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기타로 인싸된 썰.real
Blue
2023-01-09 20:24:51
조회 1902
추천 46
원래 친구 없는 좆찐따 모쏠아다 새끼였는데
학교 음악시간 수행평가때 하고 싶은 악기로 자유 연주하라고 함.
깁슨 레스폴(헤리티지 선버스트)들고 애들 앞에 섰는데, 찐따새끼라 그런지 반 애들이 하나도 집중 안하고 지들끼리 떠들더라
그때 앰프 볼륨 키워서 피드백 만들고 파워코드로 E코드 갈기니까 다들 화들짝 놀라서 쳐다봄.
음악선생(아들 둘, 딸 하나, 처녀임)이 볼륨 좀 줄이랬는데 씹고 바로 god knows 연주 시작함.
인트로 칠때 애들이 하루히 아냐? 하면서 웅성거리다가 후렴에서 다같이 떼창해주고 솔로때 난 지판 보면서 연주에 집중했음.
끝나니까 다같이 환호하고, 다들 "오이오이 네가 하루히 같은 초 인싸 취미를 알고 있는줄 몰랐다구!" 하면서 감탄함.
그 와중에 일찐 한놈은 "그러고보니 이녀석 유이 기타를 쓰잖아?! 초고수였네!" 하면서 띄워주고,
반에서 제일 인기많은 도내 최상급 미소녀인 여자애(D컵, 처녀임)는 얼굴 븕히면서 "일붕쿤, 솔로하던 네 손가락을 봤더니 나...나..."하는데 음악선생이 갑자기 여자애한테 "이 도둑고양이! 일붕쿤은 내꺼라구우~~~"하고 태클걸고, 완전 수라장이였음.
그 뒤 1년간 완전 초 인기남이 돼서 멋진 우정을 쌓았달까...이것도 내 청춘의 추억 한페이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