇년함.
술마시러 가도 계속 붙어있는 애들중에선 내가 막내라서
매번 얻어먹었음..
떠나지 말라고 붙잡는거였지;;
여튼 너무 큰 비난은 하지 말아주십시오
모든걸 포기하고 그냥 기타만 바라보는게 좋은
나이 먹은 기타 수집가 아재 입니다.
다들 연애 포기하시고 결혼 포기하시고
기타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