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질문에 대한 답변
엔하위키미러
2023-04-16 00:47:54
조회 419
추천 15
제가 갖고있는 몇안되는 취미가 공연관람과 음악감상 영화관람 등의 취미입니다
그리고 하나 더 남은게 기타입니다... 저는 중학생때부터 빌리조와 매튜 벨라미, 슬래시를 동경해서 레스폴을 목표로 기타 입문을 생각했고
고등학생때 들어서야 처음으로 기회가 생겨 기타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화물차 재단 장학금을 신청해보라는 아버지의 권유로 신청해서 뽑혔고, 그중에 일부 금액을 악기를 사고싶다며 용기내어 말해서 받을수있었기에 구매를 할수있었습니다
아버지와의 관계는 지금도 좋진 않습니다만 저때 트럭타고 운송나가시려는 와중에 툭 던져준 돈봉투 안의 20만원은 저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갤에 여러번 그때 샀던 첫 기타를 팔고나니 별로 그립지 않더라~ 라고 적었는데 그거는 지금도 변함없는 생각이구요)
세월이 지나서 고등학교 졸업후엔 여기서 머 많이들 보셨을수도 있는 발렌타인을 구매해서 열심히 갖고 놀았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씀씀이가 좀 헤펐어서 잠시 기타없는 삶을 살았는데...
왜 다시 기추를 했냐 하면 물론 돈이 생겨서이기도 합니다만은
노엘 갤러거가 뭐 기타에 재능이 없는걸 알아도 스탠드에 두기만 해도 멋지다.. 뭐 이런말을 해서 많이들 언급하지 않습니까?
저는 제가 연주를 잘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냥 심심할때 딩가딩가 수준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지만은 그래도 입문후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 스탠드에 처박아 두지않고 기타를 갖고 어설프게 나마 리프 후리면서 놀고있기만 해도 행복하고 그럽니다 그래서 샀습니다
(한편으론 갖고싶었던 모델을 기추한 셈이라 그점에서도 행복하기도 하구요)
물론 갤에 올라오는 연주글들... 다들 화려하고 느낌있고 잘 치시는거 보면 저도 "우와 나도 저렇게 하고싶다.." 라는 생각 들고 연습 열심히 하자! 하는 마음으로
뭔가 하려곤 합니다만은 의지가 없어서인지 그게 잘안되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기타라는 악기를 "흥미가 없어서 팔아아겠다" 라는 생각이 든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저는 오히려 마우스패드 근처에 항상 피크 놔뒀습니다 그거보면 기타 잡게 되더라구요
걍 기추한거 갖고 개소리를 길게 쓰게되었는데
이번에 기추 하면서는 새해니까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기타 연습을 뭐라도 해서 곡 하나라도 멀쩡히 연주할수있는 사람이 되려합니다
안되어도 전처럼 심심할때 리프 딩가딩가 치면서 즐거운 일마갤질 하면 그거대로 좋지않겠습니까?
마지막으로 일마갤 기린이 여러분들 기타에 관련된 사소한거 하나하나에 (덴트, 찍힘 등 ㅈ같은거 제외) 즐거움을 느껴보려고 생각해보세요 각자의 입문 계기와 목표하는 바는 다르지만 이렇게 하면 기타 손에서 놓지않고 오래 칠수있을거고
목표하는 바를 이룰수 있을겁니다 모두 즐거운 기타인생 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