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별거없음 주의] 최저가 페달보드 샘플 (8페달 버전)

김삡삡
2023-02-05 14:43:34
조회 4926
추천 29

일마갤 친구들 안녕


오늘은 페달보드 입문자를 위한 최저가 페달보드 샘플을 한번 예시로 보여줄까 해.


다들 알다시피 페달보드란게 취향의 집합체이고 사람마다 의견이 달라서


고수가 보기엔 이딴걸 예시로 들어놨냐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은데(ㅈㅅㅋ)


완전한 입문자를 위한 대충 이정도~면 공연에 올릴 수는 있다 수준이라 생각해주면 고맙겠습니다.




오늘 보여줄 보드 샘플은 


1. 최대한 검증된 브랜드의 페달 (틀페달이 아무래도 중고 물량도 많고 검증이 많이 되었음)


2. 최저가가 목적이니까 최대한 중고 (뮬 시세를 서치해서 가격 책정함)


3. 중국산 짭페달(조요, 무어, 모스키 등)을 최대한 안넣기


4. 이유는 없지만 아무튼 8개 페달을 배치


5. 모듈레이션 페달은 사람마다 취향이 많이 다르니 패스


를 목표로 잡았어.




우선 보드부터


알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DB-3 보드임 (옛날에는 AMMOON 이란 브랜드 이름으로 팔았음)



50.4 * 29 cm 크기로 보스페달 기준 10개정도 배치 가능


소프트케이스에 벨크로까지 주는데(몇푼 아끼는데 도움이 됨) 


오늘 기준 42,842원임ㅇㅇ 


페달트레인 왜사냐? 아문 사면 돼지 (나는 이 생각으로 사서 잘 쓰다가 나중에 크게 피를 봄)


다른 보드들도 비슷한 가격이니 원하는걸로 사면 됨




다음은 파워


MOSKY C8




부두랩 페달파워2를 케이스 크기까지 벤치마킹한 파워임.


꼴에 독립접지, AC 전원공급, 토로이달 트랜스가 들어있는 리니어 파워라서 나는 이거 정말 잘 썼음


중국산 파워중에서는 그래도 중상가정도 되는 녀석인데


그래도 파워는 너무 후진거 쓰지 말자는 취지에서 이걸로 셀렉함


좀더 가격 깎으면 2~3만원대 정체모를 파워도 있는데


그래도 너무 후진건 쓰지 않는걸 추천함




파워와 보드 외 나머지 페달은 다음과 같음




시그널체인대로 나열하면


1. BOSS TU-2(여기 사이트에 이미지가 없어서 TU-3로 대체)


그래도 8페달이면 튜너가 있는게 좋고 아쉬운대로 인풋 버퍼 역할 수행도 함.




2. MXR DYNACOMP 


근본이자 틀 컴프에 조작도 쉬움. 중고가도 완전히 무너져있음.




3. IBANEZ TS MINI


게인 부스터 및 아쉬운대로 로우게인으로도 사용 가능. 


TS-9을 쓰건 MINI를 쓰건 별 차이 안날 것 같긴한데 미니가 살짝 더 저렴함.




4. BOSS DS-1


욕 많이 먹는 페달인건 맞는데 이거 게인 깎아서 크런치 페달로 쓰면 참 좋음


예전엔 누구나 한번은 사는 페달이어서 당근에서도 많이 보임. 솔직히 이게 4만원이란게 아직도 좀 어색함.


아무튼 DS-1이 싫으면 다른 디스토션 페달을 찾거나 소울푸드 같은 저가 클론을 찾아서 시그널 보정용으로 쓰는것도 추천함.




5. PRO CO RAT2


DS-1이 못채워주는 찐득한 게인은 얘로 뽑자. 


크런치톤 잡아놓고 TS로 게인부스팅하면 리드톤 쌉가능. 중국산은 저렴함.




6. JOYO AMERICAN SOUND


빈자의 드림으로 갤에서 언급되여 몇명인가 쓰고있는 페달형 앰프시뮬임 (난 안써봄ㅈㅅㅋㅋ)


중국산은 안넣으려고 했는데 이만한게 없다고 생각이 되어서 고민하다 걍 넣음


이거 시리즈도 좀 있는데 펜더는 AMERICAN SOUND 복스는 AC TONE 마샬은 BRITISH SOUNDㅋㅋ


오인페나 PA 혹은 앰프 리턴에 연결해서 최대한 앰프에 영향 받지 않는 톤메이킹 가능




7. BOSS DD-3


아직도 유명 기타리스트들이 쓰고 있는 틀 딜레이


몇십년을 팔아제껴서 물량은 넘쳐나고, 특히나 더 기능성 있는 딜레이로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이 팖


보스가 너무 많아서 좀 아쉽긴 한데 그래도 이만한게 없음.


마지막 페달은 아니지만 아무튼 아웃풋 버퍼 역할도 수행함.




8. TC ELECTRONIC SKYSURFER


가성비 리버브로 한때 관심을 끌었던 페달임. (난 안써봄)


원래는 JOYO ATMOSPHERE 리버브를 넣고 싶었는데 <- 이거 약간 홀오페 저렴이 버전 같은 느낌임


중국산 빼고 신뢰의 티씨로 넣음. 디지털 리버브 주제에 전류도 20mA 먹는다고 해서 선택함.






아무튼 주제가 최저가인 만큼 가격 정리해드림.






최대한 중고를 많이 때려 넣어서 66만원




중고가는 뮬 시세에서 아주 살짝 꿀매인 매물을 기준으로 넣음 (DS-1은 당근가)


알리 보드에 있는 벨크로 사용해서 듀얼락 값 아끼고


그래도 패치케이블 너무 쓰레기 쓰지 말라고 모가미 선재 기성품으로 넣음


(스쿨뮤직 5% 쿠폰 먹인 철저함 보소, 근데 배송비는 걍 안넣음)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electricguitar&no=1133587


조요 앰프시뮬은 중고품이 잘 없는 대신에 신품이 싸서 배송비 포함한 금액으로 넣음




금액 자체가 중요한 사람이라면 파워, 패치케이블 및 쓸모 없는 페달에서 코스트 세이브가 가능하고


대충 50만원 후반대 까지는 금액을 뺄 수 있을 것 같음


근데 가급적이면 파워랑 패치케이블은 너무 싸구려로 안가는걸 추천함






마치며,


미리 언급했듯 페달보드는 취향의 결정체라서 뭐 이딴 보드가 다 있냐고 느낄 가능성이 높은데


여기에서 페달들을 가격을 고려해서 몇개씩 원하는걸로 바꾸면 대략 내가 보드를 꾸리면 얼마정도 들겠구나~ 하는게 감이 올거임.




혹시 8페달까지도 필요 없지 않냐? 라고 생각하면


컴프 / TS / RAT2 / DD-3 요렇게만 미니 보드로 꾸리면 어지간한 공연은 대강 소화 가능하다고 생각함 (리버브는 앰프 리버브를 사용)


파워, 보드, 케이블 등에서 코스트가 빠지면 40만원 언더로 보드 꾸릴 수 있을거임.




정말 별거 아닌 글 읽어줘서 고맙습니다.


보드 뭐 어캐 꾸리는겨? 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약간의 도움이 되길 바라고


나는 예전에 처음으로 보드 꾸릴 때 갤에서 익숙한 유튜버의 영상이 아주 도움이 되어서 하나 첨부함


그럼 이만~ 즐거운 기타 생활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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