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잠이 안와서 쓰는 모닝글로리vs판테온 사용후기
ㅇㅇ(122.45)
2023-04-17 05:26:39
조회 1737
추천 15
맨날 여기서 장비들 유용한 글들 많이 보고 정보 얻어가서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만한 글을 적어보려고함
본인은 적절히 기타쳐온 사람으로서 아주 주관적인 기준으로 페달에 관한 정보글을 적을테니 객관적인 정보들은 알아서들 구해보셔
우선 모닝글로리
처음 연결하고 느낀점은 ‘아 이거 손맛좀 산다’ 였음
컴프감도 조금있고 미드가 살짝 빠진느낌?
근데 이게 진짜 미드가 빠진건지 아니면 음압이나 어택이 강화된건지 모르겠는데 뭔가 조금 공격적이였음
나쁜느낌은 아니였고 그 느낌때문에 손맛이 많이 살더라고
JHS는 블루스브레이커에서 느슨한 맛과 벙벙한 느낌의 소리가 단점이라고 생각한듯 함
그래서 약간은 타이트하고 공격적인 성향으로 조금 모디를 가한 느낌이고
그 양이 많지는 않지만 모닝글로리만의 컬러감이다 라고 말할만큼은 있었는거 같음
그리고 토글로 게인을 늘리거나 하이컷 같은 부분들은 생각보단 조금 애매하단 느낌이였음 하이게인은 뭔가 디스트까지 뻗으려다 못나간 느낌...? 강화된 블루스 브레이커? 개강력한 플라이급 챔피언 같은 느낌?
게인 높이면 질감자체도 퍼지하게 나오는데
원본 블브에서 게인이 더 늘어난다고 생각하면 그 방향성이 맞는데 내가 느꼈을땐 그닥맛있지는 않은 느낌임 내가 그런지 사운드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듯
근데 캐릭터가 맞다면 이만한게 없을듯
판테온은 조금 다른느낌임
원본이랑 비교했을때 이쪽이 모닝글로리보다 재현을 잘한 느낌임
웜플러는 원본에 최대한 가깝게 재연한뒤에 모자란 기능이나 부분을 보충할수 있게 해두는거 같았음
근데 그 범위가 꽤나 세세해서 클리핑 로우하이는 좀 뇌절인가 싶었는데 또 써보니 좋드라
특히 크런치톤에서 로우 클리핑 먹을랑 말랑하는 게인양으로 연주하면 저음이 살짝 퍼지하게 묻을랑 말랑 하는데 이건 거의 뭐 섹스...!!
그런거 말고 페달 자체의 캐릭터성은 어찌보면 밋밋하다고 무난하다고 할수도 있는데
블브 원본이나 킹톤 생각하면 그들은 뭐 또 얼마나 자극적이였나 싶음
원래 블브는 심심한 맛인거지 원본 재현에 충실한거라 생각함
근데 게인토글올리고 게인 빡주면 디스토션 페달 까지 가는게
띠용하면서 굿임
하이게인을 덤으로 얹어주는게 아니라
하이게인까지 맛나게 준비한 풀코스였던거임
그리고 그 디스트의 방향성이 모글과는 다르게 좀더 대중적인 맛으로 가더라고
같은 사운드는 절대 아니지만 써 라이엇 같은 디스트들의 ’방향성’을 따라가는 느낌이였음
정리하자면
모닝글로리는 맞는사람한테 더 잘맞을 페달이고
판테온은 대중적으로 좋아할걸 다 넣어놔서 불호가 적은 느낌임
적다보니 너무 늦었네 궁금함거 댓글로 물어보면 답해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