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 마이너 갤러리
토모 후지타 ”귀와 감성으로 기타를 연주할 수 있는 책“ 1장(1/13)
산시로
2023-04-27 17:19:26
조회 1377
추천 25
1장. 연습 환경을 구성하자
일상의 연습 환경이 제대로 정리되어 있으면 스트레스 없이 연습이 가능하고 효율적인 실력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반대로 나쁜 환경에서의 연습은 좋지 않은 습관이 생기기 쉽고 모처럼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기 쉽습니다. 1장에서는 연습에 필요한 환경을 만드는 방법과 함께 이 책의 전체 내용, 연습을 대하는 마음가짐 등에 대하여를 소개합니다.
기초 연습의 중요성
제1장이 되는 이 장에서는 연습에 들어가기 전 단계적으로 갖추어 두고 싶은 도구나 기타, 앰프의 세팅 그리고 실력 향상을 위한 마음가짐에 대하여 작성했습니다.
먼저 알려드리고 싶은 것은 연습에는 크게 나누어 두 가지의 종류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는 퍼포먼스를 위한 연습. 나머지 하나는 연주 준비 단계의 연습입니다.
준비 단계 연습은 토대(기초)를 만든다는 의미가 있어 심플한 운지 연습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퍼포먼스 연습과 나누어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돌연 곡을 카피 한다거나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운지 연습 등이 충분하지 않으면 좋지 않은 습관이 생기기 쉬워지게 됩니다.
시간을 들여 곡을 연주하는 연습을 한대도 노이즈가 들린다거나 피킹이 강하다거나 왼손이 불필요할 정도로 크게 움직여 버린다거나 할 것입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런 행동을 반복하면 나쁜 습관이 들기 마련입니다. 운이 좋은 사람은 우연히 좋은 폼이나 연주 방법을 처음부터 몸에 익혀서 좋을 대로 연주를 하여도 하면 할수록 잘해지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식적으로 토대를 다져나가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좋은 연주 방법을 익히지 못한다는 것이 제가 레슨을 해오며 경험한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토대를 튼튼히 하기 위한 연습을 친절하게 소개하고 앞으로 기타를 연주해나가는 것에 있어 중요한 기초적인 운지력이나 음감을 성장시켜 갑니다.
먼저 기계적이지만 1프렛씩 올라가는 크로매틱 연습 등을 반복하는 것으로 손가락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외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완전 초기 단계에서는 메이저 스케일 등의 스케일을 연습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메이저 스케일에는 전음(2프렛 간격)이 되는 장소가 있어서 손가락이 펴지므로 손가락이 과하게 움직이는 습관이 생기기 쉽습니다. 크게 움직이는 습관이 생겨버리면 원래는 좀 더 적은 동작으로 연주할 수 있을 때에도 필요 이상으로 손가락이 움직여 힘이 과하게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질 것입니다.
또 피아노의 연습 곡인 하농을 기타로 옮겨 연습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이것도 초기 단계에서는 손가락의 움직임이 과해지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하농은 피아노에서 연주하면 손가락의 움직임이 적고 초심자가 운지 연습을 하기에 적합합니다만 기타로 연주한다면 상당히 난이도가 높아져 버리기 때문입니다.
좋은 운지를 몸에 익히기까지는 이 책의 2장에 개재한 크로매틱 같은 단순한 연습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본적인 운지 연습을 시작하고부터 대체로 3개월이면 제법 효과가 실감할 정도로 느껴지실 것입니다. 크로매틱한 패턴을 1프렛부터 12프렛까지 왕복하면 천천히 칠 경우 1분 정도가 걸립니다. 시간이 없을 때에는 “오늘은 6현부터 시작해서 3현까지만 연주해야지” 등 규칙을 정해 무리하지 말고 나아갑시다. 상세한 방법은 2장에서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귀카피 같은 방법도 중요한 연습이지만 이는 퍼포먼스를 위한 연습입니다. 좋은 운지를 익히기 전부터 귀카피만 한다면 손가락이 쓸데없이 움직이는 습관이 생기기 쉬워진다고 가르친 학생들을 보며 생각했습니다. 먼저 토대를 튼튼하게 하기 위한 연습은 하루에 5~10분이라도 좋으니 매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친 뒤에 카피나 솔로 연습 등을 해보세요.
퍼포먼스 연습
카피
밴드 연습
오리지널 곡 등
토대를 튼튼히 하는 연습
운지, 트라이어드
메이저 스케일, 베이스 라인 등
토대를 견고하게 만들지 않으면 실력 향상에 방해가 돼요잉!