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칩슨 레스폴 커스텀 질러봤다
기리리리(211.194)
2023-01-20 13:32:07
조회 2330
추천 18
그 유명한 알리발 차이나깁슨(즉, 칩슨) 레스폴 커스텀 질렀다 십발
깁슨 레스폴 커스텀의 카피인데 왜 픽업은 EMG로 했지? 실제 깁커샵도 EMG를 쓰긴 함?
아마도 이 EMG도 카피가 아닐까 의심중... 하지만 확인은 할 수 없겠지.
이 칩슨의 큰 특징을 살펴보면,
1. 외관은 크게 불만없고(중간중간 짭티가 나긴 한다)
2. 바인딩 깃 없어서 넥 이동시 날카로운 느낌이 나고
3. 사운드가 깁슨 못지않아
4. 스트링페그의 미세조정 정밀성(튜닝지속력과 연관)
5. 건조가 덜된 느낌의 탄성 느껴지는(말랑말랑) 넥(튜닝지속력과 연관)
요 정도의 장/단점 존재하는 것 같아.
특히, 깁슨의 바인딩과 칩슨의 그것은 큰 차이가 있다. 결국 마감문제네.
깁슨은 아주 매끄럽지만,
칩슨은 넥에 손바닥이 베일 확률이 살짝 있다.
참고로, 에피폰의 바인딩도 깁슨에 한참 못 미친다. 살짝 날카로워. 하지만 칩슨 정도는 아니야.
내가 깁슨 레스폴, 에피폰 레스폴, 칩슨 레스폴 모두 있어서 꽤 정확히 비교가능하다.
서로 비교해보니까 몇가지 재미있는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어.
가장 중요한 소리는, 게인 먹였을 때 깁슨과 큰 차이가 나지않는 느낌이야.
칩슨 튜닝이 제대로 맞으니까 비로소 깁슨찍먹 느낌이 나네. 이 가격에 깁슨 느낌이라.. 좋구만기래!
(참고)
내가 가지고있는 에피폰 커스텀 2대 모두의 게인서스테인은 깁스댕보다 더 바삭바삭한 듯 하다.
특히'에피폰 커스텀 2008년식 3픽업' 은 깁스댕보다 게인이 더 바삭비삭하다. 오래되어서 그런가)
에피폰 스탠다드와 에피폰 커스텀의 게인서스테인은 방구석 앰프로도 확실하게 차이가 있다.
칩슨의 게인 서스테인도 에피폰 커스텀에게 부족함.
깁슨 레스폴과 그 나머지들의 사운드 차이는
출력 큰 앰프 또는 넓은 공연장에서 들어야 확실하게 느낄 수 있어.
집 안이나 자그마한 공간 안에서는 소리의 차이를 못 느낀다.
가격은 배송포함 36만7천원정도 들었어.
요약
디테일 마감 : 깁슨>>에피폰>>>>>>칩슨
사운드 : 깁슨>칩슨>>에피폰(방구석 안에서)
가격 : 깁슨>>>에피폰>>>>>>>>>>>칩슨
1. 칩슨의 마감과 사운드가 그래도 예상보다는 나음.
2. 방구석 기타리스트라면 칩슨도 매우 훌륭한 사운드가 나와.
3. 칩슨을 얻으려면 배송시간 및 자가튜닝 등등 긴 시간이 필요함.
4. 역시 레스폴은 깁슨.
레스폴병은... 이거는 그냥 무조건 깁슨을 가야 치유된다. 이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