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싱싱싱 기타 배선장난하면서 깨달은 내용 정리해봄 (존나 김)
일단 기타가 싱싱싱인데 범용성을 키우기 위해서 연구하기 시작하면서 알게 된거임
기본적으로 싱싱싱 기본톤은 당연히 다 써야 하고
그 상태에서 좀더 범용성 (솔직히 말해서 하이게인)을 써보기 위해서 개지랄 한거임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일단 싱글픽업 두개를 직렬로 연결하면 사실상 그게 험버커잖아
일붕이들이 좋아하는 기타 하브2 텔레 4단 같은거지
내 기타는 이미 미들픽업이 극성이 반대로 되어있어서 2단 4단에 넣으면 험캔슬링이 되는 상태였기 때문에
직렬로만 연결하면 험버커 사운드가 나올거라고 생각함
그래서 직렬연결 배선을 찾아보니 가장 편한게 댄 암스트롱 모드 (Dan Armstrong Mod) 더라고
이건 일단 볼륨과 톤 하나를 마스터로 사용하고 나머지 하나를 직렬~병렬 셀렉터로 사용하는 방식임
톤하나를 0에다 넣으면 그냥 1볼륨 1톤의 싱싱싱 스트랫 상태가 유지되고
톤 하나를 10에다 넣으면 험험 기타가 된다고 보면 됨
1단에 놓으면 넥픽업과 미들픽업이 직렬 연결되고
5단에 놓으면 브릿지픽업과 미들픽업이 직렬 연결됨
3단은 그대로고 2단과 4단을 넣으면 파형이 상쇄되면서 아웃오브페이즈 소리가 남
모디해본 결과는? 확실히 쓸만한 험버커 소리가 나더라
물론 깁슨의 그 기름진 험버커는 아니지만 확실히 험버커 픽업에서 들을수 있는 강한 출력과 부드러운 소리가 남
넥-미들 직렬하고 브릿지-미들 직렬 사운드의 늬앙스 차이도 확실함
사실상 범용으로 쓰기에는 성공한거나 마찬가지긴 하지만 이 상태로 계속 만져보면서 알게 된 게
두개의 싱글 픽업을 병렬로 연결한 소리와 직렬로 연결한 소리가 근본적으로 거의 차이가 없다는 걸 알아냈음
당연히 그냥은 차이가 있음 병렬은 익히 알고있는 스트랫 하프톤이고
직렬은 그냥 바로 높은 출력에 부드러운 톤이 나옴
근데 병렬 상태에서 톤을 꽤 많이 깎고 볼륨을 올리거나 게인을 더 밀어넣으면
직렬 연결과 거의 동일한 소리가 난다는거지 앰프고 오인페고 이것저것 바꿔봐도 똑같음
하지만 직렬상태에서는 병렬 하프톤을 아무리 내고 싶어도 이미 날아간 하이를 살릴 수 없으니까 그게 불가능함
결국 병렬 배선으로 충분히 싱글 두개를 직렬로 연결한것과 거의 동일한 소리를 만들어 낼수 있다는거지
그러니까 굳이 펜더가 직렬배선을 하지 않은거 였음
물론 노브 하나로 직렬 병렬을 쉽게 왔다갔다 할수있는 건 충분히 장점이지만
톤깎고 부스터 하나 밟으면 똑같은데 큰 의미가 없게 느껴졌음
그래서 배선을 다시 바꿈
바로 블랜더 배선임
이건 톤하나를 0으로 하면 평범한 1볼륨 1톤의 스트랫이지만
톤을 10으로 돌렸을때 어떻게 되냐 보면
1단이나 5단을 넣었을때 넥픽업과 브릿지 픽업이 병렬로 연결되면서
마치 텔레 하프톤 같은 소리가 나더라고
2단이나 4단에 넣으면 픽업 세개가 전부 병렬연결됨 솔직히 좆같은데 약간만 섞으면 쓸만할지도
어쨌든 스트랫에서 텔레소리가 난다는게 존나 편하더라고
1볼륨 1톤을 사용하면서 나머지 노브 하나로 텔레소리를 얻느냐 아웃오브페이즈 소리를 얻느냐인데
내 입장에서는 아웃오브페이즈소리는 좆도 필요없었기 때문에 이 배선이 무조건 더 좋다고 봄
결론
1. 싱싱싱 픽업을 직렬 연결하는 배선을 사용하면 험버커 소리가 난다.
2. 하지만 사실상 병렬 연결일때 톤깎고 게인 부스트 하면 거의 같은소리가 난다. 결국 싱싱싱 직렬 배선은 그다지 유용하지 않음.
3. 차라리 넥픽업과 브릿지 픽업을 섞을수 있는 배선이 스트랫에서 텔레소리를 낼수있기 때문에 더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