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My fucking gear...(장문)
그건 바로 헥스 사의 e300이야... 정가 36만 5000원을 주고 구입했었지
당시 쌩뉴비까진 아니여도 장비엔 딱히 소견이 없던 나는 적당한 험싱싱 스트렛을 찾고 있었는데
그럼 당연히 무난한 바커스나 퍼시피카쪽이 좋겠지만 언제 들어올지도 모르는 바커스의 입고를 기다리긴 너무 귀찮았고
유튜브에 만연한 수많은 헥스의 유료광고들과 깔삼한 색 조합에 그만 헥스에 혹해버리고 말았어
그도 그럴게
당시에는 뭐같은 바디 비율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헤드모양도 나름 개성 (제임스타일러 파쿠리) 이 있다고 생각했었지...
별 생각없이 사서 참 신나게 쳤었어
근데 짬이 찰 수록 뭔가 소리가 이상한 걸 느낄 수 있었음
스콰이어 클래식바이브에 역체감을 느끼고 자빠짐
이건 뭔가 아닌데.. 싶었지만 그럼에도 아 내가 개씹막귀새끼인가보다 싶어서 마지막까지 무시했었다
시간은 더 흘러 피킹하모닉스를 나름 구사할 수 있게 된 날 이제 아밍 함 땡길까? 싶어서
긱백안에 고이 모셔뒀던 암을 꺼내 꼽으려는데 이게 안 들어가더라고
투 포인트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인지 뭔지 찾아봐도 꼽으면 쑥 들어가야 된다는데 안 들어가더라고
이 좆같은 트레몰로 암이 죽어도 안 들어가길래 나중에 셋업 받으러 갔을 때 사장님께 물어봤더니 암 규격이 안 맞는다더라
분명히 난 헥스 공식 사이트에서 구입했는데
암 규격도 안 맞는게 이게 정말 말이 되는걸까?? 난 잘 모르겠다
그날 후로 이 기타에 대한 내 호감수치는 바닥을 찍었어 그 만화로 유입도 생겼겠다 당장이라도 가성비 스트랫이라고 당근에 팔아버릴 심산이야
물론 암 그거 얼마나 한다고 본사에 요청글 싸면 보내주겠지ㅇㅇ 근데 어쩌라고 난 헥스가 싫어
밑으론 지금 내가 느끼는 이 기타의 장단점들
단점
전체적으로 게인을 못 받고 해상도가 떨어지는 느낌? 톤 노브 0 에 놓은 거 마냥 먹먹함 험버커도 동일
장점
긱백이 좋음. 헥스다 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