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기타 뉴비들을 위한 콜라보 참가 팁 (솔로 제작 야매 가이드)
Am 펜타토닉 스케일
Em 펜타토닉 스케일
저 두 스케일만 머릿속에 쑤셔넣으면 당신도 웬걸? 그럴싸하게 들리는 솔로를 연주할 수 있다!
예시를 들어보자
올려놓은 영상에서 Key 부분을 보면 Am라고 적혀있는 걸 볼 수 있어. 이게 해당 트랙 전체가 어떤 키(조성)를 띄고 있느냐는 의미인데, 저 조성 내에서 주로 사용되는 코드들은 거의 대부분이 Am 펜타토닉과 어울린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것도 이론으로 들어가면 좀 복잡하니 일단 그렇다고만 알아두자)
즉 다시말해 해당 배킹트랙의 키(조성)가 Am라면 트랙 내내 Am 펜타토닉에 포함된 음들로만 조져주면 화성적인 부분에서 어색한 음이 나올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얘기임. 그래서 펜타토닉은 대부분의 기타 솔로를 만드는데 거의 비법 양념장처럼 사용됨. 어디에 낑겨도 평균 이상은 해주는 친구거든
내가 올려놓은 배킹트랙들은 Am인 친구가 있고 Em인 친구가 있고 그렇지? 똑같은 예로 배킹트랙의 조성이 Em일 때는 Em 펜타토닉으로 조져주면 된다는 거야.
그냥 솔로만들기의 기초만 알고싶다면 여기까지만 읽고, 좀 더 알고싶은 사람들을 위해 심화로 들어가보자
오른쪽에 큰 알파벳이랑 숫자로 나오는게 마디 별 코드인데, 이건 해당 마디에서의 코드를 뜻한다.
슬래시(/) 뒤쪽에 알파벳들은 무시하고 도미넌트 코드(N7), 디미니쉬드 코드(Ndim), 어그먼티드 코드(Naug) 이런 친구들이 있음. 얘들은 펜타토닉으로 쳐도 뭔가 어색한 경우들이 있다.
도미넌트 코드의 경우 이미 코드 내에 메이저 코드의 구성음들이 전부 포함되어 있어서 펜타토닉으로 쳐도 얼추 맞는데, 문제는 디미니쉬드랑 어그먼티드 코드이다. 얘들은 펜타토닉으로 대충 쳐보면 높은 확률로 뭔가 이상할 거임.
얘들은 일단 다른 스케일을 써줘야 한다.
G 도미넌트 코드(G7)와 B 디미니쉬드 코드(Bdim)에서는 이 형태의 스케일을 써주면 좋고, (도미넌트의 경우 메이저 코드 + 2도 위 디미니쉬드 코드의 조합이므로 펜타토닉 스케일도 함께 사용 가능함)
F# 어그먼티드 코드에서는 이 형태의 스케일을 쓰면 잘 어울림.
일단 이론적으로는 이렇긴 한데, 멜로디를 어떻게만들어야 할 지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 거야.
유튜브에 Am Pentatonic Guitar licks, Em Pentatonic Guitar Lick 같이 치면 괜찮은 멜로디 재료들이 많이 튀어나올테니 그것들을 응용하고 이어붙여서 솔로를 만들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야.
일단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건 이 콜라보의 의의는 기정자부터 기석유까지 다 함께 웃고 즐기는 행사라는 점이야. 열심히 노력하고 연구해서 더 멋진 솔로를 만들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하더라도 열심히 노력해서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면 아무도 뭐라 하지 않으니 두려워하지 말고 참가해 보자! 분명 이번 콜라보 참가를 계기로 성장하는 부분도 있을 테니까!
그럼 배운대로 아래 배킹트랙을 틀어놓고 아까 위에서 봤던 스케일 표를 하나 골라서 슬슬 훑어보자. 뭔가 이거다! 싶은 게 있으면 한 번 참여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야!
(기린이들을 위한 기초고수 여러분들의 피드백 매우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