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님들은 진짜 악기사 가세요 2탄 어쿠스틱 기타 새들
며칠전에 본넛이랑 새들에 쓰려고 기름 먹여둔건데
이게 하루나 이틀이 지나도 미세한 기포들이 올라오는걸로봐서
생각보다 기름에 오래 좀 담궈놔야할거같음. 근데 이걸 담궈놔서 그런지 본넛이나 새들 가공할떄 나는 개좆같은 냄새 안나서 좋더라.
심지어 이거 캐모마일향 베이비 오일이라 좋았음
물론 난 오늘 휴가라 심심함을 못참고 꺼내서 새들을 만들어봄
그런데 문제는 새들은 내 마음의 스승인 스튜맥에도 만드는방법 영상이 없어서 물어물어 만들게됨.
근데 일렉이랑 비슷하게 높이는 내가 설정을 하고, 위쪽에 지판 래디우스에 맞춰서 깍아내고
니가 어려우면 그냥 둥글게 하고, 재주 좋으면 파는 새들처럼 포지션을 옮겨주면 정확한 피치가 나온다는거였음.
기존 새들
한 50정도 하는 크래프터 거인데 프렛도 맛간거 드레싱 했는데
새들도 상태가 꽤 안좋았음. 저러다보니 서스테인도 맛가고 그와중에 새들 높이는 너무 높음
일단 기존 새들을 모델로 스케치를 하고
바이스에 물려서 자르고 갈아줌
구멍 뽕뽕 난건 탁상 바이스.톱같이 생긴건 신토 목공줄.
벨트샌더나 코핑쏘 같은거 있으면 좋겠다 생각이 간절했음
재미있는건 나름 기름 먹인 놈이라고 잔 가루들에서 기름이 나오더라
그리고 측정
빛에 비춰가면서 직선자 같은거 활용해서 체크해봄
사실 이걸 첨에 했어야하는데..
지금 측정면은 가운데가 들어가있고
반대쪽은 가운데가 나와있는걸로 봐서 약간 휘어있는 상태같았음
그래서 역시나 사포 놓고 벅벅 갈아줌.
그렇게 몇시간의 사투 끝에 새들 자리에ㅔ 피팅해봄
양끝에 거의 자리없이 딱 맞는거 보고 쎾쓰하네 했음
그 후에는 본격 적으로 가공작업
위에 썼듯 기타 새들이랑 비슷하게 기본적인 세팅법은 높이 정하고 지판 곡률과 맞추면 큰 문제 없다 해서
래디우스 게이지로 측정해가면서 갈아냄.
사실 첨부터 그냥 이랬으면 되는데 괜히 원래 새들 본땄더니 양쪽 높이가 안맞아서 다시 간다고 빡침
역시 기본적인 작업이 중요함
중간 작업은 대부분생략...은 작업하는데 양손에 전부 새들 가루에 책상위는 거의 전쟁터라서 찍을 겨를이 없었음
인토네이션은 중간중간 다시 줄 감아서 확인도 해보고 했는데
저걸 정확하게 디자인 할 방법이 없는지 좀 궁금했음
일단은 1번줄은 앞쪽, 2번줄은 뒤쪽 3,4,5,6은 앞에서부터 대각선 뒤로 이런 느낌으로 깍아줬는데.
튜닝해보니 크게 이상한거 없어서 그냥 쓰기로 함
엄청 얇게 선을 만들어볼까 하다가, 그러면 갈리는것도 빨리 갈릴거같아서 적당한 선에서 멈춤
본새들이라서 장점은 광택이 디게 이쁨. 귀찮아서 좀 생략했지만 사포질 꼼꼼하게 낮은 방수부터 높은방까지 하면 이쁘겠더라.
난 대충 200,600,2500 이정도로 마무리 했는데 좀더 꼼꼼하게 할걸 했음.
근데 이게 태생이 다공성 물질이다보니
사포가 더러우면 그런 가루들이 구멍에 박혀서 좀 더럽게 보임. 실제로는 만져지지도 않은 작은 구멍들이라서 칫솔이나 이런걸로도 안되더라.
사포는 되도록 새걸로 써야할듯
마지막으로 장착.
소감은 일단 기존 새들보다 훵어어어어얼씬 좋음
높이도 내가 원하는대로 착 낮췄고.
소리의 변화는 모르겠는데 일단 서스테인이 확실하게 길어짐
2번줄이나 1번줄 둘 다 튕기고 난후의 서스테인이 엄청 길어졌고
톤도 명료해진거같음
3번줄은 왜 없냐고 하니 만든다고 자꾸 줄 감았다 풀었다 반복하니 끊어짐 ㅅㅂ..
엘릭선데 개시발...
여튼
님들은 악기사 가서 돈주고 하세요
개지랄 옘병임 진짜
세줄요약
기본 재료일때 가공을 잘 하자
에이 본은 이제 끝이고 터스크가 좋지 했는데 본도 괜찮은듯
돈주고 악기사 가서 해라. 몇만원 안나가는데 그것도 저렴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